녹색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은 시골처녀가 생각나게 하는 민들레는 그 형태가 다양해서
분류하는데 논란이 있기도 한 것 같지만,
보통 알려진 방식으로 토종민들레 셋(민들레,산민들레,흰민들레)과 서양민들레를 비교해 봅니다.
흔히, 숲해설(?)을 하시는 분들이 민들레를 설명하면서 "꽃받침이 젖혀지면 서양민들레,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으면 토종민들레입니다"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외총포(바깥꽃싸개) - 사진상에서 젖혀진 조각들을 말합니다.
*외총포의 젖혀진 정도와 돌기의 발달 정도는 각양각색입니다.
민들레 - 외총포가 젖혀지며 뿔같은 돌기가 달려있습니다.
산민들레 - 외총포가 젖혀지지 않고 돌기도 없답니다.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푸조나무님 사진)
흰민들레 - 외총포가 젖혀지고 뿔같은 돌기가 있습니다.
토종민들레 중에서 서양민들레와 가장 잘지내지요.(함께 삽니다.)
서양민들레 - 외총포가 완전히 젖혀지고 뿔같은 돌기가 없습니다.
출처 : 달팽이 자연학교
글쓴이 : 다람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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