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스크랩] 산 새들을 위한 공중식당, `birdie snack shack`

그린테트라 2009. 1. 25. 19:46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사람은 새를 참 많이 사랑하는 사람일 것같다.

새들의 먹거리를 보관하는 작은 집. birdie snack shack

 

새에게 모이를 준다고 땅에 뿌려놓거나 그릇이나 접시에 담아놓으면

고양이나 들짐승들이 모두 먹어버려

실제로 굶는 새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새를 위해서는 새들만 날아가서 먹을 수 있도록

공중에 식당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나무로 된 접시 두 개와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솔방울(산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음),

 실, 기둥역할을 할 연필이나 굵은 철사, 나사만 있으면 된다.

만드는 방법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사진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들을 위한 식당에

모이를 담아 나무나 지붕 밑에 실로 매달아 두면

새들이 지나가면서 모이를 먹는 것이다.

 

도심 속을 날아다니는 새들은 비둘기 뿐이지만

조금만 근교로 나가면 곳곳에서

예쁜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새에게 모이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아이들이 있다면 야외로 나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글 / 조현경 얼리어답터(minxeyes@gmail.com)

 

 

 

 

 

 

출처 : 조현경의 얼리어답터 세상
글쓴이 : 조현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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