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야쿠르트 식품인가 약인가?

그린테트라 2008. 8. 16. 02:23

야쿠르트의 정체를 밝혀라!

 

50여년을 살면서 야구르트 혹은 요구르트라는 수 많은 상품을 유산균 음료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

사실 야쿠르트와 요구르트은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 알았고 그 자세한 성분분석이라던지 제조공정이라던지 효능에 대해서 관심 밖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최근에 "현미김치"라는 생소한 건강식품을 접하고 "현미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한다.

현미김치는 쌀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미강(쌀겨)을 유산균음료를 이용 발효해서 먹는데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쌀눈에는 아주 고동도의 영양소가 집약되어 있어 섭취할 수만 있다면 어떤 것보다 우수한 영양섭취를 할 수 있다.

허나 도정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 떨어져 나가고 사실 별볼일 없는 부분만 먹는 상황이다.

그래서 요즈음엔 현미(벼껍질만 벗긴 상태)를 많이 먹지만 소화에 장애가 있어 백미에 익숙한 우리는 솨화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미강을 그냥 섭취하면 몸에 흡수되지 않기에 발효해 먹는 것이다.

이 발효과정에 효모균이나 유산균음료를 이용한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권장하는 모 회사에서 만든 유산균음료인  "火가리스"라는 제품을 이용했다.

이 제품을 살펴본 바 다른 제품에 비해 인공적인 성분이 첨가되지 않아 좋은 제품으로 인정 사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현미김치"를 한번 만들때 통상적으로 2병을 사용하는데  한 묶음이 3병이라 1병이 남아 마시는 것이 일상이다.

 

여기서 한가지 개인적 건강상 문제점을 밝히면 한 1년 전부터 아침이면 아랫배가 살살아퍼 배변하면 편안해지는 현상을 일상적으로 반복하고 있었다.

하루에 1번이니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까지 했다.

물론 변이 묽어 썩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지만 너무 단단해 아픈것 보다는  나아 묵인했다.

참고로 나는 흡연은 하지 않고 소주 2잔 정도는 마시며 건강한 삶을 위해 내 몸이 싫어하는 것은 가능한 절제하는 생활을 기본으로 한다.

약은 가능한 먹지 않으며(보약도 마찬가지) 모든 질병은 잘못된 습관의 반복에서 온다 확신해서 잘못된 습관을 찾아 끊어 버리려 노력하는 중이다.

 

그래서 "현미김치"를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나누어 같이 먹었다.

방법을 달리해 가장 이상적 방법을 찾아 여러번 반복했다.

그 제조과정을 정리해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다음검색:해탈의 현미김치 만들기)

먹는 방법은 그냥 1티스푼을 씹어 먹거나 식사할때 밥에 뿌려 먹으면 1스픈에 영양소가 밥 10공기에 해당 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신체적 변화를 경험하고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나 유기농 미강을 구하기가 어렵고  제조과정도 쉽지 않아 접근하는데 문제가 많다.

어떻든 상식적으로 봐도 추천할 만한 건강식품 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어느날 여차저차해서  한국야쿠르트에서 나온 "윌"이라는 유산균음료를 1병 얻어마셨다.

아무 생각없이 말이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 배가 안아픈 것이다.

그래서 어! 이상하다. 어인일인가?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수 없어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 된다.

나는 내몸에 일어난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체크한다.

왜?

그것이 내몸이 나에게 말하는 방법이니까.

내몸은 나에게 어떤 현상으로 말하고 증상으로 비명을 지르며 병상으로 보복한다.

말하고 보니 명언인것 같다.

그래서 추적에 추적을 거듭한 결과 "윌"이라는 놈을 잡아낸것이다.

며칠동안 안먹기. 건너뛰고 먹기 등등 실험을 통해 범인(?)을  체포하게 된것이다.

변의 굵기도 그 예전의 힘찬 형태로 돌아왔다.

매운 고추를 먹으면 배변시 항문주위가 매웁던 현상도 현저히 줄었다.

그래서 장에 좋다는 "메치니코프"라는 제품도 먹어 봤다.

누대배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누대배양:1930년 일본에서는 시로다박사가 누대배양이라는 배양기법을 통하여, 인체내 위액과 담즙에 사멸하지 않는 특수 유산균인 야쿠르트균을 육성, 배양하는데 성공하여 발효유 제조산업에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뭍은 젊은 시절 20대 초반에 위장이 안좋아 고생했던 경험이 있었고 오랜 투약과 6개월의 군대 훈련으로 벗어난 악몽이 있었는데 이렇게 식품으로 그것도 유산균음료로 증상을 일거에 해결하고 나니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유산균이 몸에 이롭다는 얘기는 많이 접했지만  같은 유산균 제품에도 이런 차이가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첫째.유산균음료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둘째. 찾으라 구할것이다.

셋째. 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넷째. 몸이 하는 말을 귀담아라.

다섯째.경험을 나누어라.

 

아무쪼록 지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머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몸이 원하는 것을 분별해서 좋은 습관을 유지히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야쿠르트 상륙작전
글쓴이 : hayta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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