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귀농을 앞둔 분들께 드리는 제언

그린테트라 2008. 7. 24. 03:56

우선, 아래에 올린 [엄동설한을 이용한 피말리기 작전의 피해자] 사연에 대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그와 관련하여, 어쭙잖지만, 귀농을 앞둔 분들에게 제 나름의 제언을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은 유사 피해 사례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리는 것이니,

비록 지극히 당연하고 뻔한 내용이긴 하나, 다시한번 꼼꼼하게 챙겨서 추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곤란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1. [귀농지 문화에 동화하기] vs.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기]


제가 귀농사모 사이트에 가입한건 비록 작년 8월이긴 하나, 나름대로 2~3년간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하며 준비한 바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변명은 제 자신을 더욱 초라하고 한심하게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긴 합니다. 수년간 나름대로 준비했다면서 겨우 그런 일을 당했냐고 하면 달리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대개 귀농을 과감하게 실행하시는 다른 분들 또한 나름대로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고 여기시리라 짐작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준비과정 못지않게 귀농자들을 기다리는 일은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실제상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심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시골로 들어서는 입장에서, 가장 흔하게 듣는 소리가 바로 '시골 문화와 동화하기'일겁니다. 그래서 막상 시골로 들어가는 실질적인 시점에선 대개 귀농지측에서 주장하는 바들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거나, 다소 부당하게 여겨지더라도 '원래 그러려니' 하며 일단 숙이고 들어가려는 경향을 보이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귀농지의 문화와 동화하려는 자세와 태도 및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연한 권리까지 접고 들어갈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이치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서까지 '단지 그곳 문화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수용하고 들어갈 필요 또한 결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귀농과정에서 귀농인들에게 주어지는 통상적인 충고의 내용을 역이용하여 귀농인들을 교묘하게 이용해먹는 이들의 횡포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도시의 경우라면 당연히 따지고 들어갔을 사항들'을 시골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수년간 귀농의지를 품고 지내며, '수익' 문제와 '귀농지' 문제로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은 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자들은 지역 내의 농업관련 활동을 전업으로 할 수도 있다. 영농조합법인이나 생산자공동체 사무 일을 보거나, 트럭을 몰고 배송을 하러 다니는 귀농자들도 있다. 수입도 수입이지만, 지역 정보를 두루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자들은 여성농업인센터 등에서 방과 후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면사무소에서 농민들 컴퓨터교육을 계약직으로 하기도 한다. 여하튼 이런 일들은 도시에서 일을 해 온 귀농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농촌에는 젊은 사람이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초반부터 무리하게 땅이나 집을 구입하여 스스로 일구어나가는 대신, 우선 시골 생활을 몸에 익히고자 '영농조합법인이나 생산자공동체'의 일자리를 찾아나섰던 것이고, 그러다 충주의 농업법인 회사의 작목반 구한다는 글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귀농사모 사이트에 정식으로 회원가입을 하게 된 것도 실은 본격적인 귀농 돌입 과정의 일환에서 그리 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일단 수익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일자리를 접하게 되니, 귀농지는 당연히 그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귀결되기 마련이었고, 그래서 결국 충주의 어느 산골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측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대해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서 내용이 다소 엉성함을 느꼈지만, 구두상으로 제시하는 이런저런 사항들에 그만 현혹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시골생활' 운운하며 들이댄 부당해보이는 항목에 대해서도 어리석게 그냥 그대로 수용하고 말았던 겁니다. 애초에 범했던 결정적인 착오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회사측에선 자기들에게 유리한 사항은 '회사 방침' 운운하며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고, 자기들에게 다소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사항에 대해선 '시골생활은 어쩌구..' 하며 '도시에서 살다 온 너희는 무조건 이곳 시골 문화에 맞추어 지낼 생각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주장하기만 했습니다. 물론 이런 점을 다 제하고라도 철저히 부주의한 탓에 계약 사항의 미흡한 부분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지 않은 것은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제가 가장 잘못한 점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기'와 '귀농지 문화에 동화하기'간의 개념 정리를 제대로 해놓지 않아 분별력이 흐트러졌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계약을 맺는 일은 사실상 '법적 장치'를 위한 것으로, 단순히 서로를 100% 신뢰한다면 굳이 '계약'이라는 '사회적 안전 장치'를 이용하지 않는게 마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사회엔 '계약 문화'라는 것까지 잔재하고 있기에, 이런 부분에서조차 상대방의 '인정상의 호소'에 흔들리는 경우 또한 다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차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귀농지 문화에 동화'하자고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기'를 지나치게 포기해서는 안되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는 이성적·논리적 판단으로 보면 지극히 당연한 사항입니다만, 막상 귀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선 매번 '딜레마'로 작용하는 문제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회적 안전 장치'란 것도 '사람간'에 행하는 일이기에 그러합니다. 특히나 우리네 정서로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그래도 귀농이라는 삶의 큰 변화를 이루는 상황에선 반드시 올곧은 개념정립과 중심잡힌 단호한 실행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여기엔 '분명한 해답'이란건 없다고 봅니다. 이는 그야말로 자신이 처하는 상황과 상태에 따라 좌우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론 자신의 소신대로 밀고 나가려 해도 '사람들의 정서' 문제로 움츠려들고 주저하고 흔들리기 마련입니다만, 어쨌거나 '사회적 안전 장치'를 이용하는 상황에서만큼은 차후 '사회적 곤란'을 겪게 될 경우를 주도면밀하게 판단하여 분명히 짚고 넘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 사전 대비 사항


여기서는, 위 글에서 언급한 '사회적 안전 장치'에 대해 좀더 상세하게 기술하고자 합니다. 즉, '계약서' 이외의 여타 장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경우처럼, 사실상 '처음부터' 회사측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고수하여, 뭔가 모르게 밀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물론 회사측에선 그에 따른 '당근' 또한 빼놓지 않았기에, 그에 대해 현혹되기 마련이었습니만, 어쨌든) 반드시 '녹취의 생활화'를 몸에 익히시기 바랍니다.


이는 매우 치졸하고 야비한 행위처럼 여겨질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막상 사회적 곤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들려오는 말은 "당신의 입장에 대한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 마련되어 있는가?" 입니다. 이는 곧 '법적 증거 자료'를 의미하며, {녹취(녹음), 녹화, 목격자, ...}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귀농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사회적 곤란'은 곧 '민사사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민사의 경우엔 '처음부터' 철저한 대비를 필요로 하는게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소 내키지 않고, 괜한 짓거리를 한다는 자격지심이 들더라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그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그 대비 사항들을 서술해보자면 이렇습니다.

 

* 귀농 일지 작성하기

  - 가급적 육하원칙에 맞추어 최대한 자세하게 매일매일 겪은 일들에 대해 기술해놓습니다.

  - 이는 귀농생활에서 반복되기 쉬운 시행착오들을 줄여나가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 모든 대화는 녹음해놓고, 가능하다면 동영상으로 촬영해놓기

  - mp3p나 디카를 이용한다든지, 녹음 및 청취가 곧바로 되는 전용 녹음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 또한, 녹음 및 녹화된 것에 대해선 반드시 일시와 내용을 문서상으로 정리해두셔야 합니다.

     이 자료들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그에 대해 매번 설명하기보다,

     잘 정리된 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훨씬 용이합니다.

  - 통화내용 녹취의 경우는 '공증' 효력이 발생하도록 서비스해주는 업체가 있으니

     그러한 것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의사표현은 분명히 한다.

  - 시골이라고 해서 의사표현이 흐리멍텅해도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약속'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선 반드시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셔야 합니다.

  - 또한, 자신의 입장에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굳이 애매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아예 함구하시는게 차라리 유리합니다.


* 가급적 말과 행동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 상대가 아무리 자극적인 언사를 일삼는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건

     함께 구렁텅이에 빠지는 일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만큼은 항상 조신한 태도를 보이셔야 합니다.

     상대가 욕을 하면 그 내용을 그대로 메모하고 녹음해두시고,

     폭력적인 행동을 취하면 그에 대해서도 메모를 하고 녹화도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은, 차후에 자신의 입장을 알릴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니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사항은 아무리 사소해보이는 말이나 행동이라도

     철저히 자중하셔야 합니다.


*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히 살펴둡니다.

  - 자신에게 취하는 행위 일체에 대해선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살펴봐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차후에 '진술'하는 과정에서 '직접 봤는가?'라는 요건에 부합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그에 대한 꼼꼼한 메모는 필수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메모는 아주 중요합니다.

     차후에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메모 한 장이 더 큰 효력을 발휘합니다.


* 인증 및 공증 제도를 적극 활용합니다.

  - '인증'이란 '계약서'와 같은 서류를 가지고 가서 당사자와 함께 공증사무소에서

     '법적 안전 장치'로 묶어 두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문건에 대해 인증을 해놓으면, 차후 분쟁 발생시 그 문건이 상호합의로 체결된 것인지 여부 만큼은

        확실히 증빙이 됩니다.

     > 물론, 여기서 인증은 '기명날인'에 대한 것이지, 문건 '내용'에 대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문건 내용에 대한 시시비비는 민사조정이나 소송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공증'이란 '돈'과 직결된 사항에 대한 '법적 안전 장치'입니다.

     > 공증은 통상적으로 금전 거래에 대한 '각서'에 대해 이루어지고, 

        이는 단순히 각서에 대한 '기명날인'뿐만 아니라 '각서의 내용'까지 철저히 보장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각서의 내용에 '조건부 항목'이 들어가면 안되고, 모든 항목은 반드시

        이론의 여지가 없어야 합니다.

     > 물론, 공증사무소에서 각서 내용을 살피며 이론의 여지가 있는 '조건부 항목'들을 찾아내어

        수정이나 삭제를 권유할겁니다.

     > 그리고, 공증은 '강제집행 인락문구'가 명기되어야 합니다. 이는 또한 공증문건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공증 절차의 일환으로 자동 명기되기도 합니다만, 어쨌거나 원본 내용에도 꼭 명기하도록

        합니다.

  - 인증이나 공증을 꺼리며 '인정에 호소'하는 상대방은 뭔가 구린 구석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 자신의 입장과 주장이 정당하다면, 이를 제3자에게 드러내어 약속받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어야

        타당합니다.

     > 만일, 굳이 인증이나 공증을 하기가 영 꺼림칙하다면, 적어도 계약이나 각서 작성 상황을 녹취하거나

        녹화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골이나 '잘 아는 사람들 사이'의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안정 장치를 마다하게 되면 

        결국 나중에 매우 곤란한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현명하게 처신하시기 바랍니다.


* 내용증명우편제도를 적절히 이용합니다.

  - 이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의사표현을 문서화 하여 '정보통신부'측에서 제3자가 되어

     '공적 자료'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 대개는 '독촉장' 같은 것을 보내는 용도로 여기고 있으나, 이는 그보다 훨씬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신 후 생활 속에서 적절히 이용하시면 제법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겁니다.

 


이쯤되면, 아마도 상당한 의구심이 들기도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가며 귀농을 해야하나...' 싶을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사회적 곤란'을 심각하게 겪어본 경우에나 해당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할겁니다. 물론 그런 생각도 어느 정도 일리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는 꼭 '귀농'의 경우에만 국한된다고 할 수 없을겁니다. 즉, 살아가면서 어떤 경우에나 '사회적 약속'을 하는 상황이라면 응당 취해야 할 '기본적인 대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껏 비교적 무난한 사회 생활을 해온 입장에선 새삼스럽게 '이런 짓'을 한다는게 매우 껄끄럽고 불편할겁니다. 하지만, '귀농'이라는 삶의 큰 전환을 하는 상황에선 반드시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튼, 글이 너무 장황하여 읽는데 불편함을 드려서 매우 죄송합니다만, 모쪼록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다시금 꼼꼼하게 살피시어, 이왕이면 현명하면서도 안전한 귀농을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귀농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서는 결코 움츠려들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살다가 크고 작게 겪는 시행착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도 '제법 크게 공부하고 배웠다'는 생각에 오히려 만족감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단순 '귀동냥/눈동냥' 차원을 넘어서 온전히 '체득'된 앎으로 보다 안착된 귀농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귀농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선, '어떻게든 잘하려는 마음'과 함께 '어떤식으로든 시행착오를 겪어보자'는 자세도 갖추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어떤 상황이나 상태에 처해도 의연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겪은 상황이나 상태에서 주저앉아 더 이상 나아가지 않겠다고 여기면 그것은 곧 '실패'로 간주될 수 있겠지만, 다시 일어서서 사리분별력을 챙겨서 이치에 맞게 나아가고자 스스로 힘을 내고 움직인다면, 지난 일은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시행착오'였을 뿐이니까요. 그러니 '시행착오'를 꺼리거나 멀리하려 마시고,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겪어내길 바랍니다. 그러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체득하게 될거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비록, 어리석고 억울한 사연으로 우는 소리를 내긴 했습니다만, 어버이처럼 보듬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어리광이라 생각하고, 이제부터는 다시 새로운 목표와 포부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갈 계획입니다. 사실 이미 제 앞날에 대한 청사진과 설계도는 꼼꼼하게 짜놓은 상태이니 이제 좀더 힘을 내어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여나 제가 올린 사연으로 조금이나마 움츠리게 되셨던 분들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상당히 장황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그닥 버릴게 없어 보이는 (^^;) 이 글을 잘 챙기셔서, 여러분도 힘을 내어 꿋꿋하게 나아가시길 바라는 마음 전해드립니다.


'귀농'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긴 합니다만, 결코 이루어내지 못할 일만도 아니며, 또한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기꺼이 감수하기만 한다면, 틀림없이) 잘 해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명심하기로 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말이 너무 많아 정말 죄송합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효원_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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