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다슬기

그린테트라 2008. 7. 10. 17:22

요번에 무주에 갔을때  어느분과 다슬기 이야기를 했답니다,

다슬기는 인산의학에서는 빠져서는 아니되는 것중에 아주 귀하고 좋은 약재입니다.

그분과 대화도중 다슬기를 고름이나 종기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유근피나 일반 고약들을 붙히는데,

그분은 다슬기를 절구통에 아주 곱게 다져서 그걸 아푼 부위에 붙힌다고 합니다.

그러면 일반 고약보다도 좋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번도 생각을 해보진 않았지만 참으로 좋은 방법이다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곳이 덕유산 자락이라 다슬기를 고뎅이"라 부르더군요.

 

 서출동류수란

서쪽에서 물이 나오는것과 동쪽으로 물이 흐르는것을 말함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적는 것이지  오해는 하지 마세요.~~~

이런 계곡에서 나오는 다슬기를 잡으시지 왜 강가에 들어가서 다슬기를 잡고들 계시더군요,

이상하게 강가에만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약성이야 어느것이 좋다고는 못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계곡것이 더욱 좋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다슬기는

간에는 웅담 다음으로 좋다고 합니다,

웅담이 없으니 아마도 다슬기로 치료를 하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웅담은 가격면이나 공급면에서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요즘은 다슬기도 귀합니다,

중국것도 많고 약성이 좋은 심산유곡것은 구하기도 힘이 들구요.

간쪽에는 고뎅이를 빼고서는 약이 될까하는 의심도 들 정도지요.

아마도 이걸 밝혀 놓은 이유도 돈없는 서민들에게 필요해서 그랬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또한 고뎅이는 영양덩어리라 쉽게 변합니다.

작년에 약으로 필요해서 시골후배에게 부탁을 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그것을 골라내는데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은게 얼음과 물이 였답니다.

얼음을 봉지에 여러번 따로 포장하고

다슬기와 물은 같이 부어서 택배로 보내니 정말 하나도 변한것이 없었습니다.

이 방법은 여기에 말고도 두릅에도 적용을 햇었답니다,

두릅도 열이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는도중 휴게소에서 아이들이 먹는 아이스크림(일명 쭈쭈바)을 몇개 사서 넣었지요.

 

 보통 집에서 다슬기를 다려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면 참고 하세요.

보통 된장국을 끓여서 드시지만,

약성을 좋게 하려면 오랜시간을 끓이셔야 좋구요.

약으로 다려서 오래 보관하고 드시려면 오랜 시간을 다린후 건강원에서 포장을 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워낙 영양덩어리라 쉽게 변합니다,

아마도 냉장고에 넣으시면 3일정도 지나면 변하기 시작하니 유의하시고

김치냉장고에 넣으시면 쉽게 변하지는 않습니다.

약으로 드실적에는 소금보다는 된장을 약간 넣으시면 좋습니다.

약이나 국으로 만드시기 전에는 반드시 해갈을 해주셔야 합니다.

물속에다 하룻밤 넣어두면 해갈은 됩니다.

 

 간이란 온갖 독소들을 해독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분명한것은 알코올만 해독하는 것이 아닙니다.

 

 

 

출처 : 건강한 삶
글쓴이 : 샤프 원글보기
메모 : 다슬기 고약 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