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이호춘씨 … “유기농업으로 토양 살린게 비결”
“토양만 제대로 살려놓으면 보온장치가 없어도 하우스 겨울농사 걱정없어요.”
경기 파주시 적성면 식현2리의 농업인 이호춘씨(42). 이씨는 겨울날씨가 춥기로 유명한 경기 북부지역에서 요즘같은 한파에도 별다른 보온장치없이 하우스 농사를 지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시설채소 겨울농사는 수막재배하거나 이중하우스에 보온덮개를 씌우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씨는 단일하우스에 가온없이 시금치를 재배 중이기 때문.
그럼에도 이씨가 키운 시금치는 품질이 좋아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등지에서 4㎏이 1만원에 팔리는등 높은 값에 판매된다.
이씨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재배를 통해 토양을 살려놓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씨는 5,000평의 밭에 2년에 한번씩 100평당 100~150㎏의 활성탄을 넣고, 활성탄을 넣지 않는 해에는 호밀을 키운 뒤 토양에 갈아엎는다. 또 직접 만든 퇴비를 매년 100평당 500~600㎏ 넣어주고, 한방액비에 옥가루를 섞어 100평당 1ℓ를 뿌려준다.
유기농업을 하면서도 북파주농협 계통출하만을 고집하는 이씨는 “유기축분을 이용한 퇴비 제조를 위해 올해부터는 토종돼지를 직접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031-958-8383.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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