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스크랩] 생태자급자족 퀴즈 41번 문제 정답- 맨손으로 고기 잡는법

그린테트라 2008. 4. 26. 12:37

인내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손을 입수시키고 고기가 다가오길 기다리며 천천히 손을 바닥에 위치시키고 물고기의 아기미쪽을 잽싸게 잡아 물 밖으로 던집니다.

 

숙달되면 맨손이나 목장갑을 끼고 잡을수 있습니다.

고기가 많이 몰려 있는 곳에서는 원없이 잘을수 있습니다.

붕어나 잉어같은 경우에는 물을 탁하게 하여 잡습니다.

 

또다른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중 하나는 큰망치로 물고기 근처의  바위를 세게 내리치어 충격으로 정신을 잠시 잃게 한후 줍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외 여러 방법이 있지만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펌글;

개울가로 달려가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보자

 

1. 수심이 낮고 잔잔하게 물이 고여 있으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찾는다.

2. 양손을 쫙 펴서 앞으로 내밀어 양손의 손바닥을 비스듬히 마주 보게하고 손날은 땅에 닿게 하며 인지와 엄지손가락을 90도로 벌려 조금 든다.

3. 이 상태로 아주 천천히 고기를 몰아서 가만히 있으면 고기는 손바닥 안쪽이 보금자리로 생각하고 손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 때 고기를 잡으면 된다.

갈겨니. 메기 , 구구리, 쉬리


어릴적에 냇가에서 저런낚시 많이 했답니다.. 미끼는 따로 필요없고 파리모양의 가짜 미끼나.. 돈주고 살 형편이 안되면 주변에서 파리 몇마리 잡아 미끼로 바늘에 끼워서 하곤 했지요.. 진짜 파리를 끼워서 하는게 더 잘 잡힙니다.. 주로 피래미, 불거지, 쉬리, 모래무지, 붕어 등등이 잡힙니다.. 낚시줄을 흐르는 강물에 약 50m 정도 풀어 늘려뜨린다음 팔로 낚시줄을 앞뒤로 저으면 고기가 미끼를 무는데 .. 그때 손끝에 전해지는 느낌은 정말 일품입니다..고기잡는거를 좋아해서 여러방법으로 고기를 잡은적이 있는데.. 그중 재미있는것이 햄머로 잡는 거였습니다.. 공사장에서 쓰는 큰 햄머(망치)를 가지고 가서 냇가의 바위를 내리치면 바위밑에 있는 고기가 기절해서 떠오릅니다.. 고놈을 잡아 깡통에 넣으면 조금지나 깨어나는데..참 재미있었습니다.. 주로 쏘가리, 메기, 꺽지, 망탱이 등등이 잡힙니다..


 야밤에 손전등만 가지고 개울가로 갔었습니다.. 물론 고기 잡으러.. 수풀이 많이 나 있는 곳을 찾아 물안으로 들어갑니다.. 보통 물이 허벅지 정도 오는 수풀이 우거진 곳입니다.. 손전등으로 수면을 비치고 수풀을 조심스레 걷어내면 그안에 팔뚝만한 붕어가 자고 있습니다.. 그걸 손으로 조심스레 잡아서 살며시 떠내면 물 밖으로 나온 후에나 놀래서 푸덕거립니다.. 아무튼 그날 우리는 팔뚝만한 붕어를 3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하지요.. 집에 가지고 와서 넓직한 다라에 풀어 놓았더니 어머니가 그걸 보시고 붕어 튀김.. 붕어찜 등을 해 주셨습니다.. 붕어튀김은 가시가 많아서...쩝... 아무튼 수풀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으려면 스타킹을 반드시 신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다리에 달라붙은 탱탱한 거머리를 보게 됩니다..




 돌로 만든 울타리 즉 석방염으로 고기잡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습니다. 석방염 고기잡이는 밀물에 들어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고 돌 울타리에 갇힌 고기맨손으로 잡는 원시적인 어로 방식입니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원담 바롯잡이”도 색다른 체험이다. 제주도 해안선 곳곳에 나지막한 돌담을 둥그렇게 쌓아놓곤 밀물을 따라 들어왔다 썰물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고기들을 손으로 잡는 것이 바로 원담 바롯잡이다. “


출처 : 에코랜드
글쓴이 : 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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