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울금의 모든것 3 울금은 “어혈을 푼다

그린테트라 2008. 2. 8. 21:42


* 울금은 “어혈을 푼다”

울금이라는 생약은 한방의 고향, 중국에서는 “破血祛瘀(파혈거어)”의 작용이 매우 강하다고 되어 있다. “ 祛 ”는 “ 푼다 ”는 것. “ 瘀 ”라는 것은 “ 막히다 ” 또는 “ 정체되다 ”, “ 밀리다 ” 등을 의미한다.

 

결국 정체된 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 파혈거어 ”이다.

동양의학에서는 혈의 순환에 이상이 생겨 정체된 상태를 어혈이라고 한다.

 

 현재의 의학용어라면 혈행장해 또는 혈행불량이라고 할 수 있다.

혈행장해 또는 혈행불량이라고 말해도 잘 못알아 들을 수도 있으나, 실은 문제가 되는 성인병의 대부분이 중국사람들이 어혈이라고 부르는 혈액의 정체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심장 근육에 혈액을 보내는 동맥이 막히기 쉬운 상태가 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병이 된다.

 

뇌혈관에 피가 막힌 뇌경색. 작은 뇌경색이 장기간 동안 회를 거듭하여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증. 이러한 혈액의 막힘이나 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동맥경화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다.

당뇨병은 실명이나 신장장해, 발의 괴사등의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지만 그러한 합병증도 미세혈관의 혈행장해에서 일어난다.

 

일반적인 성인병과는 조금 다르지만, 여성의 생리불순도 여기에 포함해도 좋다. 생리불순의 경우에 눈 밑에 생기는 기미도 어혈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현대인을 괴롭히는 수많은 성인병은 이처럼 어혈의 상태에 이상할 정도로 들어맞는다. 여기서 “ 파혈거어 ”의 작용이 매우 강한 울금이 주목되는 것이다.

 

체한것과 어혈(타박상-월경불순에서 오는 모든 어혈)담-울혈-울화 등등 뭉치고 덩어리진것을 파하는데는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나무꾼 생각)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성인병의 총 두목. 동맥경화


*동맥경화가 관계하는 병

동맥경화 ---> 심장병 (협심증. 심금경색) , 뇌경색, 치매, 위장병,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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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의노화--->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성인병에 대한 울금의 약효를 살펴보는 시점에서, 돌연사 등에서 문제가 되는 것의 대부분인 심장병을 들어보기로 하자.

심장병은 암 다음으로 일본인의 사망률 2위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아니다.

 

성인병형의 심장병은 전문적으로는 허혈성 심질환이라고 불려진다.

허혈이라는 것은 “ 피가 없다 ” 는 것으로 심장 펌프에 피가 없는 것이 아니라 펌프를 움직이는 근육에 혈액이 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보내고 있는 동맥이 막혀서, 산소부족이나 영양부족에 빠진 심근이 경련을 일으키거나(협심증), 괴사하여버리는(심근경색) 무서운 병이다.

이러한 혈관의 “막힘”의 원인이 되는 것이 동맥경화라고 불려지는 혈관의 노화이다.

 동맥의 안쪽에 콜레스테롤 등의 물질이 붙으면, 혈관조직이 손상되어 본래의 부드러움이나 탄력성을 조금씩 잃게된다.

얼마 안 있어 여러 가지 물질이 그곳에 쌓이기 시작하면 죽과 같이 단단하게 되어 혈액의 통로를 좁히고 만다.

이러한 동맥경화가 사실은 다양한 병과 관계하는 “ 성인병의 총 두목 ”과 같은 존재이다.

 

예를 들면, 혈관의 노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병에는 심장병 외에도 뇌빈혈, 뇌경색, 노인성치매, 신장병 등이 있다.

거꾸로 혈관의 노화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이 있으면 급속히 진행된다.

이처럼 암을 제외한 성인병의 대부분이 동맥경화와 관계하고 있다.

따라서 심장병은 물론, 다른 성인병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방지하기에는, 먼저 동맥경화의 위험을 털어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의 노화는 어린시절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거기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악명높은 콜레스테롤이나 염분이다.

애초 콜레스테롤이란 이름이 이것만큼 알려지게 된 것은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부착하여 죽과 같은 단단함을 만든다고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염(나트륨)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지만, 혈압이 높아지거나 혈류의 저항이 강해지면 혈관이 손상되기 쉽게 된다.

 

따라서 혈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은 동물성지방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은 피하고 염분을 줄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울금이 등장할 여지는 없는 듯 하다.

 성인병의 총 두목인 동맥경화에 대해서도 울금은 효과가 있을까?



*울금은 이런 수 저런 수로 동맥 경화에 대응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울금은 혈액의 상태를 개선하는 구어혈제 (駆瘀血剤)로서 사용되어져 왔다.

 

구어혈제란 동맥경화에 대응하는 약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역시 울금에는 약한 혈관을 보호하는 어떤 활동이 있다.

경험에 무게를 두는 한방에서는 그 메카니즘까지 해명하기 어렵다.

현대의술로 이를 차츰차츰 밝혀가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차례로 주된 내용을 정리한다.

: 콜레스테롤을 조절한다.

 

 울금에는 동맥경화의 최대의 적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활동이 있다고 밝혀졌다.

:혈압을 낮춘다.

 칼슘이나 칼륨에는 암(나트륨)의 적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활동이 있다.

그러한 칼슘이나 칼륨을 울금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혈관을 강화시킨다.

 정유성분인 알파-쿠루쿠멘은 혈관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또한 울금의 동류인 가쥬츠에는

 

 1) 혈관을 넓힌다.

2)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3) 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괴(血塊)의 흡수를 촉진한다.

등의 작용이 있는 것이 동물 실험에서 확인되어졌다.

당연히 울금에는 충분히 이러한 작용을 한다고 생각된다.

 

:심장 기능을 높인다.

말초신경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고 심장기능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동물 실험에서는 심장의 수축력을 증대시키는 , 심장을 강하게 하는 기능이 증명되었다. 심장병의 발작을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강력한 힘이 되어 줄 것같다.

확실히 울금은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활동이 있는 것같다.

 게다가 흐르는 그 방법대로 약한 혈관을 지켜준다.

수백, 수천종류나 되는 울금의 성분은 이처럼 다방면에서 심장병. 동맥경화에 대응한다.

 

효과가 하나밖에 안되는 현대약과 다른 점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생기는 효과가 많은 병이 얽혀있는 성인병에는 적합하다.

실은 또 한가지, 동맥의 노화를 방지하는 강력한 작용을 덧붙일 수 있다.

:혈관 조직의 산화를 억제한다.

세포조직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는 혈관의 최대 적이다. 쿠루쿠민의 항산화 작용은 동맥경화의 예방과 악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저하가 확인되었다.

*이담(利胆)작용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켰다.

콜레스테롤이 혈액 중에 증가하면, 혈관이 노화되어 심장병과 뇌경색, 또한 치매에도 연결되기 쉽다.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가면 심근경색의 발생률이 2%껑충 뛰어오른다고 할 정도이다.

또한 담석, 통풍도 일어나기 쉽다.

고콜레스테롤혈증에는 울금이 효과가 있다라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이 병에 걸린 환자로 울금을 마시기 시작한 사람의 체험이 건강잡지 등에서도 자주 나온다.

환자에게 권해 주고 싶다라고 의사들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울금의 무엇이 이처럼 효과를 내는 것일까.

그 점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자신을 가지고 “울금은 동맥경화와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라고 말할 수 없다.

앞서 기술한대로 울금의 쿠루쿠민과 정유성분에는 간장의 활동을 증진시키고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의외로, 이것이 콜레스테롤의 저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즉 담즙산은 간장에서 만들어지고,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데, 그 원료가 되는 것이 콜레스테롤이다.

 따라서 담즙이 많이 만들어져 분비되는 만큼 체내의 콜레스테롤은 소비되게 된다.

십이지장에서 분비된 담즙의 대부분은 장에서 재흡수되어 간장으로 되돌아간다. 일종의 리사이클이다.

그러나 분비량이 증가하면 흡수가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흡수되지 않은 담즙이 다시 혼합되어 배설된다.

 울금의 이담. 간기능 항진(亢進)작용이 이러한 점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정유성분이 콜레스테롤의 발란스를 조절해 준다.

최근 여러 곳에서 울금의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체험적으로 알려졌던 약효에 관해서도 과학적인 뒷받침이 나오게 되었다.

 울금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작용도 그 하나이다.

홋카이도(北海道) 대학 약학부의 와다(和田啓爾)교수는 인도네시아의 울금약을 이용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변화한다고 보고한다.

울금약의 정유성분 알파-쿠루쿠멘을 쥐에 투입하면 2주정도 후에는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또한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콜레스테롤에 이로운 것과 이롭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을 여기에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모든 병의 근원으로 생각되지만, 콜레스테롤에는 세포막을 만들거나, 혈관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저장소인 간장에서 전신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해야 한다.

 그 운반 역할이 LDL로, 그것이 운반하는 LDL콜레스테롤이 흔히 이롭지 않다(悪宝)라고 한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의 부족은 역으로 혈관을 약하게 하고,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게 한다.

최근에는 발암의 확률도 높아지는 것은 아닌가하고 의심된다.

한편 전신으로 퍼진 콜레스테롤을 간장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운반역할이 이롭다(善宝)라고 하는 HDL이다.

중요한 것은 LDL과 HDL, 2종류의 콜레스테롤의 발란스이다.

 LDL(悪宝) 가 증가하거나, HDL(善宝)가 너무 많이 적어졌을 때에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 보여져 동맥 경화의 위험성이 지적된다.

그러나 우리들의 식생활은 LDL(悪宝)를 증가시키고 HDL(善宝)를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 HDL(善宝)를 알파-쿠루쿠멘이 증가시키는 것을 와다조교수의 실험에 의해 확인되어졌다.

 물론 울금도 알파-쿠루쿠멘을 함유하고 있다. 담즙분비와 합쳐보면 울금에 콜레스테롤의 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같다.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

* “혈압이 내려갔다”라는 애음자(愛飲者)의 의견이 많다.

울금 체험자의 의견으로 가장 많은 것은 “숙취가 없어졌다.” “간장의 통증이 사라졌다.” “간장 상태가 좋다”등 간기능에 관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건위(健胃)작용을 나타내는 “배가 건강해졌다.”

 “식욕이 생긴다.“ 등의 감상과 고혈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의 ”혈압이 내려갔다.“ 든가 ”혈압 조절이 용이해졌다. “ 라는 즐거운 의견이다.

 

예를 들면 비만과 고혈압의 지병이 있는 여성으로부터 지인에게 권유받아 울금을 마시자 “혈압이 뚝” 하고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다른 사람은 3개월 동안 혈압이 상(上)(수축기혈압)이 40-50, 하(下)(확장기혈압)이 20-30이나 내려가 완전히 정상치로 되돌아 왔다고 한다.

물론 음식이나 운동에도 함께 주의했으므로 모두 울금의 약효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혈압이 내려갔다는 체험은 적지 않다. 정말로 강압(降圧)효과가 있다라고 한다면 그 메카니즘은 어떤 것일까.

우선 지적할 수 있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소금의 해로움을 억제하는 효과이다.



*최근 다시 일본인의 식염섭취가 늘어났다.

염분의 과잉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1980년까지 우리나라의 사망률의 TOP은 뇌졸중이었는데, 이것은 일본음식의 부식인 절임류나 된장국, 등에 포함된 염분, 즉 나트륨이 원인이라고 한다.

 

나트륨에는 1)체내의 수분을 증가시키고 혈액량을 많게 한다. 2) 혈관벽을 팽창시킨다. 3) 말초혈관을 수축시킨다. 등의 활동을 하며 그 결과로서 혈압이 높아진다.

후생성이 정해 놓은 나트륨의 목표 섭취량은 1일 10g이하로 되어 있는데, 10g은 단지 목표로 5g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일본인이 섭취하고 있는 나트륨의 양은 1일 평균 12.9g이다.

나트륨의 해로움이 지적되듯이 일본인의 염분섭취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런데 구루메 붐의 영향 때문인가,

요즘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염분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갑자기 고혈압이 증가한다.

80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던 뇌졸중의 사망률이 10년 사이에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 많이 함유된 칼슘, 칼륨이 혈압에 좋다.

울금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뿌리에 함유된 풍부한 칼슘과 칼륨이 나트륨의 해로움을 억제시켜 주기 때문이다.

나트륨이 위험하다라고 보는 것은 그것이 증가하면 말초신경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말초신경이 수축하면 호스의 입구를 눌러 짜면 물이 멀리 날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로 혈압이 상승한다.

그러한 나트륨의 영향을 억제시켜 주는 것이 칼슘이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칼슘 부족인 사람이 많다.

칼륨이 혈압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그것이 체내에서 배출되었을 때 나트륨도 함께 따라나와 버리기 때문이다.

많은 칼륨을 얻을려면 그만큼 나트륨이 밖으로 나가게 된다.

 

하루 40mg의 칼륨을 6주간 섭취하는 것으로 혈압이 7-9나 떨어졌다는 보고도 있다. 울금의 성분 안에 제일 많은 것은 실은 이 칼륨이다.

 울금 1000g속에 2970mg이나 함유되어 있으므로 “뚝”하고 혈압이 내려갔다는 이야기도 허풍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러한 미네랄류는 바이오 기술로 울금을 발효시킨 발효 울금을 만들자 더욱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미네랄에 관해서는 발효 울금에 관해 기술할 때 더 자세히 적도록 한다.



피부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주름. 기미를 억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화장품으로서도 사용되어져 왔다.

사람들은 혈관부터 노화된다고 하는데, 우리들의 몸 속에서 또 하나 노화가 쉽게 나타내는 장소가 있다.

 

항상 자극적으로 햇볕에 노출되어 있는 피부이다.

만일 울금이 혈관의 노화를 억제한다면 피부의 노화도 억제될 수 있지는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노우에씨의 “울금의 수수께끼”를 읽어보면 역시 나와 있다.

울금은 예전부터 여성의 화장에 사용되어져 왔던 것이다.

그것이 의하면 일찍이 태국의 왕실에 있는 여성 관료는 울금을 몸에 발랐다고 한다.

 

또한 인도에서는 지금도 울금이 화장품으로 울금과 렌즈콩의 가루로 사프란을 첨가한 것이 사용되어져 왔다라고 쓰여 있다.

인도 남쪽지방으로 가면 현재도 울금으로 몸을 황색으로 바른 여성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으로 여성이 몸에 울금을 바르는 것은 울금의 황색이 어느 정도 커다란 미용적 효과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울금 애호자의 피부는 젊어 보인다

울금 애호자는 피부가 아름답다.

 이것은 오키나와를 방문하여, 예전부터 좋아해서 울금을 마셔왔던 사람들을 만났을 때의 느낀 것이다.

 

 물론 꽤 고령인 사람들도 주름과 기미가 적고, 나이에 비해 피부가 매끈했다.

물론 모든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실제의 연령을 알면 놀랄 만큼 매끈하다.

피부의 상태는 우리들이 상대의 나이를 추측할 때에 큰 판단 근거가 된다.

주름이 많으면 아무리 젊어도 나이든 인상을 준다.

역으로 젊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머리털이 빠지고 백발이라도 삭발했다는 느낌을 준다.

 

동맥경화가 체내에 있는 노화의 기준이라 한다면 피부의 노화는 사람의 눈에 제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노화 현상일 것이다.

그러면 대체 울금의 무엇이 피부를 젊게 지켜주는 것일까.

생각나는 것은 몸의 세포조직을 산화시켜버리는 활성산소와 이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다.

 울금의 색소성분 쿠루쿠민은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피부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밀이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주름을 억제하는 쿠루쿠민의 항산화작용

피부의 주름을 만드는 제일 큰 원인은 활성산소로 보여진다.

 자외선이 활성산소를 생성시킨다고 앞서 기술했는데 피부에 자외선이 미치면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피부의 조직이 산화되어 그것이 차례로 깊은 주름을 만들어 간다.

그러므로 농업으로 태양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 농가의 노인들은, 도시의 노인들에게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인생의 연령을 알 수 있게 하는 깊은 주름이 눈에 띈다.

 

이러한 피부의 노화를 억제해 주는 것이 세포조직을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아 무해화시켜 버리는 항산화 작용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활성산소란 산소분자가 여분으로 들러붙은 물질이다.

여분으로 들러붙어 있는 것으로 매우 불안정하다.

다른 물질과 반응하면 여분인 산소분자를 상대에게 떠맡기고 자신은 빨리 안정하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산소를 받아 변질되는 것을 산화라고 한다.

여분인 산소를 떠맡은 상대 쪽은 담아두지 못한다. 빨리 이것을 떼어 놓고 싶어한다. 거기서 이번에는 자신의 이웃에게 떠맡긴다.

이처럼 산화는 연쇄 반응적으로 진행된다.

 

항산화 물질이란 여분의 산소를 자신이 맡아, 다른 곳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정된 형태로 변화시키는 물질이다.

친척들 사이에서 돌아가며 맡겨진 부모가 없는 아이를 맡아 양자로 삼는 친절한 부부로 비유하면 좋을 것이다.

 

이 의미에서 울금의 쿠루쿠민은 아주 친절하다. 쓸데없는 활성산소를 맡아 해를 입히지 않는 물질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울금 애호자는 주름이 적다라는 인상에도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이다.

 인도의 여성이 피부가 황색으로 만드는 것도 황색의 색소로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정확하게 말하면 자외선이 만드는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매끈한 피부를 보호하려는 지혜인 것이다.



* 기미. 주근깨도 쿠루쿠민이 격퇴

“울금을 마시기 시작하고 나서 기미가 눈에 띄게 없어졌다.”

고령의 울금 팬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몇 번이나 들었다.

햇볕이 강한 오키나와에서 사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얼굴빛이 검어서 기미나 주근깨는 눈에 띄지 않는다.

 

기미나 주근깨에 울금이 좋다라는 말하는 사람은 대개 본토 사람이다.

기미나 주근깨도 자외선에 의한 활성산소와 무관하지 않다.

기미, 주근깨의 정체가 멜라닌이라는 색소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멜라닌 색소는 원래는 나쁘지 않다.

 자외선이 피부의 세포를 산화시키고 상처가 나지 않기 위한 장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것이 과잉으로 축적되면 피부에 침착되어 기미나 주근깨가 된다.

울금의 쿠루쿠민에는 그러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활동도 있는데, 나고야(名古屋)대학의 오오사와(大沢)교수들의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많은 사람은 해가 지날수록 검버섯(노인점)이 생긴다. 노화를 상징하는 듯한 검버섯의 격퇴에도 쿠루쿠민은 힘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울금의 항산화 작용이 노화. 성인병을 억제한다.

 

*신체의 산화가 성인병의 근본이었다.

 

나이를 먹으면 피부에 주름과 기미가 생깁니다.

 

이러한 신체의 녹=노화는 물론 피부에만 생길 리가 없다.

체내에 섭취되는 산소 중 2%는 활성 산소가 된다고 한다.

전체 산소의 2%라고 하면 방대한 양이다.

 

그러나 사람의 몸에는 산소독에 대항하는 여러 가지 조직이 갖춰져 있으므로 그것들이 모두 해롭게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산소독에 대항하는 힘을 능가한 활성산소가 발생하거나 어떠한 이유로 그 힘이 저하되었을 때이다.

 

그렇게 되면 활성산소는 몸 속의 미치는 곳에서 해롭게 작용하기 시작한다.

주름과 기미와 같은 것이 체내의 이곳 저곳에서 생겨 널리 퍼진다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왜 사람의 몸은 노화되는 것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결정적인 대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현재 가장 유력시 되어지는 것은 노화의 원인은 산소독이라는 설이다.

 활성산소가 노화를 촉진시키고 다양한 성인병을 만든다고 보여진다.

 

동맥경화에서 활성산소와 혈관의 노화에 대해 조금 언급했는데, 이 점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리들이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 악인설(悪人説)이란 완전히 틀린 동맥경화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나무꾼-울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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