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자닮사)

그린테트라 2007. 6. 26. 12:00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프랭크 오스키 (지은이), 이효순 (옮긴이) | 이지북
 
www.naturei.net 2007-04-13 [ ]
<대부분의 동물들은 태어나서 몸무게가 3배로 늘어날 때까지 젖만 먹으며 자란다. 사람의 경우에는 돌 무렵까지 이어진다. 사람이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제외하고 어떤 포유류도 젖을 뗀 후에까지 지속적으로 먹지는 않는다. 송아지는 우유를 먹고 산다.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우유를 꼭 먹여야 하는가? 혈액학을 전공하고 여러 소아과 관련 저서를 발표한 프랭크 오스키 박사는 우유를 마시는 것은 아이들의 철분 결핍성 빈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우유에는 리터당 1밀리그램이 안 되는 철분이 들어 있으며, 우유의 다른 성분이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이 장에서 혈액으로 흡수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극소량만이 장에 흡수된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과도한 우유 섭취는 철분 결핍으로 이어진다는 '파란 우유병 신드롬(blue bottle syndrome)' 용어도 생겨났으며, 이 상황은 마구 울어대는 아이를 달래느라 우유병을 주는 엄마들 때문에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소개

프랭크 오스키 (Frank Oski) - 1932년에 태어나 스와스모어 대학을 졸업하고 1958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에서 소아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보스턴 아동병원에서 하버드 대학 연구원 자격으로 혈액학을 전공했다.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 소아과 부교수와 뉴욕 주립대 소아과 교수와 업스테이트 의료센터장,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소아과장 및 존스 홉킨스 아동센터의 내과 원장을 역임했다. 미국 소아과협회, 미국 국립과학원의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소아과 우수 연구 부문에서 메드존슨 상을, 세인트 젬 소아과 지도자상과 미국 소아과학회의 로스 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신생아의 혈액질환 문제>, <유아기와 유년기의 혈액>, <소아과학의 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이효순 -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어린이책 기획.번역 팀 '반딧불이'를 운영하고 있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
[2007-04-13]
출처 : 오두막 마을
글쓴이 : 나무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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