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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양광창호

그린테트라 2007. 5. 13. 18:23

[헤럴드경제 2006-11-21 13:38]

침입감지 경고 등 홈네트워크 연동제품 시판 눈앞

내년 국내에 태양광발전 창호, 홈네트워크 연동 시스템창호가 선보인다.

국내 최대 창호업체인 이건창호시스템 이경봉 사장은 21일 "고유가시대에 대비 기존 시스템창호에 태양광전지판을 부착하거나, 홈네트워크가 연동되는 인공지능 창호, 실내에너지의 외부 유출이 없는 초단열 진공창호 등의 개발을 완료 내년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미 태양 전지판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대전 대덕에 연구동을 설치해 기술을 보완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창호는 낮시간 동안은 자체적으로 건물의 전기를 충당하고 밤에는 한전의 전기를 공급받는 방식이어서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홈네트워크 업체인 르네코(옛 동문정보통신)와 기술제휴로 무선센서를 기반으로 한 창문ㆍ현관문 자동 여닫기, 자동환기, 실내온도조절, 침입감지 등의 기능이 있는 창호도 개발한 상태다. 이같은 기능성 창호만으로 이건창호시스템은 내년 말부터는 연간 15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이 심화돼 수익성이 취약한 커튼월(알루미늄소재의 건물 외벽재) 부문은 분사 또는 독립소사장제 형태를 통해 원가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장은 "앞으로 고유가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태양광발전 및 풍력발전 등 신ㆍ재생에너지사업과 고급 주거환경 구축을 위한 IT기반 홈네트워크창호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LG화학, 한화, KCC 등 대기업의 창호시장 진입도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재촉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이건창호는 이를 통해 올해 1570억원, 내년 1700억원, 2010년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PVC창호, 알루미늄창호, 목재창호, 도어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 1250억을 올렸다.

이건산업, 이건환경, 이건리빙, 인건인테리어 등 이건계열 5개 사의 지난해 총매출은 4500억원이었다.

인천=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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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섬진강변에 건립중인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이 창문을 통해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첨단 친환경 건물로 세워진다.

시스템창호 전문기업인 이건창호시스템(대표 이경봉)은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에 국내 최초의 태양광창호인 '솔라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은 연건평 1,7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대형 전시관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태양광창호 시공상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생태관은 솔라윈의 설치로 연간 20만kW 가량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여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해외 기술파트너사인 독일 슈코사를 통해 태양광창호에 대한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지난해부터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 분야의 선두기업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와의 협력을 통해 BIPV용 모듈개발을 완료해 태양광창호 브랜드 솔라윈을 런칭한 바 있다.

기존의 태양광발전 설비가 건물 외부에 별도의 구조물을 세워야 했던 것과는 달리 솔라윈은 창문이나 발코니 등 건축자재에 발전설비가 결합돼 있어 건자재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으로 불린다.

권순진 이건창호 솔라윈전담팀 팀장은 "섬진강은 전국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곳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선도적 의미가 있다"며 "태양광창호를 설치한 토산어류 생태관은 지형 특성을 활용해 에너지 활용도를 크게 높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창호는 태양광창호에 대한 시범보급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시설물에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축 연면적 3,000㎡이상의 신축건물에 대해 표준건축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기자재에 투자하도록 하는 공공의무화 제도로 인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2)2007-2200

출처 : 에코랜드
글쓴이 : 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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