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대장청소-단식프로그램 위주로

그린테트라 2007. 3. 20. 14:12

대장청소

 장청소라고 하면 엄청난 일인줄 알고 겁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만 마시면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일에 단계가 있듯, 장청소도 형편에 따라 다양한 수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그냥 일상 생활 그대로 하면서 물만 자주 마시는 방법이 있으며, 이보다 좀더 수준을 높이고 싶은 사람은 물을 매일 마시면서 일주일 동안 저녁마다 펌프식 관장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보다 조금 더 수준을 높이고 싶으면 펌프식 관장기 대신에 일주일 동안 콜로네마를 하시면 됩니다. 좀더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여기에 생즙 단식을 곁들이십시오. 생즙단식은 과잉영양이 문제가 되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해독 방법입니다. 생즙을 마시면서 하니까 엄밀히 말하면 단식이라기보다는 절감식 또는 반단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생즙을 마시고 관장을 하면서 1일 단식, 3일 단식을 하는 겁니다. 생즙이라는 최상의 영양소를 보급하면서 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여 심하게 쇠약한 환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장청소를 하고 싶다는 분은 7일 단식을 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7일 단식은 대장은 물론이고 몸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그야 말로 인체 전체를 대청소해 줍니다. 생즙기를 마련할 여유가 없으시다구요. 그렇다면 효과는 그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포도단식을 할 수 있습니다. 단식법 중 생즙을 마시는 대신에 포도를 먹는 것으로 대치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가진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어떠하든지 간에 장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꼭 관장을 해야만 하나

물만 꾸준히 마셔도 좋은 효과를 보지만 더 나은 효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관장을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몸의 숙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이죠. 그런데 우리 몸에 과연 숙변이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숙변이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것일까요. 대장 청소를 하기 전에 숙변에 대해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단식을 한다면, 숙변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관장을 하여야 합니다. 몸에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니 대장의 찌꺼기가 재훕수될 수도 있거든요. 

관장, 해로운 것이 아닌가

해롭지 않습니다. 근데 왜 어떤 분들은 습관이 된다느니 하면서 말리느냐구요?... 글쎄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직접 체험해보시고 그런 말씀하시는지... 아니면 어디 의학 전문지에 통계라도 나와 있는 거 보고 말씀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구미의 수많은 자연의학자들이 천거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으로 증거해온 이 일을, 한번도 해보지도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 만으로 관장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분들은 정말 한심합니다.

정상적으로 변을 날마다 꼬박꼬박 볼 수 있다면 관장이 왜 필요가 있겠습니까? 자연적인 배변이 가장 좋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장의 기능이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를 말합니다. 자연적인 배변이 곤란하면 어떤 형태로든 변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관장을 하든지, 아니면 변비약을 먹든지, 그것도 아니면 대장항문과를 찾아가서 대장세척을 해야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가 빠르고 저렴하며 몸에 부담을 적게 주는 것은 관장입니다. 관장은 응급 처치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배워서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관장 요령을 꼭 배우시고 자녀에게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관장이 유산균 같은 몸에 유익한 균을 씻어내어 버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대장에서 가스가 발생하고 혈액이 중독되는데(외박하여 변을 제때 못보면 얼굴 등에 뾰루지가 생기는 일이 있을 겁니다. 대장의 독소가 혈액에 스며 들었기 때문이죠) 이는 대장에서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훨씬 우세하다는 뜻이며  대장의 장벽에서 유익균을 번성시킬 점액을 내지도 못하고 변을 윤활하게 하지도 못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관장은 정체된 변을 몰아내고 장벽의 점액 분비를 도움으로써 유익균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줍니다.

장청소로 살을 뺄 수도 있나

최근 장청소는 살빼기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많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장청소는 가장 간편하고 강력한 살빼기 방법일 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를린 몬로 이전의 섹스 심벌 마에 웨스트는 관장으로 건강과 미를 가꾸어 왔으니까요. 살을 빼는 데 가장 좋은 것은 7일 단식(방법5, 방법6)입니다. 그러나 용기가 없어 단식이 힘들다면 콜로네마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방법2). 장청소로 일단 살을 뺀 다음에 요요현상(다시 살이 찌는 현상)을 막으려면 단식 이후의 관리 부분을 참고로 하십시오.

장청소 들여다 보기

1. 숙변이란 무엇인가

2. 대장의 구조와 이상

3. 단계별 장청소법

  - 방법 1 : 물 마시기

  - 방법 2 : 물 마시기 + 관장하기

  - 방법 3 : 1일 생즙단식,

  - 방법 4 : 3일 생즙단식,

  - 방법 5 : 7일 생즙단식

  - 방법 6 : 태극7일 단식프로그램

4. 단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

5. 생즙 단식이 왜 생수단식보다 뛰어난가

6. 단식 중 유의 사항

7. 단식 중에 나타나는 명현 현상

8. 7일 단식 중에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

9. 단식 이후의 관리

Mae West

미국의 영화배우이며 작가이자 제작자. 뛰어난 미모로 미국인의 섹스심벌이 되었으며 재치있는 화술로 코메디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다.

마에 웨스트는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관장을 한 열렬한 관장 애호가이다.

Mae West(1892. 8. 17 - 1980. 11.23)

대장의 구조와 이상

 장유착 : 장벽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점막층이 손상을 입으면 조직이 노출되어 감염된다. 노출된 표면은 조직에서 분비된 풀과 같은 점액에 의해 서로 달라붙기 시작한다.

 풍선장 : 대장에 변이 막혀 일어난다. 여러 가지 이유로 변이 쌓여 빠져 나가지 못하면서 장벽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는 주로 s자 결장에서 풍선장 아랫부분의 장관이 좁아지면서 일어난다. 장관이 좁아지는 것은 장염이나 경련 또는 유착에 의해 발생할 있다.

 대장염 : 정신적인 면과 매우 관계 깊다. 공포, 분노, 스트레스, 긴장, 걱정, 강박관념 등은 인체의 미묘한 생리 작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소화와 배설에 영향을 주게 된다.

 게실 : 수많은 질환을 일으킨다.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을 먹으면 대장의 근육은 변을 몰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는데 근섬유가 약하면 조그만 주머니 같은 헤르니아가 발생한다. 마치 고무 풍선을 불 때, 고무가 얇은 부분이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다. 게실은 한쪽이 막혀 있으므로 변이 차면 온갖 좋지 못한 유기체들이 번식하게 된다. 이곳이 감염되면 게실염이라고 한다. 독소의 온상으로서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장경련 : 종종 대장염과 함께 일어난다. 장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고 쉬지를 못하게 되면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근육 경련은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 자극이 과민하여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가며 일어난다.

 장협착 : 대개 대장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조직을 손상시킨 후에 일어난다. 장관이 만성적으로 협소해져서 종종 변이 빠져나가지 못한다. 협착이 일어나면 그 앞에서 변이 막혀 풍선장이 생긴다.

 궤양 : 감염이나 찰과상 그리고 근육에 독소가 뭉쳐 일어난다. 통증과 출혈이 나타난다. s자 결장과 직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자가 중독과 변비가 주 원인이다.

 

숙변이란 무엇인가

 

숙변이 국내에 전해진 과정

 

숙변이란 용어는 구미 자연의학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개념이었습니다. 단식은 동양에서보다 오히려 서양에서 더 알려지고 전통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식을 병의 치료로 이용한 것도 서양에서 앞서 있으며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이 주제에 관한 책도 20세기 초반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단식을 하면 숙변을 관찰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숙변을 지칭하는 용어도 “accumulation of feces” “accumulation of waste material” “hardened mucous” “mucoid matter” “mucoid” “fecal encrustation” “faecal impaction” “mucoid plague”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숙변이 한국에 전해진 것은 일본의 자연의학자 니시 가츠죠를 통해서입니다. 니시 가츠죠는, 석유 자본에 의해 자연의학을 불법화하고 약물에 기초한 지금의 현대의학만을 인정하는 의료제도의 개편이 있기 전인 192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하였기 때문에 숙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 프랑스의 학자가 쓴 “변비”(M.Chiray et R.Stieffe : Les Constipation, 1933)라는 책을 번역 출판하기도 하였습니다. 숙변이 우리 나라에 전해지게 된 것은 해방 이후 니시 가츠조의 자연의학이 전해지면서부터였습니다.

 

숙변이란 과연 있는 것인가

 

숙변의 존재를 증명하자면 먼저 숙변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 합니다. 숙변은 변비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변비가 변이 나오지 않는 상태라면 숙변이란 변비로 인해 제때 배설되지 않고 장에 남아있게 된 변을 말합니다. 이렇게 남아 있는 변에는 며칠이라는 단기간에 걸쳐 쌓인 숙변과 몇 주 혹은 몇 달 또는 몇 년이라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숙변이 있습니다.

 

먼저 단기간에 형성된 숙변에 대해 살펴봅시다.

 

주류 의사들은 대장 내시경으로 “아무리 살펴보아도 대장이나 소장에 끼어있는 숙변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때 정상적인 배변작용을 통해 빠져나오지 못한 변을 숙변이라고 할 때, 숙변이 없다라는 주장은 바로 변비란 존재치 않는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음식이 섭취되어 배설되기까지는 정상적인 경우 18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하루 세 끼를 먹고 5일에 한 번 변을 본다면 무려 15끼가 제때에 배설되지 못하고 장에 정체해 있게 됩니다. 단기간에 걸쳐 장 안에 쌓인 숙변은 대장 내시경으로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내시경을 대장 속으로 밀어넣기 전에 장에 고여 있던 변을 모두 뽑아내버리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숙변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단기간에 형성된 숙변을 숙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숙변은 있는 것인가?

 

다음으로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장기간에 걸쳐 정체되어 있는 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아마 한상율 님은 이러한 변을 염두에 두고 숙변은 없다고 주장한 것 같습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고작 며칠 정체된 변을 두고 숙변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야. 그런 변은 있겠지. 그러나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묵어 있는 변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야. 바로 그런 변이 없다는 거야’라고 주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오래 묵은 숙변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단식이나 장청소를 해온 자연의학자들이나 일부 주류의학자들은 평소의 변과는 다른, 끈적거리고 질기면서도 색깔도 구분되는, 보통의 변과는 너무나 다른 변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수없이 경험해 왔습니다. 이러한 숙변은 며칠 동안 밀려 있는 변과는 매우 다른 형태로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단식이나 장청소를 통해 본인이 직접 숙변을 경험해 보지 못한 분은 이해가 잘 안 가실 겁니다. 그러나 조금만 웹서핑을 해보시면 단식을 경험하지 못한 분도 숙변의 모습이 어떠한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숙변은 단식이나 장청소를 통해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한두 번 한다고 해서 모두 빠져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의사들이 문제 삼는 것도 아마 이러한 숙변이 없다는 것일 겁니다. ‘이런 숙변이 장벽에 달라 붙어 몸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는 것이라면 내시경으로 볼 때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바로 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는 것입니다.

 

자연의학을 하는 분들 중에는 단식을 통해 숙변이 빠져나오는 사실(fact)을 수없이 직접 목격하면서도, 내시경으로 보아도 숙변이 없다는 현대의사들의 주장 사이에 갈피를 못잡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을 전공한 의사이면서 자연요법을 이용하여 수많은 난치 환자들을 고치고 있는 일본의 의사 고다 미츠오(甲田光雄) 박사도 그러한 고민을 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다 박사는 고민 끝에 "숙변이란 위장의 처리 능력을 넘어서 부담을 계속 끼친 경우에 장관내에 고이는 식물의 찌꺼기나 세균류 등을 포함한 장관 내용물"이라고 정의하면서 “장벽의 점막 상피가 신진대사가 활발할 경우 3일이면 탈락하고 새로운 상피세포로 바뀌기 때문”에 “숙변이 1년 2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장벽에 늘어붙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의사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1

 

고다 박사는 좁은 도로에 차가 너무 많이 밀려들면 정체가 일어나듯이 처리 능력 이상의 음식을 먹어 숙변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고다 박사는 단기간의 숙변은 인정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숙변은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고다 박사는 자연의학에 대해 깊은 조예가 있는데다 실천과 이론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제가 무척 존경하는 분이지만, 숙변에 대해서만큼은 아쉽게도 그 정체를 완전히 해명하지 못하였습니다. 고다 박사가 미국의 자연의학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숙변에 대해 당신의 이론을 수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숙변을 보았다는 의사들의 증언

 

현대 의사들이 숙변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숙변이 없어서가 아니라 숙변이 무엇인지 몰라서 보고도 놓치기 때문입니다.

 

숙변은 자세히 보면 내시경으로 관찰됩니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일본의 의사 히로미 신야 (新谷 弘實) 박사는 내시경으로 숙변을 관찰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신야 박사는 세계 최초로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통해 종양절제 수술에 성공한, 위 대장 내시경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4만5천회 이상 대장을 관찰한 분입니다.

 

"내시경 검사를 할 때에는 통상 사전에 변을 배출하는 약(설사약)을 먹이기 때문에 대개 장에는 변이 남아있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검사 때 숙변이 남아 있거나 묽은 변의 잔류가 많이 보이는 사람은 평소 심한 변비로 인해 장에 폴립이나 암과 같은 어떤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2

 

부검을 통해 그러한 숙변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 분들도 있습니다. 의사 맥도넬은 “만성 질병으로 죽은 사람들을 부검하면서 혀에서부터 위, 소장, 대장 그리고 S자 결장에 이르기까지 점액과 같은 딱딱하고 두터운 층이 온통 덮어 있는 것을 여러 차례 보아왔다. 주로 우유를 많이 마시고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흔했다.”고 하였습니다. 3

 

또한 리차드 앤더슨은 강연장에서 만난 어떤 의사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12년 동안 시신을 부검해왔습니다. 수천 번이나 절단된 시신을 보았습니다. 리차드가 말한 것은 옳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상부 소화기로 호스를 넣어서 강력한 화학약품을 이용하는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 밖으로 쓰레기를 불어내는 것이죠. 똥배가 심하게 나온, 소위 말하는 살찐 사람을 보았는데 5분 만에 불룩한 게 모두 꺼져버리더군요. 살찐 게 아니었어요. 리차드가 말하는 점액층이었어요. 그 더러운 것 속에는 벌레, 박테리아, 곰팡이 그 외 알수 없는 갖가지 것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처럼 더러운 것을 뱃속에 넣고 산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4

 

배가 나온 사람은 흔히 배에 지방이 끼어 있다고만 생각하고, 그 안에 숙변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장청소를 하면 엄청난 양의 숙변이 쏟아지면서 배가 쑥 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청소 도중에 온갖 기생충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경험하는 일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숙변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러면 숙변은 왜 생기고 그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떤 분은 숙변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숙변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식이섬유와 같은 숙변제거제가 몸 속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양이 늘어나 배설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식 과정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러한 주장에 매우 혹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식에 대해 무지한 데서 오는 말입니다. 단식을 지도하는 분은 물론 단식을 통해 몸의 정화를 경험한 수많은 사람들을 사기꾼과 사기꾼에 걸려든 무지하고 몽매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참으로 개탄할 만한 주장입니다.

 

단식에는 여러 형태의 단식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디톡스요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청소 방법을 정리하기 전에는 국내에서 대개 물만 마시거나 아니면 효소단식, 장국단식이 성행하였습니다. 식이섬유를 공급하지 않은 이러한 단식에서도 숙변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숙변은 물만 마시는 단식, 또는 물마저 완전히 끊는 단식에서도 쏟아져 나옵니다. 이러한 숙변은 누군가가 말하듯 식이섬유도 아니며 “소장에서 매일 떨어져 나가는 250 그램 정도의 세포”도 아닙니다. 숙변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대개 로프나 타이어처럼 질기고, 미역처럼 미끄덩거리며, 검은색, 녹색, 갈색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콧물이나 가래처럼 끈적이며 늘어지기도 합니다. 세포가 떨어져 나와서는 그런 형태의 숙변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의사들이 단식을 해보지 않았다면 이러한 숙변을 본 적이 없을 겁니다. 숙변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르니 내시경으로도 찾아볼 수 없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리차드 앤더슨은 “장에 있는 숙변(mucoid plague)은, 위나 장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점액과는 다르다. 의사들은 장의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실제 숙변을 보고 있을 때도 정상적인 점막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믿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3

 

숙변이란 음식 찌꺼기와 점액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장에서 부패하게 되는데 우리 인체는 이러한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자구책으로 소화기관에서 점액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음식 찌꺼기와 점액이 결합하여 형성된 것이 숙변입니다. 레이저퀴스트와 맥그리거(Ron Lagerquist & Tom McGregor)는 “NORTH AMERICAN DIET”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숙변의 정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점액은, 부패하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 지꺼기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이나 화학물질, 그외 자극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분비됩니다. 예를 들어 우유나 빵과 점액 유발 식품을 먹으면 그 속에 든 커다란 단백질 분자(카제인과 글루텐)가 소화가 되지 못해 부패하게 되고 이게 인체를 자극하거나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카제인과 글루텐 같은 분자들은 풀처럼 서로 꽉 붙어 있습니다. 이처럼 끈덕진 분자들이 소화가 되려면 강한 위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는다거나 음식조합이 잘못되면 위산이 이들 분자들을 분리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는 장내에서 부패되는데, 더 이상의 부패를 막기 위해 점액이 나와 코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합쳐진 점액과 음식 찌꺼기는 장을 통과하면서 수분이 제거되고 수분이 제거됨에 따라 점액은 더욱 끈적거리고 찐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장벽에 들러붙게 됩니다. 몇 년에 걸쳐 이러한 것들이 켜켜이 쌓이면서 장 곳곳에 질긴 고무와 같은 검은색 물질로 남습니다. 숙변은 변비를 일으키고, 영양소의 흡수를 막으며, 기생체의 온상이 됩니다. 5

 

리챠드 앤더슨 박사는 이러한 숙변을 “점액플라그”라고 더욱 명료화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점액플라그는 인체가 산성물질, 약물, 중금속 그리고 독성 화학물질과 같은 공격 등의 비자연적인 조건에 처할 때 자연히 생성하는 물질이다. 이러한 것은 위나 장의 자연적이고 건강한 점액질과는 다르다. 자연적인 점액은 위나 장관 벽의 완충 역할을 하거나 장 운동의 윤활제로 작용한다. 점액플라그는 비자연적인 것으로서 인체가 질병 상태로 이행한 후에야 발견된다…”3

 

그러면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점액플라그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몇 소화기 관련 학자들은 점액질의 이상을, 궤양성 대장염이나 기타 장질환 발생 가능성을 알려주는 지표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숙변에는 독이 없다

 

일부 의사들 중에는 실제로 대변에서 약간의 독소가 생기기도 하나 이 독소가 간기능이나 콩팥이 심하게 나쁜 사람에게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콩팥과 간을 통해 완전히 처리하여 배설하므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실제와도 거리가 멉니다. 오랫동안 변비가 있으면 두통이 있고, 외박을 하거나 하여 장을 제때 비우지 못하면 다음날 뾰루지가 얼굴에 난다는 것은 대부분 겪어본 일입니다. 세계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일주일에 두 번 이하 배변을 하는 여성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배변하는 여성보다 유방 질환(양성 또는 악성) 가능성이 4배나 높다고 하였습니다. 6 또한 역학(疫學) 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잦은 변비는 중년층의 대장암의 주요 위험 인자라고 하면서 그 이유 중의 하나로 변비로 인해 장관통과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암물질이 고농축된 딱딱한 변을 만든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7

 

특히 의사로서 자연의학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낸 틸덴의 업적은 주목할 만합니다. 1900년 초기에는 폐렴이 성행하여 매우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거의 모든 의사들이 이 병을 치료하는 도중에 많은 환자를 잃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틸덴은 어떤 의사보다도 많은 폐렴 환자를 돌보았지만 잃은 환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장청소(관장과 장세척)와  물치료 그리고 생식을  이용하였기 때문입니다. 틸덴 박사의 치료는 그 당시에도 기적적이라고 칭송받았습니다. 3

 

참고자료

 

1. 고다 미츠오, 소식예찬, 늘푸른들 1993

2. 히로미 신야, 커피 에네마로 변비 탈출하기, 메트로 2003

3. Anderson, Richard, ND, Mucoid Plague

 http://www.cleanse.net/mucoid_plaque.HTM

4. Anderson, Richard, ND, Cleanse and Purify Thyself. Triumph, 1998.

5. Mucus Clearing Diet,

http://64.106.220.190/nutrition_book/mucus.htm

6. Constipation Tied To Colon Cancer

http://www.personalmd.com/news/a1998061510.shtml

7. CONSTIPATION AND BREAST CANCER

http://hills.ccsf.cc.ca.us/~jinouy01/constipation.html

 

장청소 방법

 

방법 1) 물마시기


장청소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변비 해소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으며, 숙변의 제거에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한다.

방법

1.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을 1.5리터 마신다. 그리고 갈증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신다.

  (건강 하려면 물을 마셔라 참조)

2. 올바른 음식조합법의 규칙을 따른다.

3. 청량음료를 비롯하여 알코올,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4. 변비를 유발하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5. 현미잡곡밥을 먹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생식이 적어도 식사량의 50% 이상이 되도록 한다.

6. 가능하다면 매일 생즙을 적어도 2잔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생즙기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섬유질이 많은 건강보조식품을 먹는다. 알로에 쥬스나 차전자 분말이 가장 좋으며, 그외 명일엽, 케일, 당근 등 어떤 야채 분말도 변비에 도움이 된다. 

변비 유발 식품

금해야 하는 것은 유제품, 밀가루제품, 가공식품, 육류이다. 특히 유의해야 하는 것은 유제품이다. 우유는 변비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유에 든 카제인은 접착력이 강하여 페인트 공업용 접착제로도 사용된다. 어린아이의 경우 우유만 끊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밀가루 음식도 금해야 한다. 시판되고 있는 밀가루는 정제 밀가루로서 배설이 잘 안되며 장벽에 눌러붙어 변비를 야기한다. 각종 비스켓 스넥류나 빵 등의 가공 식품도 좋지 않다. 수분이 적절히 들어 있는 자연 식품과 달리 가공식품은 거의가 완전히 건조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게다가 섬유질도 부족하고, 당분과 염분이 다량 들어 있다.

이러한 조건 모두가 많은 물의 섭취를 필요로 한다.

 

2) 관장의 이용

방법 1 보다 한걸음 나아간 방법이다. 변비를 해소하며, 체중이 감소한다. 아랫배가 나온 사람은 관장기의 이용으로 아랫배가 쏙 들어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관장기의 이용이 익숙해지고 이 방법으로 어느 정도 체험을 하게 되면 이 다음 단계인 단식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단식하기에는 너무 어린 아이, 또는 분주하여 단식할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방법

1. 일주일의 기간을 정한다.

2. 방법 1의 지침을 따르면서 아침 저녁으로 관장을 한다.(시간이 없으면 하루 1회해도 무방)

  관장기는 펌프식 관장기나 콜로네마를 이용한다.

  - 펌프식 관장기 사용요령

  - 콜로네마 사용요령

3. 일주일의 기간이 끝나면 단식 이후의 관리 방법을 따른다

3) 1일 생즙단식

 

1일 생즙단식은 가장 쉬운 형태의 단식방법이다. 이 방법은 배고픔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에게도 좋으며, 지나치게 비만하여 단식 스트레스가 강한 사람에게도 권장되는 방법이다. 때로는 일부 환자들의 경우 7일 단식을 하기 전에 예비 단식으로 권장되기도 한다. 일상 생활에 그리 큰 불편을 주지 않으므로 여러 가지 사회적인 약속이 많아 3일 단식이나 7일 단식을 하기 힘든 사람은 매 주말마다 1일 단식을 함으로써 건강을 돌볼 수 있다.

준비물

생즙기. 생즙 재료. 관장기(펌프식 또는 콜로네마). 윤활제(K-Y Gel). 건포마찰용 삼베, 체중계. 마그밀 10정.

단식 중 유의 사항

단식 순서

●달력에서 1일 생즙 단식을 할 날을 고른다. 이날은 아무에게서도 방해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일주일 전부터 카페인 알코올 청량음료 등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사정상 그러기가 힘들다면 적어도 하루전에는 이러한 것을 끊어야 한다.

●단식 전날 : 점심과 저녁 때에 마그밀 5정을 먹음. 구충제를 먹음. 자기전에 관장을 함.

●단식 당일 : 자고 일어나면 건포마찰. 아침과 저녁에 관장. 녹즙 4잔 이상(2잔씩 두 번 또는  1잔씩 네 번, 아니면 아침 점심 저녁 세차례 나누어서 마셔도 됨).

●단식 다음날 : 식사량을 평소때의 1/2을 먹을 것. 식사는 주로 생야채(당근, 양배추, 상추 등)와 생과일(사과 배 키위 등. 말린 과일은 안됨)을 주로 하고 꼭꼭 씹어서 먹을 것. 감자와 미역을 넣은 된장국도 좋음.

 관장 요령

펌프식 관장기 또는 콜로네마를 이용(콜로네마가 훨씬 효과가 큼)하여

  프로그램 전날 오후 7시30분에 한 차례 관장을 실시하고

 ● 프로그램 당일 하루 두 차례 관장을 실시(오전 7시 30분 및 오후 9시)한다.

 건포마찰 요령

 매일 기상하자말자 건포마찰을 한다.

 단식 중의 변화는 7일단식 중에 일어나는 변화를 참조

 커피관장의 효과

4) 3일 생즙단식


3일 생즙 단식은 전문가의 지도를 필요로 하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단식으로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우리는 눈을 즐기기 위해서 영화를 보고, 귀를 즐기기 위해서 워크맨을 사며,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책을 읽곤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불평 한마디 없이 우리를 봉사해준 우리 몸에 대해서는 무엇을 해주었는가. 3일 단식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값진 선물이다. 3일 단식을 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결심 뿐이다. 물론 직장을 쉬면서 하면 좋지만 반드시 직장을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쁜 직장 생활에서는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기 때문에 더욱 쉽다고 할 수 있다. 난 아무리 바쁜 사람도 3일 단식은 할 수 있다고 본다. 매끼의 식사에 쏟아 부을 시간이면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를 굶으면 일년 젊어질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라.

준비물

생즙기. 생즙 재료. 관장기(펌프식 또는 콜로네마). 윤활제(K-Y Gel). 건포마찰용 삼베, 체중계. 마그밀 10정.

단식 중 유의 사항

 단식 순서

●달력에서 1일 생즙 단식을 할 날을 고른다. 이날은 아무에게서도 방해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일주일 전부터 카페인 알코올 청량음료 등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사정상 그러기가 힘들다면 적어도 하루전에는 이러한 것을 끊어야 한다.

●단식 전날 : 점심과 저녁 때에 마그밀 5정을 먹음. 구충제를 먹음. 자기전에 관장을 함.

●단식 1일-3일 : 자고 일어나면 건포마찰. 아침과 저녁에 관장. 녹즙 4잔 이상(2잔씩 두 번 또는  1잔씩 네 번, 아니면 아침 점심 저녁 세차례 나누어서 마셔도 됨).

●보식 : 단식 다음날은 식사량을 평소때의 1/4을, 그 다음날은 1/2을 먹을 것. 식사는 주로 생야채(당근, 양배추, 상추 등)와 생과일(사과 배 키위 등. 말린 과일은 안됨)을 주로 하고 꼭꼭 씹어서 먹을 것. 감자와 미역을 넣은 된장국도 좋음.

 관장 요령

  펌프식 관장기 또는 콜로네마를 이용(콜로네마가 훨씬 효과가 큼)하여

프로그램 전날 오후 7시30분에 한 차례 관장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당일 하루 두 차례 관장을 실시(오전 7시 30분 및 오후 9시)한다.

 건포마찰 요령

  매일 기상하자말자 건포마찰을 한다.

단식 중의 변화는 7일단식 중에 일어나는 변화를 참조

커피관장의 효과

5 ) 7일 생즙 단식법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 태극7일단식프로그램과는 달리 녹즙기와 관장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비교적 간편한 방법이다. 생즙 단식은 전세계의 저명한 자연의학가들이 추천하는 매우 안전하고 효과가 큰 단식법이다. 일하면서 할 수 있고, 감식 기간이 없이 바로 본단식에 들어갈 수 있으며, 보식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만 마시는 단식과는 달리 생즙의 각종 영양소와 효소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데다 해독 작용을 도우므로 지치지 않고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단식 준비물

생즙기. 생즙 재료. 관장기(펌프식 또는 콜로네마). 윤활제(K-Y Gel). 건포마찰용 삼베, 체중계. 마그밀 10정.

단식 중 유의 사항

단식 순서

●단식 전날 : 점심과 저녁 때에 마그밀 5정을 먹음. 구충제를 먹음. 자기전에 관장을 함.

●단식 1일 - 7일 : 자고 일어나면 건포마찰. 매일 아침 저녁으로 관장. 녹즙 4잔 이상(2잔씩 두 번 또는  1잔씩 네 번, 아니면 아침 점심 저녁 세차례 나누어서 마셔도 됨).

●보식 기간 : 첫날은 식사량을 평소때의 1/8, 둘째날은 1/4, 셋째날은 1/2를 먹을 것. 식사는 주로 생야채(당근, 양배추, 상추 등)와 생과일(사과 배 키위 등. 말린 과일은 안됨)을 주로 하고 꼭꼭 씹어서 먹을 것. 감자와 미역을 넣은 된장국도 좋음.

관장 요령

펌프식 관장기 또는 콜로네마를 이용(콜로네마가 훨씬 효과가 큼)하여

  프로그램 전날 오후 7시30분에 한 차례 관장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제1일부터 제7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 관장을 실시(오전 7시 30분 및 오후 9시)한다.

    건포마찰 요령

  매일 기상하자말자 건포마찰을 한다.

7일단식 중에 일어나는 변화

커피관장의 효과  

 단식 이후의 관리

6) 태극 7일단식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기원

단식은 원칙적으로 몸과 마음을 완전히 쉬면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식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일 경우, 단식을 한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중요한 사건이다. 그러니 일주일 간의 여가를 낼 수 있는 분은 몸과 마음을 완전히 쉬면서 하길 권한다. 그러나 매우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일주일 간의 단식 기회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직장인이나 가정주부가 직장일과 가사일을 내팽개치지 않고 단식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 홍채학(눈동자를 보고 건강을 진단하는 학문)의 대가이며 세계적인 대장청소의 전문가인 버나드 젠센은 60여년의 오랜 경험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반단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아침 스킨 브러싱을 하고 매일 클로렐라, 알팔파, 비타민, 비트, 해초, 칼슘, 벤토나이트, 장청소제 등을 먹으면서 하루 두차례 콜로네마라고 하는 특수한 관장을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우리 실정에 맞는 방법으로 변형하여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보급하고 있다.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강력한 단식 프로그램으로서많은 사람이 실천을 하였는데 어떤 분은 4차레 프로그램을 마치기도 하였다.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이란?

현대 사회에서 일주일 동안 완전히 쉬면서 단식을 하기란 쉽지 않다. 시간을 내기도 어렵거니와 배고픔을 견디는 것도 여간 일이 아니다. 더욱이 뛰어난 단식 전문가의 지도가 없으면, 자칫하면 단식 중에 필수 영양소의 부족으로 건강을 되살리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커다란 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은 단식, 건강보조식품 및 관장의 이점을 살려 만든 통합된 독소제거 프로그램이다.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은 일주일 동안 일상 음식은 전혀 먹지 않고 프로그램에서 정해진, 각종 섬유질과 미네랄,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줌으로써 배고픔에서 해방되는 것은 물론 필수 영양소의 강화로 체질을 혁신하는 새로운 방식의 반단식 프로그램이다.

 일상 음식은 섭취를 하지 않지만 비타민 미네랄이 보급되므로 그다지 지치거나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아침 기상 시간이 빨라지고 몸도 가벼우며, 정신이 맑아져 일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분도 많다. 지금까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직장에 다니면서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쳐왔다. 이들 중에는 학생, 교사, 주부, 직장인, 기자, 성직자 등이 이 포함되어 있다. 심한 육체 노동을 하지 않는 분이라면 학생으로부터 여든 노인까지 누구나 가능한 것이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대장 청소 처음 며칠 동안 체내에서 독소가 빠져 나가면서 피곤하고 신경이 예민해진다든가 무기력해진다든가 하는 일이 일어나는데 이런 사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놀래거나 당황해 하는 일은 없다. 또한 단식 중에 독소가 빠져 나가면서 입과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화 상대방에게 단식 중임을 미리 밝히거나, 대화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2미터 이상)를 유지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왜 효과가 있나

이 프로그램이 물만 먹고 단식하는 것보다 더욱 큰 효과를 내는 이유는 콜로네마라는 특수한 관장기구를 이용한 커피 관장과 차전자피,건포마찰 때문이다.콜로네마는 태극7일단식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고 따로 사용할 수도 있다.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은 콜로네마만을 사용할 때와는 달리 체내의 독소가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호전 반응을 경험하게 된다.콜로네마만을 사용할 때와 다른 점은,이 프로그램은 숙변의 철저한 배출로 대장을 말끔히 청소함은 물론 혈액과 임파액을 청소함으로써 세포 조직 구석 구석에 스며든 독소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젊음을 되찾게 하는 회춘 프로그램으로 작용하게 된다.

 커피관장은 그 놀라운 해독 효과 때문에 대체의료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요법이다. 슈바이처 박사 부인의 폐암을 고친 막스 거슨 박사는 이 커피 관장과 식이요법으로 많은 말기암 환자를 고쳐 자연 건강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실증하였다.

 커피를 사용하는 이유는 직장을 통해 몸속에 들어간 카페인이 담관을 팽창시켜 열어주고 간의 독소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커피관장은 또한 장의 자연적인 연동 운동을 돕고 점액을 밀어내며 장벽 청소를 돕는다.콜로네마에 사용하는 커피는 인공향(헤이즐넛 등)이나 인공적인 맛이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원두커피가 좋다.특히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은 반드시 무농약의 유기 농법 원두커피를 사용하여야 한다.

관장을 할 때에는 한 차례에 20리터(한 바스켓)의 관장액이 필요한데 체온보다 약간 따뜻한 물에 3숟갈의 원두커피를 탄 용액이다.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의 경우에는 마늘이나 약쑥을 넣은 용액으로 대체할 수 있다.

 차전자피의 효과

 차전자피는 버나드 젠센 박사의 처방중에 벤토나이트 대신으로 숯가루와 함께 들어간 것이다.벤토나이트는 매우 미세한 화산재로서 먹기도 고약하고 구하기도 어렵다.

차전자피는 벤토나이트의 이 흡착 작용을 하면서 아울러 장을 빗자루처럼 쓸어내는 청소작용을 한다.차전자피는 질이 좋은 차전자(질경이씨) 껍질로서거의 100% 순수한 섬유질 벌크로 되어 있다. 차전자피는 장에서 흡수되거나 소화되지 않고 부풀어올라 대장을 지나가면서 대장벽에 달라붙어 노폐물을 적셔서 부드럽게 하여 떨구어낸 다음 끌어내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차전자피가 노폐물을 끌고 대장을 내려 오게 되면콜로네마에서 나온 따뜻한 물이 독성 노폐물을 직장 밖으로 몰아내게 된다.말하자면 대장의 아래 위에서 차전자피와 콜로네마가 협공을 하는 것이다.

차전자피는 또한 수분을 흡수하면 몇 십배로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만복감을 주고 단식에서 오는 허기를 잊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태극7일단식프로그램의 순서

 주의 사항

● 시작하기 전날, 미리 구충제를 먹는다.

● 프로그램에서 정한 것 외에는 7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 배가 몹시 고프면 녹즙에 물을 타서 마신다.

● 물을 하루 적어도 8잔 이상 섭취한다.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대장 청소 프로그램 성공의 관건이다.

● 가능하면 저녁 9시 30분 이전에는 취침한다.

● 시작하기 전날 점심과 저녁에 마그밀 4정씩을 먹는다.

   시작하는 날 아침에 하행결장을 확실히 깨끗하게 하기 위해 관장을 한다.

준비물과 용법

차전자피 1병 분말일 경우 1회 2스푼씩, 정제일 경우 100알씩, 하루 4회

야채효소1병

마그밀10정 프로그램 전날 점심과 저녁에 5정씩

클로렐라(또는 스피룰리나) 1병적정량

챠콜 1병 1회 차숟가락으로 수북히 4숟가락씩, 하루 4회

다시마 정제 140정 1회 5알씩, 하루 4회

칼슘 1병 1회 10알씩, 하루 4회

비타민 A 7정 하루 1정

감잎차 14포 하루 2잔

삼베천 약 30x60cm 건포마찰용

콜로네마 1 대

윤활제(K-Y Gel)1개

* 위 준비물 중 야채 효소는 알코올 성분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알코올 성분이 많으면 얼굴이 벌개지면서 두통이 일어난다.  

콜로네마 횟수와 시간

프로그램 전날 오후 7시30분에 한 차례 실시

프로그램 제1일부터 제7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 실시(오전 7시 30분 및 오후 9시)

콜로네마 사용요령

건포마찰 횟수와 시간

매일 아침 기상하자마자 한 차례씩 건포마찰

단식 중 유의 사항

7일단식 중에 일어나는 변화

커피관장의 효과

프로그램 직후의 식이 관리

● 첫날은 평소 식사량의 1/8을

    둘째날은 평소 식사량의 1/4를

    셋째날은 평소 식사랴의 1/2를 먹는다.

● 이 동안의 아침,점심,저녁 메뉴로는

      생야채(당근, 양배추, 상치 등)

      신선한 과일(사과, 포도, 배 등) -말린 과일은 안됨.

      감자 된장국(육류, 어류, 단백질류를 넣지 말 것)을 먹는다.

       아울러 차전자피 제품도 계속 복용한다.

 * 주의 사항 : 절대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 과식은 큰 화를 불러일으킨다. 

          단식을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 이렇게 보식을 사흘 하고 난 후 정규 식사로 돌아온다.

단식 이후의 관리

단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정신적인 면의 효용

1. 대자연의 섭리를 알게 된다.

2.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이 증진되며 두뇌가 명석해진다.

3. 의지가 강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4. 모든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5. 인내력과 지구력이 길러진다.

단식이 잘 듣는 질병

1. 소화기계 : 위무력, 위하수, 위산 과다, 변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장염, 위확장, 위무력증

2. 순환기계 :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동맥경화증

3. 정신, 신경계 : 신경성 두통, 불면, 불안, 초조, 잡념, 소심, 긴장, 기억감퇴, 우울, 강박관념 등 각종 노이로제, 간질

4. 호흡기계 : 감기, 천식, 기관지염, 치질, 축농증

5. 피부질환 : 습진, 여드름, 기미, 얼룩반점, 거칠은 피부, 알레르기성 체질, 두드러기

6. 비만 : 당뇨성 비만, 신장성 부종, 영양과잉섭취성 비만, 운동부족성 비만

7. 신경통, 류머티즘, 요통

8. 당뇨병, 신장병, 암

9. 호르몬 분비 이상, 생리 이상

10. 만성피로, 기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들

 유의 사항

1.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천식 등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갑자기 약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2. 암, 당뇨병, 신장병, 심장병일 때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

3. 단식은, 요통 중 뼈의 이상이나 골다공증에 의한 요통보다는 근육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요통에 더 효과가 있다. 변비나 장 기능이 나빠 요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4. 불안에서 정신분열증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신질환이 단식으로 개선될 수 있다. 정신질환이 음식 알레르기, 체내 기생충이나 독소에 의한 신경 장애 등과 관련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러나 단식을 할 때는 환자가 충분히 단식을 이겨낼 만큼 강해야 한다.

5. 살을 빼는 데에도 단식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단식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살을 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단식이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단식하면 분명 살이 빠지나 단식 후에 식이 요법을 해주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살빼기에 성공하려면 7일 단식을 권한다. 목표는 지금까지의 식이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에 둔다. 7일 단식은 단식 동안에 실제 3-5킬로그램의 체중을 줄임으로써 살빼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보식을 하면서 새로운 식이습관을 들이는 계기를 삼는다.

6. 체중이 매우 적거나(40킬로그램 이하의 성인), 암이나 당뇨병 등으로 체중이 몹시 저하된 사람, 임신 중인 사람, 출혈 환자는 단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생즙 단식이 왜 생수단식 보다 뛰어난가?

 

단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입에 들어가는 모든 것, 심지어 물까지 제한하는 단식에서부터 물만 마시는 단식, 또는 포도 등 특정 음식 하나만을 먹는 단식, 장국을 먹는 단식, 생즙을 먹는 단식 등이 있다. 단식 지도자에 따라서 천거하는 단식법이 다 다르므로 단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게 된다.

 

여기서 되짚어 보아야 하는 것은 단식의 목적이다. 인체를 가혹하게 하면서 인내심 등의 정신적 무장을 위해서라면 물까지 제한하는 완전 단식이 가장 좋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단식을 인체를 정화하여 더나은 건강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한다면 생즙 단식이 가장 바람직하다. 거슨 박사의 딸 샤를럿 거슨을 만났을 때, 그분은 물만 마시는 단식도 매우 위험하다고 하였다. 사람에 따라서 영양 부족에 의한 장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생수 단식은 가장 고전적인 형태의 단식이다. 생수 외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절제하는 것인데 미국에서는 20세기초 주로 유럽에서 이민 온 사람들에 의해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최근 수십년 동안 유럽의 단식 방법은 완전히 바뀌어서 이제는 모든 치료소에서 생즙 단식만 사용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아직도 구식의 생수 단식을 사용하고 있는 데가 더러 있다. 무려 8만 명 이상의 단식을 지도한 오토 부친저 박사는 생즙 단식만 사용하는데 박사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생즙 단식이 전통적인 생수 단식보다 조직의 청소와 재생에 훨씬 효과적이고 병에서의 회복도 더 빠르다고 한다.

뛰어난 영양학자이며 생화학자인 래그나 버그 박사 역시 생수 단식보다 생즙 단식이 우수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단식 동안에 인체는 축적되어 있던 막대한 양의 노폐물을 배출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청소 과정을 생수 대신에 알칼리성 생즙을 보충함으로써 도울 수 있다. 나는 수많은 단식을 지도하면서 단식하는 분들을 검사해 보았다. 단식 중에 생수 대신에 알칼리성 과일 및 야채 생즙을 마시면 치유 효과를 증강시킨다는 것을 확신한다. 요산과 다른 비유기성산의 배설이 촉진될 것이다. 그리고 생즙의 당은 심장을 강화한다. 그러므로 생즙 단식은 최상의 단식이다."

 

생즙 단식의 과학적 정당성(파보 아이올라의 정리)

생즙과 신선하게 만들어진 채소국은 비타민 미네랄 미량원소 그리고 효소가 풍부하다.

●  몇몇 생수단식 지지자들은 단식 중에 무엇인가를 먹으면 단식의 회춘 및 치유 과정을 방해한다고 하는데 생즙과 채소국의 영양소들은 소화계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류 속에 매우 쉽게 동화되므로 그러한 과정을 전혀 방해하지 않는다.

●  단식에 관한 책을 저술한 어떤 분들은 단식 중 과일과 야채즙을 섭취하면 위에서의 염산 분비를 자극하여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염산은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된다.

●  생즙에 포함된 영양소들은 인체의 모든 과정을 정상화시키는 데 매우 유익하다. 인체의 자가 치유 활동과 세포 재생에 필요한 원소들이 제공됨으로써 빠른 치료를 돕는다.

●  생즙과 야채국은, 단식 동안에 다량의 산을 보유하고 있는 혈액과 조직에 알칼리를 보충하여 체내 pH의 평형에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생즙과 야채국에 상당량 들어 있는 미네랄은 조직과 세포의 생화학적 미네랄 균형을 회복시켜준다. 조직내에서의 미네랄 불균형은 산화의 주요한 원인으로서 질병을 초래하고 세포를 일찍 노화하게 만든다.

●  랄프 버쳐 박사에 의하면 생즙은 체내의 미세전자적(微細電磁的) 긴장에 자극을 주는 미확인 인자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이 인자는 세포가 혈액 속에 운반되는 영양소를 쉽게 흡수하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분비하게 한다.

단식 중 유의 사항

 

●기왕 시작한 것이니 만큼 끝까지 단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오토 부친저 박사는 "바보도 단식을 할 줄은 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만이 어떻게 단식을 끝맺고 단식 후에 보식해야 하는가를 안다."라고 하였다. 단식을 끝낼 때의 보식 규칙을 철저히 지킬 것. 이를 지키지 않고 과식을 하면 단식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도 못함.

●단식이 성공하려면 왜 단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목적 의식이 뚜렷해야 하고, 단식이 어떤 작용을 하길래 효과를 주는가를 알아야 함. 그러므로 단식에 대한 글을 매일 읽어보는 것은 단식을 지속하는 데 극히 도움을 줌.

●의지가 약한 사람은 7일 동안 단식을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선 3일을 해본 후 그날이 되면 그다음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할 것.  대개의 경우 3일을 하면 나머지 4일을 마저 채우게 됨. 주의해야 할 것은, 주위의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너 보니까, 몸이 참 안됬다." 든지 하는 말에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심정으로 그만둘 수 있기 때문. 나약한 마음은 언제나 핑계거리를 찾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마음을 잘 단속하고 시작하도록 할 것.

●단식에 들어가기 전에 "굶기 전에 마음껏 먹어두자"고 하여 과식을 하면, 위에 커다란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단식의 효과도 떨어뜨리며, 때로 위를 다치게 하는 수도 있음. 비록 여기서 권하는 단식법이 점감식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점감식 (단식 전에 음식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 기간을 충분히(본단식의 1/2) 두는 것이 바람직함. 단식을 시작하기 전에 이틀 동안 생식만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음. 단식을 끝내고 보식 기간에도 이틀 동안은 생식만 먹는 것이 좋음.

●매일 몸무게의 변화를 체크해 볼 것(혈압계가 있으면 혈압의 변화도 체크할 것).

●단식 중에 가벼운 운동이나 산보는 적극 권하나, 격렬한 운동은 엄금함.

●단식 중에는 남과 다투거나 불쾌한 감정을 유발시킬 상황을 피하도록 할 것. 분노 공포 충격은 신체 조직을 쉽게 흥분시킴.

●단식 중에는 보온에 유의하여 몸을 차지 않게 할 것.

●단식 중에는 오랜 목욕을 하지 않도록 함. 탕속에 들어가는 것도 좋지 않음. 건포마찰 후에 가벼운 샤워로 끝내도록 함.

●단식 동안에 두통, 체취 등의 명현 반응이 오는데, 이는 몸에서 독소가 빠져 나가는 데 따라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으로서, 명현 반응이 클수록 체내에 독소가 많았다는 증거임. 그러므로 명현 반응이 클수록 더욱 마음을 굳게 먹고 단식을 완수하도록 할 것.

●단식 동안에는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할 것. (항상 물병을 가까이 두고 틈만 나면 물을 마실 것. 허기가 지거나 할 때도 물을 마시도록 할 것)

●매일 아침 저녁 두 차례 관장을 할 것을 권함. 아무리 사정이 여의치 않더라도 적어도 하루 한 번 이상은 관장을 할 것.

●단식 중에 껌을 씹지 말 것. 껌을 씹음과 동시에 소화 과정이 시작되면서 효소가 위장으로 분비된다. 위 안에 소화할 음식도 없는데 효소가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생즙이 귀찮다고 하여 당분이나 첨가제를 넣은 시판 주스를 마시지 않을 것. 이러한 주스는 끓인 주스로서 가공과정에 비타민C가 모두 파괴되어 따로 합성 비타민을 넣은 것임. 직접 짠 생즙이 가장 좋음. 짜 놓은 생즙은 보관하지 말고 바로 마시도록 할 것.

●몸이 나빠지는 데 수많은 세월이 걸렸으므로 회복되는 데도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할 것.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해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은 점점 좋아지고 있음. 컨디션이 나쁘고 이상 증세가 찾아오기 시작하면 곧바로 단식을 할 것.

●단식 전에 마그밀을 먹는 것은 설사를 하게 하여 단식 중에 대장 내의 찌꺼기가 몸에 재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임.

●단식 전에 구충제를 먹는 것은 단식 중에 먹을 것이 들어오지 않아 기생충이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임.

단식 중에 나타나는 명현 현상

1. 단식 동안에 인체 구석 구석이 청소되면서 몸이 호전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반응이 일어난다. 특히 오랫 동안 잠복되어 있던 병이 치유되기 위해 그 증세가 다시 나타나는 데 이를 명현 현상이라 한다. 구미의 자연의학계는 이러한 명현 현상을 "치유의 위기"(crisis for healing)라고 부른다.

2. 명현 현상은 몸이 호전되고 있음을 알리는 매우 반가운 현상이다. 명현 반응이 없다는 것은 치료법이 잘 듣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서 치료법을 바꾸어야 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 헤링의 명현반응의 법칙(Hering's Law of Cure)에 의하면 "모든 치료는 안에서 밖으로, 머리에서 아래로, 증상이 일어난 역순으로 일어난다" 고 한다.

3. 명현반응은 대개 단식 후 2,3일 경에 시작되어 4,5일경에 절정에 달하고 점차 내리막길로 내려간다.(가능하면 7일 단식을 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4. 일반적으로 증세가 경한 사람은 명현반응이 일찍 일어나서 일찍 끝나고 중증인 사람일수록 명현 반응이 늦게 나타난다.

 명현 반응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숙변 : 대개 단식 5일째에 쏟아진다. 양은 염소 똥만한 크기에서 양동이 한가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2. 기아감 : 대개 첫날에서 3일째까지가 가장 심하고 그 이후에는 없어진다.

3. 설 태 : 혓바닥을 통해 독소가 배출되면서 입에서 냄새가 나고 입이 깔깔해진다.

4. 두 통 :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전신 권태감이 생긴다.

5. 눈 : 눈이 침침해지거나 약간 어지러워지는 수도 있다.

6. 소변 : 색깔이 탁해지며 악취를 풍기는데 노폐물이 배설됨에 따라 점차 맑아지며 악취도 사라진다.

7. 발진 : 등이나 가슴에 뾰루지가 생긴다.

8. 이 외에 치통, 귀앓이 등 이전에 생겼던 병을 다시 앓게 된다.

7일 단식 중에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

●대장 청소 첫날은 간단하다. 신체가 독소 제거에 착수하여 독소를 혈액 속에 운반하여 배설되도록 하는 데 적어도 24시간이 걸린다.

둘쨋날과 셋쨋날이 가장 어렵다. 이 때부터 피는 평상시의 독소 배출보다 열배나 많은 독소를 실어나르게 된다. 온 몸에서 독소 처리 과정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나른하고 피곤하고 붕뜬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메스꺼움이 있거나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콧물이 흐르거나 근육통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영양소의 결핍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다. 영양소의 결핍 때문인 줄 알고 뭔가를 집어 먹으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단식을 처음하는 많은 분들이 이런 명현현상이 영양의 부족 때문인줄 알고 음식물을 먹어 단식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잘못 생각하기 쉬운 것은, 뭔가를 먹는 순간 독소 제거에 른 기분 나쁜 증상이 사라지는데 이는 음식 섭취로 인한 영양소가 보충되어서가 아니라 음식이 신체로 하여금 독소제거 과정을 멈추고 이제는 소화와 대 사 과정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첫 3일 동안이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체내 조직에 그만큼 독소가 많이 쌓여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힘들수록 단식이 그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

 ●처음 2-3일에는 기대했던 대로 독성 노폐물이 극적으로 배출되는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드물다. 이는 장이 깨끗해서가 아니라 대장 주름 사이에 점액과 독소가 말라 붙어 있어서 6-8 차례나 관장을 하였다고 하여도 겨우 노폐물을 느슨하게 만든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분은 네 번이나 7일 단식을 하였는데도 아무런 변화를 보지 못하였지만 다섯 번째 단식에서 관장할 때마다 시커멓고 딱딱한 독소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4-5일째 이러한 독성 점액을 배출하기 시작하여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배출하게 된다. 관장할 때마다 배출된 독소를 잘 살펴보도록 하라. 독소를 살펴봄으로써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고 끝날까지 지속할 수 있는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만약 7일째에도 계속 독소를 배출하고 있다면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하기 전에 반드시 상담을 거쳐야 하고, 하는 중에도 상담을 계속할 것. 체내에 독성이 적을수록 단식을 유지하기가 쉽다.

 ● 7일 프로그램을 한번 해보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대장을 완전히 청소하고 조직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는 여섯 차례의 단식과 그 사이사이에 3일 단식 그리고 조심스런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 미국의 자연건강 실천가인 폴 브래그는 일년에 네 번씩 7일 단식을 5년 동안 한 후에, 10일 단식을 하게 되었는데 7일째에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나는 매우 놀라운 배설을 하였는데 이 배설의 마지막에 직장에서 매우 서늘한 느낌이 들면서 어린 시절에 복용하였던 칼로멜(약품)의 수은이 1/3컵 쏟아져 나왔다."

"한 차례의 단식"으로 일생 동안의 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단식 이후의 관리

1. 단식 후의 보식 기간은 자아 혹은 자신을 재창조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식생활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2. 점액 유발 식품을 피한다. 점액 유발 식품의 예 : 유제품, 밀가루제품, 흰쌀밥, 케익, 파이, 도너츠, 롤빵, 팬케익, 시리얼, 아이스크림, 햄버그, 핫도그, 피자파이, 포테토칩.

 3. 무엇보다도 올바른 음식 조합법을 지켜야 한다.

4. 매일 충분히 물을 마신다.

 5. 매일 충분한 양의 생야채를 먹는다. 식사 양의 반 이상이 생야채가 되도록 한다. 이런 식사가 불가능하면 섬유소가 풍부한 건강보조식품을 먹는다. 차전자피로 만든 제품이 가장 좋으며 알로에, 명일엽, 케일 등 야채 분말 제품도 좋다.

 6. 식간에 철에 맞는 신선한 과일을 먹는다.

 7.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단식으로 혈액을 깨끗이 해놓았다고 하더라도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걷고 걷고 또 걷는다.

 8. 단식을 하면 70-80 퍼센트의 사람이 하루에 500그람씩 체중이 줄게 된다. 단식 후에도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려면 이상의 규칙 외에 저녁 7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말고 일주일에 하루(월요일이 가장 적기이다) 단식하는 것을 습관화하여야 한다.

오늘날은 과잉 영양이 문제

 

옛날과는 달리 오늘날은 과잉 영양섭취가 문제이다. 과거에는 잘 먹지 못하여 누렇게 뜬 사람이 많았고 기본 영양의 부족에서 오는 질환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 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성인병이 모두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이런 판국에 아직도 사람들은 보약을 찾고 있다. 문제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오늘날 문명의 발달로 운동량은 점점 줄어들고 섭취되는 열량은 높아지고 있다. 소비되는 열량 이상 섭취된 음식은 간장과 피하 지방에 저장되어 인체 여러 기관에 부담을 준다. 이들 지방 중의 일부는 혈액 중에 들어가고 이러한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면 혈액이 탁해지면서 유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혈관 벽 안쪽에 침착되어 혈관의 폭을 좁히며 심하면 혈관을  경화시키고 약하게 만든다.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이런 원인에 의해 비롯된다.

과잉 영양은 소화기관에 커다란 부담을 주어, 과잉영양이 되풀이 되면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장, 간장, 췌장 모두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인체는 한계가 있어서 일정 한도 이상으로 계속 공급되는 음식을 계속 처리할 수가 없으며, 지나친 혹사는 결국 이들 기관에 질환을 불러오게 된다.

특히 비만은 건강의 적이라고 일컬어진다. 뚱뚱한사람은 지방과다에 따른 부담으로 쉽게 피로하게 된다. 지방층이 심장을 에워싸고 압박하므로 위에서 언급한 질환 외에도 심장 질환이 일어나기 쉽다. 신체의 용적이 크기 때문에 말단까지의 혈관이 멀고 그만큼 심장에서 펌프해 주는 힘도 더 많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잉영양이 주는 문제는 여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불임증도 현대 문명의 발달과 비례하고 있다. 미개발 국에는 임신중독증, 난산, 유산, 불임 등의 장애가 거의 없다.

세로운 세포를 키워주고 활력을 주어야 할 음식이 오히려 독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외식을 한다 하면 갈비 등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먹지 않으면 체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생각, 특히 육식이 체력을 기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그릇된 영양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고루 먹기만 한다면 하루 한끼로도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고도 남는다. 다석 유영모 선생이나 함석헌 선생은 하루 한끼로도 강연과 저술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활력있는 삶을 살았다. 또한 육식만이 체력을 뒷받침한다는 견해도 잘못된 것이다. 동물 중에도 소나 코끼리 고릴라 등은 채식만으로도 우람한 몸매와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채식과 육식의 비교 연구에 의하면 채식을 할 경우에 더 지구력이 강하다고 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육식동물의 짧은 장에서만 합리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 초식동물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장내 체류 기간이 길어진다. 동물성 단백질에는 섬유질이 없으므로 장내 이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쉽게 배설이 되지 않은 채(섬유질이 장의 내벽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대장 안에 머무르기 쉽다. 장내에 정체된 단백질은 부패하게 되고 여기서 독소가 나와 장관을 자극하여 다시 장관의 운동능력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이 반복하게 된다.

과잉 영양은 오늘날 가장 경계해야 하는 건강의 적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날의 보약은 단식이므로 자신의 몸에 뭔가를 해주고 싶으면 단식하라고 권하는 것이다.

출처 : 경락사랑
글쓴이 : 건강을 주는 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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