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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실제판매! 한여름 아이디어 상품

그린테트라 2006. 4. 2. 23:16

실제판매! 한여름 아이디어 상품

 

[쿠키 인터넷]○…하트형 얼음 제조기,휴대폰용 알약,별모양 김밥틀,암내은폐용 속옷….

우스개로 얘기하는 상상 속의 상품이 아니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여름철 아이디어 상품이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휴가철을 맞아 갖가지 신기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얼려먹는 재미가 있다

평범한 사각의 얼음은 가라. 하트 별 오리 돌고래 강아지 고양이 등등 다양한 모양으로 얼음을 얼려주는 상품이다. 무려 11가지 모양이 있다. 수박화채에 강아지 모양 얼음을 넣으면 더 맛있을지는 모르겠지만,확실히 색다르긴 하다. 얼음을 꺼내기 쉽게 천연고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값은 한가지 모양에 5600원.

주의할 점도 있다. 상품 소개에는 “100% 천연고무 재질로,처음에는 냄새가 나나, 세척후엔 나지않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직접 사서 써본 사람 중에는 “정말 예쁘긴한데,고무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3일째 담궈놨는데도...계속∼ 얼음에서도 맛이 느껴진다”고 괴로워하는 상품평을 쓴 사람도 있다.

김밥도 패션이다

값비싼 캘리포니아롤까지는 아니라도,이왕이면 김밥도 예쁘게 먹으면 좋지 않을까. 둥그런 김밥이 아니라 삼각형,사각형,심지어 하트형 김밥을 만들수 있는 김밥틀이 있다. 모양대로 만들어진 김밥틀에 김을 올리고 밥과 속을 넣고 닫으면 끝. 김밥을 고른 크기로 썰어놓을 수 있는 틀까지 준다. 가격은 9900원.

상품평에는 “사용법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 처음엔 좀 고민했지만,알고나니 몇초만에 쌀수 있었다”는 글이 있다. 사은품으로 수세미를 주는 건 약간 쌩뚱맞다.

휴대폰도 알약이 필요하다?

집 밖에서 며칠씩 지내다보면 휴대폰 배터리가 떨어지기 마련. 그럴 때 긴급처방으로 휴대폰에 알약을 먹인다?

알약 모양으로 생긴 이 상품은 배터리가 떨어진 휴대폰을 다른 휴대폰과 연결해 긴급 충전을 할수 있게 해주는 ‘배터리 연결용 알약(?)’. 또 어두운 곳에서는 휴대폰에 연결해 미니 손전등으로도 사용할수 있다. 상품소개에는 “15∼30분정도 연결해 놓으면 10∼20분정도 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8000원. 상품평 중에는 “실용적일 줄 알고 샀는데 별로 쓸 일이 없다”며 “제품이 워낙 특이하긴 하지만 충동구매하지 마시고 꼭 필요하신 분만 구입하라”는 충고도 있었다.

땀이 문제인가,땀냄새가 문제인가

일본에서 히트했다는 이 상품은 ‘땀패드’. “한방울의 땀도 재빠르게 흡수”해 “겨드랑이 냄새가 안난다”고 한다. 겨드랑이가 두꺼운 사람(?)을 위해 끈조절 기능도 있다. 좌,우에 착용할수 있는 2개가 한세트인데 가격은 3만5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 상품을 구입한 사람은 대부분 40대와 30대 여성이다. 아직 상품평이 올라오지 않을 걸로 봐선 이걸 차고 밖에 나가본 사람은 아직 많지 않은 것 같다. 김지방기자
출처 : ★창업 사랑방★
글쓴이 : 포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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