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야? 마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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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쓸모없이 버려지는 마늘 주아(마늘종 의 끝 부분에 생기는 씨앗)를 이용한 '달래마늘'을 자체 기술로 개발,특허를 따냈다.
남해군은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자체 개발한 '달래마늘'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확한 특허 명칭은 '양액재배에 의해 마늘 주아로부터 달래마늘을 생산하는 방법'.
이에 따라 남해군은 오는 2023년까지 달래마늘 생산에 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마늘을 수확한 뒤 버리는 마늘 주아를 크기별로 선별,배양액에 심은 뒤 양액재배해 파종 후 45일 만에 달래마늘을 수확할 수 있다.
달래마늘은 재배 비용과 난방비가 적게 들고 재배기간이 짧아 주 생산시기인 늦가을부터 봄까지 2~3번까지 생산이 가능한 데다 대 량생산과 자동화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특허기술은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이 연구 개발 전 과정을 외부 도움 없이 자체 기술만으로 이뤄낸 성과여서 주목된 다.
박정식 연구개발팀장은 "특허 취득으로 차별화된 남해만의 마 늘 품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게 돼 남해 마늘산업 중흥에 전기 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조현모기자
출처 : ★창업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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