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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로 가동되는 엔진 첫 개발

그린테트라 2006. 4. 2. 23:00

물을 원료로 해 가동되는 증기터빈엔진이 첫 개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연대체에너지연구센터(대표 신덕호)는 이날 회사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에서 ‘수소.산소.물 연소 가압 증기터빈엔진’ 시연회를 갖고 휘발유, 전기 등의 기존 연료 대신 물을 사용해 가동되는 엔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수소와 산소 30%, 물 70% 비율로 섞은 연료의 연소과정에 압력을 가한 뒤 생겨나는 열압에너지와 수증기가 기계적 에너지화 되면서 가동되는 시스템이다.

엔진에 들어간 물이 높은 온도(섭씨 1000도)에서 수증기로 바뀌고, 이를 다시 가열해 나오는 건조포화증기가 열압에너지 노즐을 통해 나오면서 터빈날개를 움직이게 하는 원리로 돼 있다.

엔진 몸체는 물론 분사노즐, 과열기, 터빈, 압축탱크, 연료통 등 관련장치와 부품은 자체개발된 것이며 2003년 11월 개발에 들어가 23개월 만에 시연회를 가진 것.

신연대체에너지연구센터는 최근 국내외 특허출원과 함께 실용신안등록을 마쳤고 제품화를 위한 세부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센터 신덕호 대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대체연료개발, 친환경 지구촌 만들기,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엔진발명에 나서게 됐다”면서 “산소, 수소, 물 등 값싸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청정자원으로 신산업혁명, 신 에너지시대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개발된 엔진이 객관적 검증과정과 지적재산소유권 등록절차를 거쳐 자동차 등에 쓰일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아주 값싼 연료비(약 5천원 추정)로 갈 수 있을 만큼 경제성이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연회를 한 엔진은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를 포함한 운송수단과 발전소, 제품생산공장 등 사회 곳곳에 쓰일 수 있는 것으로 햇볕, 바람, 바닷물을 이용한 에너지 관련제품은 개발돼 있으나 수소, 산소, 물을 섞어 태워 돌아가는 엔진은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문의전화 (031)594-6645, 010-3121-2227

 

서울=뉴시스】

출처 : ★창업 사랑방★
글쓴이 : 창업초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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