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대학과 사알란트 대학의 연구진들은 술집에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액티브 맥주잔 받침을 개발했다.
평평한 원통모양의 본체에는 전자부품이 장착되어 있으며 뚜껑에 오목하게 들어간 직사각형 부분은 종이 재질의 일반적인 맥주잔 받침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맥주잔 받침은 습기를 흡수함과 동시에 광고 매체로 기능하게 된다.
이 맥주잔 받침의 본체 안에는 중력 센서가 포함되어 있어 움직임을 감지하고 또한 압력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맥주잔의 무게를 모니터하게 된다.
이 받침은 투표기로 사용될 수 있다. 즉, 맥주잔을 들어 올리는 것은 긍정적인 답이며 맥주잔을 들고 받침을 뒤집으면 부정적인 답으로 해석된다. 두 가지 모두 무게의 급격한 감소와 중력 변화의 방향에 의해 감지된다. 맥주 컵이 그대로 있는 경우 기권으로 계수된다.
이러한 투표는 노래 자랑 혹은 가라오케 술집 등에서 노래를 한 뒤 즉각적인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스포츠 바의 경우 TV 스크린에 나오는 심판의 판정에 대해 종종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투표로 전체적인 의견을 알아 볼 수 있다.
맥주잔 받침을 들어 올려 뒤집는 행동은 추가로 술을 주문하는 신호로 사용될 수 있다. 받침을 뒤집는 속도는 술이 얼마나 급하게 필요한가로 해석될 수 있으며 많은 받침을 한 손으로 흔들어주면 흔드는 숫자에 따라 몇 잔의 술이 필요한지 웨이터에게 알릴 수 있다고 한다.
출처 we-make-money-not-art
출처 : ★창업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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