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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美 산소차단 가능한 단층 PET 음료병 개발

그린테트라 2006. 4. 2. 22:54

음료수 병 부분에서 PET가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부문 중의 하나이지만, PET 병의 사용은 주로 발포성 음료 및 생수로 제한되어 있다.
 

PET는 가볍고, 깨지지 않으며, 마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완벽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장재 폐기물 감축에 관한 EU의 신규정이 시행되어도 이점이 있다.
 

그러나 PET나 일반적인 플라스틱은 산소가 용기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잘 막지 못하기 때문에 주스, 차, 가미 음료 등의 신선도를 떨어뜨린다. 산소는 대부분의 음료에서 맛, 색상, 비타민 등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필라델피아의 콘스타 인터내셔날사는 모노레이어 PET와 섞어 사용할 경우 산소의 침투를 막아 주스, 차, 가미 음료 등의 상품성 저하를 막아주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다이아몬드클리어라고 불리는 이 상품은 현재의 시험 단계를 통과하면,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산소 “스캐빈저”들은 화학적으로 분자 구조를 결합심으로써 용기 안으로 산소가 침투하는 것을 최소화시켜 준다.
 

콘스타사의 영업부장인 폴 프링코씨는 푸드프로덕션데일리닷컴사에 자사의 다이아몬드클리어 제품이 유리병 같은 투명성과 함께 경제적인 모노레이어 구조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PET 산소 차단 기술에 중대한 돌파구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콘스타사는 PET의 산소 문제 해결책을 연구해 온 용기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동사는 다층 산소 차단제인 옥스바를 최초로 개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옥스바는 음료업체들이 다층사출장비에 투자를 하여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진전이 있어야 한다.
 

또한 다층 솔루션은 또 다른 문제를 안고 있다. 이들은 온도나 압력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리되거나, 라미네이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용기의 외관이 흉하게 되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동사에서는 옥스바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단층 차단재인 몬옥스바(MonOxbar)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몬옥스바 플라스틱은 안개가 낀 듯한 반투명화 현상이 생겨서 크게 주목을 끌지 못했다. 경쟁 업체들도 산소를 차단하기 위해 멀티레이어 병과 코팅을 개발하였으나, 비슷한 문제로 고생하였다.콘스타사는 단층 PET 병에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클리어를 가지고 시장의 승자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다이아몬드클리어는 사출 이전 단계에서 혼합하기 때문에 성형 과정을 위한 1단계, 2단계 사출에서도 동등하게 작용함으로써 다층 차단 시스템처럼 돈이 많이 드는 동시 사출장비가 필요치 않다. 내부 또는 외부 차단 코팅에 사용되는 시스템과 달리 다이아몬드클리아 프레폼은 중앙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어느 사출 장소로도 운반이 가능하다.
 

콘스타사는 자사의 “프레폼 차단벽” 솔루션이 확장성과 탄력성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프링코씨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단층 차단 시스템과 달리 이 기술은 순수 PET와 동등한 투명성과 고광택을 갖는 병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콘스타사는 사용승인후 다이이몬드클리어 PET 용기를 주스, 차 및 가미음료 병 등의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PET 병은 또한 케첩, 파스타소스, 잼 등 소스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콘스타사는 새로운 플라스틱병이 내년부터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사는 미국내 상위 5대 PET 제조업체 중의 하나이다. 동사는 또한 네덜란드, 영국, 터키 및 이태리 등지에 합작공장이 있다.
 

2005년 2분기중 동사는 2억6천5백4십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17.4% 증가한 액수이다. 회사에서는 수지 가격의 상승, 미국 시장에서의 출하 증가 및 달러 약세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foodproductiondaily

출처 : ★창업 사랑방★
글쓴이 : 포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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