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떠나 게으름을 만끽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고픈 마음은 누구나 동일할 것이다. 풀장위에 한가로이 떠다니는 튜브 라운지에 누워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엑스칼리버 일렉트로닉스(Excalibur Electronics)가 풀장위의 한가로움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플로팅 라운지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PVC 소재에 암체어까지 있는 이 플로팅 라운지(150달러)는 독립형 프로펠러가 달린 두 개의 강력한 전동 모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양쪽 팔걸이에 있는 조이스틱으로 프로펠러를 움직여 풀장 위를 원하는 방향으로 떠다닐 수 있다. 물론 원하는 곳에 정확히 떠 있을 수도 있다. 이 플로팅 라운지가 휴식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면의 하나는 바로 빌트인 음료 홀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모컨으로 드링크 홀더와 스낵 트레이를 조종하려면 50달러를 추가로 내고 옵션을 선택해야 하고, 플로팅 라디오 리모컨을 위해 30달러를 더 내야 한다.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게 디자인 된, 풀장에서의 휴식을 좀더 과격한 스타일로 취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데, 바로 오션 스쿠터(Ocean Scooter, 185달러)이다. 역시 공기주입식으로 부풀리는 튜브 타입으로, 배터리로 작동되는 풀장용 전자 제트스키이다. 개인 풀장이 있거나 풀장이 달린 아파트 단지에 산다면 이 두 가지 장난감 모두 보다 즐거운 휴식에 도움이 될 것이다.
플로팅 라운지는 부드럽지만 단단한 0.35mm 두께 PVC 구조로 되어 있어 약 113kg까지 태울 수 있다. 처음 구매비용 이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은 전동 모터를 움직이는 12개의 D-셀 건전지를 간간이 교체하는 정도이다.
출처 giz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