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자동차 페인트도 하이테크 물결!

그린테트라 2006. 4. 2. 22:22

자동차 업계와 자동차 페인트 제조 업계는 새로운 페인트 안료 기술을 이용한 일련의 페인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보는 앵글이나 빛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페인트와 내스크래치성(scratch resistance)이 높아진 페인트도 포함된다.


현재 GM 사는 제이디에스 유니페이즈(JDS Uniphase) 사가 개발한 색상이 변하는 안료 기술인 ‘크로마플레어(ChromaFlair)’를 ‘2006 캐딜락 디티에스(Cadillac DTS)’ 와 ‘뷰익 루체른(Buick Lucerne)’에 사용하고 있다. 캐딜락 디티에스는 보는 각도에 따라 회흑색에서 블루, 그린 또는 퍼플-레드 색상을 띠면서 회색을 내는 ‘티타늄(Titanium)'이라는 페인트가 사용될 예정이다. ‘루체른’에는 유사 색상인 ‘샤크스킨(sharkskin)'이 사용되고 있다.


GM 사는 디티에스 모델에 골드 빛나는 블루 색상 세겹 코팅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JDSU 안료 기술은 닛산 2006 350z 모델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 모델에는 ‘인터라고스 파이어(Interlagos Fire)’ 색상이 사용되며, 보는 각도에 따라 다크 브라운에서 푸른빛이 감도는 어두운 퍼플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낸다.


닛산 자동차는 투명하고 신축성이 강한 ‘탄성 합성수지’를 사용해, 내스크래치성이 높고, 약한 흠집은 일주일정도 지나면 점차 사라지는 특성의 ‘스크래치 방치 코팅(Scratch Guard Coat)'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페인트는 일본내 판매되는 ’엑스트레일(X-Trail) SUV'에만 사용되고 있지만, 3년 내 미국 시장용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모든 메르세데츠 벤츠 모델에는 미세한 세라믹 분자를 함유한 5겹 클리어 코팅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세라믹 분자는 스크래치 방치층을 형성한다고 한다.


  ?7?°

Nissan's Interlagos Fire paint changes color depending on the angle.

 

 

 

듀폰 사는 JDSU 기술을 이용한 ‘핫 에프스 브릴리언츠(Hot Efx Brilliantz)’ 라는 새로운 안료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 제품은 듀폰 사의 자동차 페인트 컬러 라인인 ‘핫 휴스(Hot Hues)’와 혼합 사용될 수 있다. 페인트에 프리즘같은 효과를 추가한 이 제품은 자동차가 빛에 닿으면 무지개 색깔을 내게 한다.


듀폰 사의 ‘크로마루전(ChromaLusion)’ 이라는 제품은 다른 각도에서 색깔이 변화하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자동차 정면에서 보면 퍼플색이지만, 사이드에서 보면 그린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PPG 인더스트리스 사는 2006년 무지개색을 내는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내스크래치 기능의 페인트를 사용하면, 자동차 세차 브러시 때문에 생기는 스크래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한 자동차 외관을 원하는 운전자들은 컬러 밴딩(color-bending)과 레인보우 메이킹(rainbow-making) 페인트 사용이 형광색 페인트를 칠하거나 에어브러시 작업보다는 자동차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사고나 수리후 도색 작업에는 많은 비용이 들며, 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일부 팬시 효과도 빛의 강도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무지개빛을 내는 안료는 저조명에서도 메틸릭한 느낌을 준다.


‘캐딜락 디티에스’에 ‘티타늄(Titanium)’을, 뷰익 ‘루체른’에 '샤크스킨(Sharkskin)'을 그리고 GM사의 3겹 코팅 옵션 선택시 995달러를 추가 지불하면 된다. 닛산의 ‘인터라고스 파이어(Interlagos Fire)’ 페인트 추가 비용은 500달러이다. 듀폰은 브릴리언츠 추가 가격이 2,500~25,0000달러 수준이며, 크로마루전(ChromaLusion) 비용은 일반 컬러 베이스 코팅의 5배 정도라고 설명했다.


출처 wsj

출처 : ★창업 사랑방★
글쓴이 : 포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