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복잡한 공항이나 지하철에서 큰 트렁크를 가지고 다녀본 사람이라면 그 경험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피터 얘든(Peter Yeadon)은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되고 있는 피도 로봇 트렁크 시제품을 공개했다.
실제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특수 감시 컨트롤러가 장착된 트렁크는 무선 신호 혹은 음성 명령을 기반으로 주인의 뒤를 따르게 되는 것이다. 트렁크의 바퀴는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딪힐 염려도 없다. 그러나 이 제품은 시제품 단계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현실화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이팟 샤워 시스템
만약 엔터테인먼트 기기 없이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소비자라면 샤워 중에도 MP3 플레이어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MP3 샤워 라디오”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이 제품을 샤워기 옆에 걸고 MP3 플레이어를 방수 처리된 슬롯에 끼워 넣으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MP3 플레이어가 물에 닿을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면 MP3 플레이어 없이 AM/FM 라디오만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전면의 거울은 김이 서리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으므로 면도를 하는 경우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 볼 알람 라디오
“메모리 볼 알람(Memory Ball Alarm)"은 사이즈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참으로 신선한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라디오 본체의 윗면에는 줄무늬가 그어져 있으며 磁氣를 띈 볼이 올려져 있다. 라디오 채널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 볼을 굴려 다른 자리로 옮기면 된다. 각각의 자리에는 라디오 채널이 정해져 있으며 18개까지 방송 채널을 지정할 수 있다.
출처 reghardw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