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 디지털 사진을 찍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플래시를 사용하면 눈이 빨갛게 나오는 레드아이(적목) 현상을 감수해야 하며, 셔터 스피드를 늦추면 카메라의 떨림으로 인해 사진이 뿌옇게 나올 수 있고, 또 ISO가 높은 고감도 카메라를 사용하면 화질이 거칠게 나오게 된다. 이러한 고민 끝에 선택하게 되는 일안반사식(SLR) 카메라는 매우 무겁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후지필림의 파인픽스(FinePix) 6.3메가픽셀 F30 포켓 카메라는 이러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준다. 빛 센서와 프로세스 칩이 ISO를 3200까지 높여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카메라가 플래시를 사용하는 어두운 공간에서도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빛이 필요한 경우에는, “똑똑한 플래시” 시스템을 사용해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주위에 있는 빛과 플래시에서 나오는 빛을 섞어 최대한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하는 것이다. 플래시를 사용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F30이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과 자연광을 사용한 사진 두 장을 아주 빠르게 찍어주기 때문이다.
4월에 출시되는 F30은 섬광방지 코팅이 되어 있는 2.5인치 LCD 액정, 3X 줌 렌즈, 완전 자동 및 프로그램 오토 노출, 미리 설정할 수 있는 15가지 배경 모드, 조리개/셔터 우선 설정 모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출처 New York Times
출처 : ★창업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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