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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는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답니다.

그린테트라 2006. 3. 20. 20:51

안녕하세요 . 저는 용인서 피그미 고슴도치라고 애완용 고슴도치를 수입해서  키우고있답니다 .

 

중앙아프리카가 원산지지지만 애완용으로 가치를 느껴서인지  오래전부터  미국농장서  품종개량되여

 

온지라  국내사육중인  고슴도치 거의가 미국서 수입되여온 품종의 후예들이라 생각 하시면 된답니다.

 

고슴도치하면 가시부터생각해  애완동물로서 상상이 안되시는분도  계실거예요.  ㅎㅎ

 

우선  미국너구리얼굴처럼  마스크가 이쁘구요  한품종에서의 다양한  가시색으로  가시색마다  각기 다

 

른이름들이  붙어져 있구요  주인의 냄새나 목소리를 기억하여  주인에겐 가시를 세우질 않아  손에 올려

 

핸들링 할수있는  녀석이랍니다. 초기엔 수입업자들이 수입해서  많은 마진을 붙히고  분양하여  마리당

 

40-5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입가격대로 (11-15만원대) 낮아져  수입판매가 힘든상황

 

이라  국내생산분에만 의존해야되는지라  고슴도치 생산능력에 비추어 수익성이 좋긴 하답니다 .

 

현재 인터넷 애완동물 쇼핑몰과 청계천 업자들에게 납품하고 있지만은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좋아해

 

답습된 경험으로는  애완동물시장이 변덕이심해  마음속에선 장기적인 낙관은  하지말라는 군요  ㅎㅎ

 

현재  일반적인 분양가는  10---30만원대로  주먹만한  크기로는 좀 비싼편이죠?

 

미국 아그들에게 100마리 를  수입했는데  암놈여아가 달랑 30마리뿐이라  항의했더니 원래 그런 비

 

율로 낳는다나 ?   내경험으로는  안그렇구만   .  번식을 잘하거든요...속보이는상술이죠?

 

혹여   털알러지땜시 애완동물을 좋아하는데  꺼림직하거나   외로움을 많이 타시여  고슴도치 매력에

 

폭 -- ! 빠져보실분이나 .이미 빠지신분중에  고수(?)의 자문이 필요하신분은  노크해  주세요.....

 

우리 토종은  워낙 희귀한지라  구하기도 어렵지만    치명적인 풍토병에 노출되여 있어   번식에

 

실패를 거듭했답니다. 날카롭게 구부러진 발톱이랑  시커멓게큰 덩치등 애완동물로서는  낙제지만

 

우수에 젖은듯한  눈망울을 사랑하는건  토종끼리 통하는 필이 아닌가 싶네요-----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수평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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