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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뇨표 피자 한쪽씩 들고 가세욤~

그린테트라 2006. 2. 12. 00:25

울 둘째 조카한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봤숨당~

참고로 3살이에요~이뻐서 깨물어주고 싶을정도로 넘넘 귀여운 녀석임당~

 

안되는 발음으로~

"찌자 찌자 찌자"

 

오홋..TV광고에서 하고 있는 피자광고를 보고 피자라는거죵~

 

피자도우만들기는 귀찮았지만 다행히 집에 남아있던 또띠아로 대체하기로 했숨당~

피자소스?! 당근 없어요 =ㅅ= 그래서 만들었어요 ^^;;

 

 

-오늘의 재료-

또띠아 1장, 양파, 피망, 스위트콘, 햄(유통기한이 딱 낼까지이데욤 =ㅅ=), 감자1개, 깐새우

피자소스(다진마늘, 다진 양파, 케찹, 오레가노, 바질<- 요넘은 생략가능~)

 

 

 

  

 

우선 감자 1개를 8등분해서 자른 후 물에 올려놓고~바로 옆에서 소스 만들기에 준비합니다.헤헷~

이제는 거의 요리에 대한 순서가 감이 잡혀욤~

 

다진마늘을 올리브유 or 식용유에 달달 볶다가..어느정도 볶아졌으면 다시 양파 넣어서 볶아주세요

그후 불을 약간 줄여서 케찹 듬뿍 넣어주고 오레가노 반줌과 바질 반줌 정도 넣고서 팍팍 끓여줍니다.

혹..넘 되다싶으면 육수를 부으라고 되어있던데..전 육수고 뭐고 없어서 생수 한수저 ^^;;;;;;

 

바질은 없어도 되지만 오레가노는 넣어야 피자소스같은 느낌이^^;;;

소스가 되었으면 불을 끄신후~~~내려놓기~므흣~

 




 

왠만한 모든분들이 아실테니..중간과정 간략하게!!!설명하겠습니다. 에헴~

 

우선 또띠아에 피자치즈 약간 뿌려준 뒤(내용물 잘 붙으라는 의미^^) 만들어놓은 소스 듬뿍듬뿍 발라주고 위에 잘게 잘라놓은 햄 얹고 스위트콘 솔솔 뿌려주고 양파, 피망을 맘대로 썰은뒤 다시 피자치즈 듬뿍 올려주고 위에 삶은 8등분한 감자 올려주고 깐새우로 주위 둘러주고~

딱 한개 남아서 처치곤란했던 왕고소하다는 노랑 치즈양 띠 모양으로 둘러주고~헥헥..숨차다^^;;

 

마지막으로 예열해논 오븐속으로 ~불가마에 장작패 집어넣듯 쑤욱~~~넣어주고~

약 210도에서 10-15분정도 구워주면~~~~향도 좋다구나~마뇨표 얼렁뚱땅 피자 완성~~~

 

 




ㅎㅎㅎ 오븐에서 막 나온 피자임당~

향이 우찌나 좋은지 말로 다 못해욤~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주믄 색이 더 이쁘죵(역시 파슬리양은 아무나 잘 어울려염~으헷)

내용물을 쪼매 많이 오바해서 자르면서 옆으로 쫌씩 터졌지만 =ㅅ=

그래도 넘넘 맛있는 피자~~~

조카랑 엄마랑 저랑 셋이 둘러앉아~마구마구 먹어줬다는 바로바로 그 피자~

피망값의 압박으로(2개에 1,400원이나 해요 ㅠ.ㅠ) 더욱더 피망은 안빼고 다 먹었다는 그 피자~

 

입 크게 벌리시고 한조각씩 베어물고 가세욤~움하하하핫~~~~~

 

 

*덧붙임*

스위트콘 남은건 좀따가 콘버터 해드리고 했숨당~

역시..재료는 남김없이 소진해야~돈이 안아까워요 ㅎㅎ


 
출처 : 블로그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