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즐거운 주말들 잘 보내고 계신지요 ^^
저는 조카가 밤새도록 뭐가 못마땅한지 ㅠ-ㅠ 울어째기는 바람에~
거의 날밤 샜다눈..흑..
그래도..방실방실 웃는 조카를 위해~~
눈가에 기미가 끼도록 잠 같이 못잔 엄마를 위해~~
미니피자를 만들어보았어요.
엄마와 조카가 같이 먹을 것이므로~
피자맛이 나고~그렇다고 느끼하지 않는..그런 피자가 필요했어요 ㅎㅎ
그래서 혼자 생각하다가 만들어본거랍니다.
재료가 많이 없어서 있는 재료 한도내에서..소스도 없어서..그냥 만들기 귀찮아서 ㅎㅎ케찹만~
맛은..오홋..생각외로 너무 좋아요 >ㅁ<
진짜 느끼하지 않고..고소하고..맛있어서..엄마랑 전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두개 홀랑 먹공~
조카는 식힌뒤에 주고 ㅎㅎ
다음에 또 만들어 달라는 엄마의 주문~~~
다같이 만들어 볼까욤~~ㅎㅎ
-오늘의 재료-
만두피 12장(예전에 사논거~), 칵테일새우 반줌, 케찹, 약간 신 김치 한줌(물기를 꼬옥 짜낸 뒤에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조물락조물락 ㅎㅎ), 고구마 필링(고구마 구운거 1개+생크림 50ml-아침에 치즈케이크 만들고 남은거 부어주었어요+물엿 한스푼), 피자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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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테프론 시트지~~
진짜 캡 잘떨어지고 너무 좋아요 ㅎㅎ
오븐팬에 미리 테프론 시트지 깔아준뒤에..없으신 분은 호일 깔아주세요 ^^
만두피를 예쁘게 깔아주시고..
그 위에 피자치즈 평평하게 잘 올려주세요. ㅎㅎ
요게 밑판이 될거에요.
나름대로 너무 만두피가 맛이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치즈크러스트처럼 밑에 치즈 깔아주고 했어요..정말 고소하게 맛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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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를 평평하게 다 얹었으면~
위에 다시 만두피를 덮어준뒤에 케찹을 골고루 발라주세요~
치즈가 샐것 같지만 절대 안새고..오히려 치즈가 녹으면서 두장의 만두피를 딱 달라붙게 해주어서 의외로 바삭한 질감과 고소한 치즈맛이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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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필링(고구마 1개 + 생크림 + 물엿 한스푼)를 짤주머니에 넣구서 둘레둘레 짜주었어요.
짤주머니가 없으신 분들은 위생봉투에 넣으셔서 끝부분을 잘라낸 뒤에 짜주시면 되세요.
여기서 잠깐!!
전 그냥 집에서 대충 굴러다니던 고구마 썼는데..요게 약간 ㅡ_ㅡ;; 맛이 갔더라구요.
것도 모르고 ㅠ-ㅠ 썼더니..고구마 특유의 달달함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른 분들은 달콤한 고구마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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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둘레둘레 잘 짜주셨다면~~
(역시나..=ㅁ= 데코실력 형편없는건 어디가서 고쳐야 하는지 ㅠ-ㅠ 거의 미칩니다)
힘 조절 제대로 안되서 아주~~예쁘게 짜준다는 것이 ^^;;;
흠흠..암튼~~
칵테일 새우를 쫑쫑 썰어서~(요거 썰기 어려우니~손 안다치게 조심하세요 ^^) 얹고~
김치 꼬옥 짜주어서 참기름과 깨로 버무린거 올려주세요~
참고로 전 일부러 김치를 물에 안씻었어요.
약간의 매콤함과 같이 김치를 물에 씻으면 전 싫더라구요 ㅡㅡㅋ
물기만 꼬옥 짜주어도~~ 양념을 해서인지..많이 맵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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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판으로 남은 작업 하나 +ㅁ+
피자치즈 왕창 올려주기~
으하하하~~~~~~~
아직도 냉동실에서 꽁꽁 울고 있는 제 피자치즈군은 거의 600g이상이라는..쿨럭..=ㅁ=
미리 예열해논 240도에서 컨벡스 기능으로 예열해놓은 오븐에서 약 10분정도만 구워주세요.
아직 피자치즈가 덜 익었는데 위가 타면 호일로 살짝 덮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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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막 오븐에서 나온 마뇨표 미니고구마김치피자(헥헥..길다 =ㅁ=)~~
맛있게 보이시나요?
아~~이맛을 맛뵈드릴 수 없으니~정말..안타깝네요.
요거 강추에여~
간단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게..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다 잘 드실 것 같아요.
반 뚝 잘라서 단면 한번 보았는데..나름대로..때깔이 좋아서 ㅎㅎㅎ 기분도 같이 좋아진다는~
보시면 아시겠지만..피자치즈가 전혀 흘러나오지 않죠 ^^
게다가..어찌나 두장이 찰싹 붙어있는지..ㅎㅎ
하지만..한입 베어물면~피자치즈가 위아래로 쭉쭉 늘어집니다 ㅋㅋ
고구마랑 김치가 원래 잘 어울리잖아요..
요것도 고렇게 맛이 잘 어울려요 ^^
게다가 피자치즈도 듬뿍이니~칼로리는 걱정되지만 ^^;; 고소하니 맛있어요
술안주로도~
간식으로도~
사랑받을 것 같아요 ㅎㅎ
**요거는 굳이 오븐에 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뚜겅 있는 후라이팬에 호일 까신뒤 뚜껑덮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익혀주심 되세요 **
**해물류를 할때는 미리 살짝 삶아주심 좋아요. 물기가 좀 나오더라구요. 전 칵테일 새우를 냉동된 상태에서 쫑쫑 썰고 그냥 대충 물기만 짜준뒤에 사용했는데도 약간 물기가 배어있는게 있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저같은 실수 안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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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블로그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