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싸게 공구해서 개당 천원씩 꼴로 8천원에 공구받은 초코렛몰드8개랑 시중가보다 싼 초코렛상자와 너무나 맘에 드는..약간 비싸긴 했지만~좋은 종이호일 받았어요. ^^
몰드는 정말 진짜 싼거 치고 모양도 너무 다양하고 이뻐서 캡 맘에 든답니다~
아쉽게도 그 공구가 끝나서 알려달라고 떼쓰셔도 안되세요 ㅠ0ㅠ
평소 해보고 싶었던 나뭇잎 몰드 찜하고서~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럴때만 행동이 빨라요 ㅎㅎㅎ)
저번에 브래X가든에 들려서 사놓은 밀크초코펜, 화이트초코펜, 딸기초코팬 중에서 밀크초코펜 사용해줬어요. 이거 진짜 간단하고 짤주머니 필요없이 글씨등을 새길 수 있어서 강추랍니다~
쓰고 남은건 뚜껑 닫고 밀봉했다가 사용할때 뜨거운 물에 살짝 넣었다가 빼주면 금방 말랑말랑해져서 사용이 용이해요 ㅎㅎㅎ
오늘 역시 너무나 민망하게 간단해서..이거야 원 ㅎㅎㅎ 레시피라고 할것조차 없습니다 ㅡㅡㅋ
-오늘의 레시피-
화이트코팅 초코렛 한봉지(150g), 녹차 반스푼 안되게, 아몬트크로칸트(없으면 견과류 다진것 세스푼정도)
위에 보이는 것이 초코펜이에요^^
작은데 2,500원이나 해서 처음에는 헉 했지만..그래도 간편하니 봐줄랍니다~
브래X가든은 가격은 비싼데 의외로 편리성을 추구하는 재료들이 있어서 좋긴 해요^^
특히 저처럼 귀차니즘에 몸부림치는 사람에게는 강추랍니다 ㅎㅎ
그리고 공구로 받은 나뭇잎 몰드랍니다. 이쁘죠^^
그냥 님들께 보여드릴려고 몇개만 초코펜으로 쓱쓱 그려줬어요^^
근데 이거 하실때 꼭 초코를 굳힌뒤에 초코렛을 부어주세요.
전 대충 부었더니 나중에 번졌더라구요^^;;
역시나 간단해도 저란 여잔 항상 실수를 하네요^^;;;
화이트 초코렛을 락앤락 통에 담아준뒤에 전자렌지에 30초씩 두번 돌려주고 덩어리가 남아있다면 10-20초정도 더 돌려서 잘 풀어주세요.
그 뒤에 녹차 반스푼 안되게 넣고서 잘 풀어주세요.
전 가루설녹차를 사용해줬더니 너무 고와서 입자가 하나도 안보여서 색은 예쁜데..
아쉽게도 녹차맛이 많이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반스푼안되게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씁쓸한 맛이 나는데..더 많이 넣으면 너무 쓸것 같아요.
음...가루입자가 거칠은것을 사용해볼까나 =ㅁ=
초코렛을 살짝 굳었을때 아몬드크로칸드(or견과류 다진것)를 살살 뿌려서 손가락으로 살짝살짝 눌러준뒤에(너무 세게 누르지는 마세요^^)
서늘한 곳에서 30-1시간정도 굳혀주심 되세요^^
바닥에 탁 한번 내리친뒤에 거꾸로 뒤집어 주면 신기하게도 뚝뚝 잘 떨어져요.
템버링을 잘한 초코렛도 이렇게 잘 떨어지죠.
코팅용 초코렛을 사용했음에도 잘 안떨어진다면 아직 덜 굳은거니까 좀더 굳혀주세요^^
그렇다고 냉장고에 넣으면 얘들이 지들이 초코렛인것을 망각하고 탈취제로 탈바꿈하여 냄새를 죄다 흡수하니 주의하세요^^
역시나 번진것이 티나네요.
아쉬워라..
그래도 나뭇잎결은 다 살아있죠^^ 헤헷~~~
진한듯 하면서도 옆은 녹색빛이 너무 예쁜데..
하나 먹어보니 달콤하면서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요.
아쉬운 점은 녹차맛과 향은 없는것..
그리고 약간 뒤끝에 알게 모르게 쌉쓰름한 맛이 남아있다는 것 빼고는 파는것보다 더 맛있어요.
원두커피나 녹차와 마실때 너무 잘 어울릴것 같아요.
특히 어른들께 드릴때는 녹차초코렛 강추요^^
예쁘죠^^
공구받은 포장상자랍니다. ㅎㅎㅎ
한정 상품이어서 후딱 입금하고 기다림끝에 받았어요. 아웅 넘 좋아요 ㅎㅎ
스티커도 같이 포함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예쁘게 담겨있어서 좋아서 한번 붙여봤더니 너무 잘 어울려서 기분도 한껏 UP된 마뇨양이랍니다^^
헤헷~~요거 포장상자 3개나 더 있어서 이제 발렌타이데이 포장 걱정은 안할랍니다~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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