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기 나눠 써요' 기발한 노숙자용 텐트 | ||
"집안의 따뜻한 공기, 노숙자와 나누세요 ~ " 쌀쌀한 밤, 길바닥을 이불 삼아 하늘을 천장 삼아 추위에 몸을 떠는 노숙자들을 위해 한 예술가가 특별 고안한 이동식 노숙자용 텐트가 화제를 낳고 있다.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첨단 디자인 박람회인 '인덱스 2005'에 소개되어 화제를 낳은 이 텐트의 명칭은‘패러사이트’. 미국에서 활동중인 예술가 마이클 라코위츠는 평소 노숙자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의 주택과 건물에 따뜻한 공기가 남아돈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는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된 이 텐트는 말 그대로 따뜻한 공기를 ‘적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즉 집안에 남아도는 여분의 따뜻한 공기를 튜브를 통해 텐트로 전달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뉴욕과 볼티모어 등지에 보급된 ‘패러사이트’는 한겨울 동사 위험에 처한 노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출처 : ★창업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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