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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드디어 발견했읍니다. - 임실치즈로 만든 피자 체인점 서울에 출현

그린테트라 2006. 1. 14. 17:41

오늘 아침 저의 삽살개 강아지와 함께 동네를 한바퀴 도는데  '맛있는 피자 굽는집' 이라는 간판이 보여 시선이 고정되었는데 임실치즈를 사용한다는 글귀가 보여 가게 안에 들어갔더니 주인장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읍니다.

 

제가 수입산 중국치즈를 쓰는 일반 피자체인점들과 국산치즈의 원가 부담때문에 고생하지 않느냐고 물어봤더니 그점은 인정하지만 유통구조의 간소화 덕분에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합니다.

 

도미노 피자처럼 배달점의 형태로 운영하며 매장에 와서 직접 주문시 10% 할인의 마케팅 전략도 사용하며 반죽을 유명한 어느 피자가게처럼 녹차와 클로렐라 가루를 섞은 반죽을 사용하여 영양과 맛도 더 우수하며 전기오븐이 아닌 가스오븐을 사용한답니다.

 

콤비네이션 레귤러 피자가 5,900 원, 라지가 7,900원으로 일반 피자 체인점 못지 않게 가격이 무난하게 보였읍니다.

콜라는 500미리가 500원 1 리터가 천원 입니다.

 

국산치즈가 경쟁이 심한 피자업계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반가웠읍니다.

타 지방의 낙농업계 종사자분들도 분발해서 유통구조와 치즈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해 이 국산 피자체인점같은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해외에 피자 컨테스트가 매년 열리는 것으로 압니다.

이런데에 진출하여 입상이라도 하면 그 치즈의 위상이 올라갈것은 분명할 것이며 국내 호텔과 백화점 그리고 기타 유통업체들로 납품할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될것이라 믿습니다.

 

외국에서는 클로바 잎사귀도 치즈에 넣는 종류도 있읍니다.

국내의 수많은 좋은 한방 약재나 허브가 엄청 많습니다.

창의력과 부단한 실험정신이 결합되면 못만들것이 없을 것입니다.

 

저도 이번 치즈 만들기 모임에 호텔에서 먹어본 프랑스산 치즈를 흉내내어 만들어 볼까 합니다.

 

 


 
출처 : 블로그 > 칸의 생태자급자족 교실 | 글쓴이 : 비금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