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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철갑상어 양식장 방문 후기

그린테트라 2006. 1. 14. 17:10




장소는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에 위치하고 있는 캐비어월드-평택과 충주에 지점 농장도 소유-로 모두 9명이 방문하였는데

 

1,30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베스테르와 시베리아 2종류를 약 2백만마리정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양식장 전무님의 말씀에 의하면 사료는 해수어용을 사용하고 있고 요즘 문제의 소독제인 말라키이트 그린은 사용안하며 약은 전혀 사용안하며 모두 소금만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매월 1억 5천만원?의 유지비가 든다고 하며 일반인들이 식용으로 업소에서 구매할려면 키로당 8만원에서 15만원의 고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

 

치어는 마리당 3천원에 공급하며 1년에 4키로까지 성장하며 어미가 되면 2미터까지 자란다고 한다.

 

1년생부터 3년생짜리를 똥을 빼고는 전체가 식용가능하며 한식당은 주로 탕용으로 일식당은 회와 캐비어용, 중식당은 찜용, 호텔로는 캐비어용, 수출은 캐비어를 공급한다고 한다.

 

철갑상어로는 도살한후 얇게 썰어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숙성해야 맛좋게 먹을수 있으며 수십가지 요리로 변신할수 있다고 한다.

 

직경 6미터의 수조에는 1년생  천마리-비금이 보기에는 너무 많아 보였음, 고기들끼리 부딛쳐 피부병이 생긴 녀석들이 여럿 눈에 띄였음-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철갑상어 수조들이 있었고 수조청소는 년 2-3회 한다고 한다.

 

고기들의 똥은 가운데 경사진 바닥의 필터통으로 빠져 사육사 한쪽의 수처리장으로 모여져 처리되고 있었다.

 

큰놈들이 있는 수조에는 크기가 다양한 종류들이 섞여 있었는데 그 이유는 년도별, 종류별,  크기별로 분류하기에는 수조들이 부족해서 세밀한 분류사육의 곤란함때문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사료공급업자나 약 재료상들의 방문은 약간 날카로운 등과 허리에 달려있는 가시들때문에 고기들이 놀라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관계로 허락하지 않는데 이날은 특별히 허락받는 특혜를 받았으며 부화용 어미들이 있는 곳만은 스트레스때문에  회원들에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생사료는 치어때 특별새우를 먹이고 그후 가공사료만 먹인다고 한다.

 

철갑상어를 요리할려면 껍질이 단단하여 숙달된? 기술이 필요하며 동물 가죽벗기기 같은 식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육질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난다고하며 간은 천연 스쿠알렌으로 복용하며 척수는 중국에서는 항암제와 신혼부부가 첫날 합방할때 신부가 아들을 낳기 위해 복용한다고 한다.

 

철갑상어는 뼈와 근육의 경계가 없는 연골어류라 천연 관절건강식품인 그루코사민이라 할수 있다고 한다.

 

점심식사는 근처의 전원식당에 가서 전무님을 모시고 전원생활의 이모조모를 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회원 한분은 1년생 2마리를 6만원에 구입하였다.

 

 

 

 

 


 
출처 : 블로그 > 칸의 생태자급자족 교실 | 글쓴이 : 비금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