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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산 치즈피자 시식후기

그린테트라 2006. 1. 14. 17:08

비금이 어제 동네의 임실치즈를 사용하는 피자집에 가서 피자한판을 주문하여 국산치즈피자의 맛을 감상하여 보았다.

 

요즘 성신제피자의 녹차를 넣은 피자반죽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녹차와 크로렐라를 넣어 반죽하였다 한다.

 

레귤라 콤비네이션-직접 매장에서 주문하면 10% 할인가격인 6,200원-을 시켜 기름기 없는 타공피자식으로 만들어 시식하여 보았다.

 

직원의 말에 의하면 매장내 타 피자에 비해 기름기가 더 많다고 하였는데 그다지 느끼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느끼한 서양식 피자는 반드시 콜라와 함께 먹어야 그 느끼함을 감소시킬수 있는데 이 임실치즈피자는 녹차가루와 크로렐라를 넣어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아 콜라를 안마시고 먹었는데도 부담이 없었으며 이후 몇시간동안 배속이 고기를 먹었을때 느껴지는 더부룩함과 불쾌한 느끼함이 전혀 없었다.

 

그렇다면 이런 방식으로 만든 국산 치즈피자는 몸에 안좋은 청량음료를 매장에서 줄어들게 하거나 아예 안팔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은가!

 

그러면 외국피자와의 마케팅경쟁에서도 어떤 우월성과 차별성을 띄운 전략을 세울수 있을 것같다.

 

이 피자의 반죽상태의 결과는 끝가장자리 부분이 약간 질긴 식감을 받았는데 외국에서나 국내에서나 많은? 사람들이 이 부위를 안먹고 남겨두고 버리는 것을 상기해 볼때 비금이라면 저온숙성과 올리브기름을 넣어 부드러운 식미감을 만들어 모든 부위를 먹을수 있는 매력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피자반죽의 식미감을 높이기 위해 쌀이나 기타 잡곡과의 혼합비율을 조정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쌀식빵-현미나 도정미로 만든-같은 조성율로 조정해 주면 분명 인기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몸에 좋은 우리밀피자도 만들수 있고 흑미반죽 피자는 이미 개발되었다.

 

점점 웰빙시대에 걸맞는 상품은 발전할것이고 마케팅도 그에 어울리게 발전할 것이다.

 

피자가 이태리인들의 발명품이라면 그것을 마케팅으로 성공한 사람은 미국인들이다.

 

피자의 종주국과 피자제국의 건강상 나쁜점들을 극복하며 한국인들의 상생정신을 승화시켜 전세계에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피자를 전파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출처 : 블로그 > 칸의 생태자급자족 교실 | 글쓴이 : 비금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