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회 이우형님으로 부터
연단농법을 전수 받아 올해부터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연단이란 丹을 단련한다는 뜻이며,
연단 농법이라함은 자연물질을 연단하여 새로운 물질로 변화시켜
변화된 물질을 농사에 적용하여 오염된 토양의 공해독을 제거하고
지기를 높여 농작물들의 병해충을 방지하고
농산물의 약성을 몇배씩 증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농법입니다.
실험실 단계에서는 연단농법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나
농사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우리 마을이 처음입니다.
고순도 게르마늄(99.99 %), 법제유황, 전기석등등의 기본재료에다가
더덕을 비롯한 식물재료에 유효 미생물을 투입한 발효액을
적절히 배합하여 4개월 이상 숙성을 시켜 연단수를 만들었습니다.
눈이 오기전에 연단수를 뿌려 두면 눈 속에서 미생물들이 겨우내 증식을 합니다.
사륜구동 농업용 트럭에다가 분무기를 설치 했습니다.
험한 지형에 뿌려 주기 위해서는 강력분무가 필요합니다.
농업용트럭이라 분무기만 사다가 장착을 하면 됩니다.
연단수를 채운 물통을 싣고 분무기 조립하여 산으로 출동합니다.
장뇌산삼 2년근 묘삼과 더덕 엄나무 곰취나물등이 심겨져 있는
산속에다가 연단수를 뿌렸습니다.
약성 높은 고품질의 농산물들을 얻을 수 있을 지 결과가 기대됩니다.
집사람은 시골동네 동창회에 가고 혼자서 일하다 보니 분무하는 그림을 찍지 못했군요.
북치고 장구치고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05. 12. 1.
막사발
출처 : 막사발 생태마을
글쓴이 : 막사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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