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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엔 황금빛 감귤들이 아름답게 제주를 물들었다고 하지요? 이맘때 제주로 여행을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집에서 귤을 먹고 있는데 또 감귤 한 박스가 집으로 배달되었어요. 제주로 여행을 가셨던 지인이 귤 농장에 들렸다며 귤을 보내셨던 거랍니다.
감귤이 상하지 않고 오래도록 실온에서 먹으면 좋겠지만 감귤의 특성상 오래 실온에 두면 무르고 상하기 쉽지요?
그냥 두면 너무 아까워전 영양 가득한 감귤칩과 감귤잼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감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귤 세척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소금물에 세척하기, 식초물에 담가두기, 베이킹소다 이용하기 등등 있습니다.
전 깨끗이 씻어 식초물에 담갔다가 건졌습니다.
작은 가정용 건조기로 감귤칩을 만드는데요. 귤을 써는데 귤즙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아까웠어요. ㅠㅠ
이렇게 6개의 건조기판을 빼꼭하게 채우고 나니 참 예쁘더라고요~ ㅎㅎ 중간중간에 판을 위아래로 바꾸어 줍니다.
60℃에서 10시간 정도 말려준 다음 다시 바람 좀 쐬었다가 다시 말려주길 반복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감귤의 효능을 살펴보면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에 좋고 암 예방, 면역력 증가, 피부미용, 피로회복 등등 감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발표한 감귤의 효능을 살펴보면 감귤엔 항당뇨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귤이 체중과 체지방 개선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제철 과일 감귤을 많이 먹어야겠죠?
더 많은 정보는 쵸니 블로그(http://blog.daum.net/rda2448/6979727)에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ㅎㅎ
맛있는 감귤을 이틀 건조했다니 아주 바삭바삭한 감귤칩이 완성되었어요. 말리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감귤칩이랍니다. ㅎㅎ 이렇게 완성된 감귤칩을 먹어보면 감귤의 모든 영양소가 농축된 듯 새콤달콤 정말 맛있어요! (엄지 척!)
완성된 감귤칩은 비닐팩에 넣어서 보관하며 야금야금 먹습니다.
이번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귤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귤 껍질을 벗긴 다음 무게를 달아보는데요.
그래야 설탕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용기에 귤을 담고 적당히 으깨줍니다.
감귤이 끓기 시작하면 블랜더로 감귤을 적당히 갈아줍니다.
어떤 과일 잼을 만들더라도 미리 설탕을 넣지 마세요!!! 적당히 수분이 날아간 다음에 설탕을 넣고 졸여주어야 잼 만들기가 쉽답니다. 설탕이 많이 튀기 때문에 만들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렇게 감귤잼이 완성되었습니다.
잼 담을 유리그릇을 끓는 물에 소독하고 잘 말린 다음에 담아줍니다.
감귤의 농도를 잘 맞추려면 찬물에 감귤잼을 만들다가 한 방울 떨어뜨려보면 된답니다.
찬물에 잼을 한 방울 넣어서 퍼지지 않으면 귤잼이 완성되었다고 보시면 돼요!
완성된 감귤잼과 감귤칩입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먹기 쉽다며 감귤칩을 잘 먹더라고요~ ㅎㅎ
요즘 감귤이 제철이라 많이 나오는데요.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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