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스크랩] 개미산 단기처리 방법 실제 처리 사진

그린테트라 2015. 9. 26. 12:00

<개미산 단기처리방법 사용지침> 

1. 개미산 처리시 온도

처리할 날의 한낮의 예상 최고 기온이 12-20도일 때 한낮에 처리

                      "                               20-25도일 때 아침, 저녁에 처리

                      "                               25도 이상일 때 이른 아침에 처리합니다.

 

      *이른 아침   : 동틀 무렵부터 1시간 남짓하는 시간을 말하며,

                            6월 경 : 5시 ~ 6시(늦어도 6시30분 까지 처리해야 함)

                            9월 말 : 5시30분 ~ 6시30분(늦어도 7시 까지 처리해야 함)

       * 아침      :     6월 경 : 6시 ~ 7시 (늦어도 7시30분 까지 처리해야 함)

                            9월 말 : 6시30분 ~ 7시30분(늦어도 8시 까지 처리해야 함)

       * 저녁      :     6월 경 :6시 이후

                            9월 말경 : 5시 이후

 

2. 사용량 : 홑통(10매상 기준)  : 20-30cc

                덧통(10매상 기준) :  40-50cc

3. 농도 : 60% 개미산

4. 벌문은 완전 개방합니다.

 

위의 지침대로 개미산 단기처리를 하면 피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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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8일 오전 7시경, 13군에 대해서 개미산 처리 모습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늘 일기예보는 한 낮의 예상 최고기온이 24도 입니다.

 

그래서 유럽에서의 바로아응애 억제를 위한 조사의 통일 연구에 나오는 개미산 보고서 내용에 따라 한 낮의 기온이 20-25도일 경우, 아침(7-8시)에 처리하게 되어 있슴으로  7시에 처리하였습니다.

  


85% 짜리 개미산과 패드로 쓸 키친타올, 벌집 상단에 둘 나무토막, 60% 개미산을 넣을 병,  용량을 잴 비이컵, 패드를 담을 통이 보입니다.

 


패드 1장을 키친타올 6매를 포개어서 벌어지지 않도록 스테이플러로 찍었고 나무 토막도 패드에 맞도록 짤랐습니다.

  



60%개미산을 키친타올로 만든 패드에 붓는 모습.

 

10매 벌통기준으로 적정 사용량은 60% 개미산으로 25-30cc입니다.  

개미산 30cc를 부으면 패드 1매인 키친타올 6장에 거의 다 흡수됩니다. 

패드 1매에 개미산 30cc를 완전 흡수함으로 키친타올 1장 당 5cc 흡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벌통의 크기에 따라 개미산을 가감할 때, 패드 1매 매수에 키친타올

장수를 가감하면 되겠습니다.

많은 봉군을 처리할 때에는 일일이 패드 1매에 30cc를 부으면 많은 시간이 걸리

므로, 패드 하나에 30cc가 묻는 양을 보면 감이 오므로 만든 패드를 여러 장을

두고 골고루 부어면 거의 비슷합니다.      

 

위 사진은 무작정 개미산을 붓고 있는 모습이 아니라, 패드 1매당 30cc 계산하여 330cc의 개미산을 11매 패드에 골고루 붓고 있는 사진입니다.

 

처음 개미산 처리하는 분은 위의 사진과 같이 개미산 붇는 모습을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30cc의 정확한 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씁니다.  익숙해지면 그 때 사용하셔도 됩니다.

패드에 개미산을 흡수시킬 때 반드시 주사기로 정확한 용량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큰 피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패드를 놓기전 나무토막을 놓고..

나무토막이 없으면 훈연하여 벌들이 아래로 내려가면 벌집위에 바로 놓아도 됩니다.

개미산 패드에 닿은 벌은 죽기 때문에 패드에 닿지 말라고 니무토막을 놓았습니다. 

 


패드를 놓은 모습입니다.

벌집 상단에 많든 벌들이 코를 찌르는 독한 개미산의 휘산으로 벌들은 쏴 소리내며 아래로  다 내려갑니다.  이것을 보고 처음해 보는 사람은 벌들이 전멸하는 줄 알고 패드를 도로 치워 버리는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던데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10분이 지나도 벌문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패드를 사용하는 단기처리방법인 경우 반드시 벌문은 완전히 개방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기불량으로 벌들에게 큰 피해가 올 수 있습니다. 

개미산은 10시간이내에 다 휘산하므로 그 다음 날 벌문을 원위치로 두면 됩니다.

 

 

 

2005년 10월 29일


 

어제 2차로 개미산 처리한 결과의 사진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8월말 경 비넨볼로 응애처리를 하였는데도 개미산을 다시 처리하니 아래와 같이 응애가 죽어 나오네요.

 

위의 처리방법으로 9월말에 2번만 처리하면 응애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스위스에서 8월과 9월말에 개미산을 각각 2번의 처리가 가장 효과적이다고 추천하였습니다.  


1통에서는 벌문에 20마리가 넘는 많은 응애가 나왔고 대체로 3-10마리의 응애가 나왔습니다.  제일 관심을 갖은 것은 죽은 벌이 얼마일까 였는데, 3통에서 2-3마리가 죽었는데 나머지 10통은 없었습니다.  아마 이 시기에 흔히 있는 벌이 자연사한 것 같습니다.


어떤 응애 녀석은 금방 나왔는지 만지니까는 삥삥삥 움직입니다.

아침에 벌들이 활동이 적을 때 죽은 응애를 촬영하였는데 혹시나 벌들이 다 죽지 않았나 의심할까봐 두껑을 열고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벌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통에 응애가 20마리 정도로 가장 많이 죽었습니다.  벌도 2마리 죽어 있는데 자연사한 것 같습니다. 

덮개에 붙은 벌이 패드에 닿아 죽었는지도...

밀납 찌꺼기도 보이는데 색깔이 짙고 동글동글한 녀석이 죽은 응애입니다.

 


여기 벌통도 죽은 응애가 10마리가 조금 넘습니다.  자연사 했는지 죽은 벌 2마리도 보입니다.

 


개미산 처리를 한 그 다음 날의 벌통 사진.

패드는 다 휘산하여 뽀송뽀송합니다.



개미산을 처리한 다음 날의 다른 벌통의 사진.


 


개미산 처리한 다음 날 덧통군의 사진.  덧통 상단에 패드를 두었습니다.

 

출처 : 꿀벌나라 유기농 양봉
글쓴이 : 꿀벌나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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