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Re:계명산 자연휴양림에서의 모임후기

그린테트라 2012. 10. 1. 19:20

이날 20여명의 회원들과 손님들이 충주대학교내 벤쳐창업센타에 둥지를 튼 중원백모오골계 사업소 사무실에 먼저 들러 각종 오골계 관련제품을 구경하고 시식을 하였습니다.

특히 오골계 초란을 시식한후 비금의 몸에 기운이 불끈 솟는것이 영약과 기운보강에 효험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오골계 농장으로 모두 가서 견학을 하였는데 백모오골계들이 그룹으로 날라다니는 모습에 힘찬 생명력을 느꼈습니다.

이후 식당으로 가서 설아다원에서 보내준 해남 두륜산 막걸리와 실크오골계석식을 마치고 일찍 가신회원님들께는 지장수용 황토와 황토미용팩들을 선물하고  남은  12명의 회원분들이 계명산 자연휴양림에서 모여 각자 소개와 귀농활동에 관한 경험담과 그외 소재들의 토픽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참석 회원님들은 감성농원님, 화성둘리님, 농부성현님, 백봉님, 홍박사님, 멋진신사님, 현이님, 오란님, 옥빛물결님, 다소니님, 제월광풍님 및 비금이였습니다.

공지했던 생태자급자족퀴즈상을 수상하였는데 최우수상에는 정답을 많이 맞춘 오란님께 미국산 선인장꿀가루를 우수상에는 옥빛물결님께 황토소금 1박스를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나눔행사에서는 비금은 소설 아나스타시야책을 옥빛물결님께 드렸고 기타 작은 선물들도 나누어 드렸으며 홍박사님은 IT맨 답게 마음의 양식이 되는 잡지와 관련 상품들을 다량 선물하였으며 백봉님도 오골계 관면 상품들을 나누어 주셨고 기타 회원분들도 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회원분들의 대담과 정담내용들을 두서없이 요약하였습니다.

 

오란님은 동신대 한의원에서 한의사만 제조가 가능한 탕제원에서 다년간 경험을 축적하였는데 한의대 본과 4년생들의 교과서 방약합편에 의거한 탕약제조법을 익혔답니다.

오란님의 사견으로 세상의 모든것은 약이자 독도 된다라고 하였고 유황오리를 150만원짜리도 구매해본 경험과 500만원짜리 오핵단도 구매해보았다 합니다.

 

현재 한약탕재의 제조과정중 가장 큰 문제는 농약사용된 약재와 수입약재라고 합니다.

동신대 한의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수입품을 되도록 사용안할려고 한답니다.

한약은 푹 고울수록 농약이 더 잘 배여나와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 합니다.

유기농 한약재에 관심이 있으며 전망이 좋다고 합니다.

현재의 한약업계에는 한계에 봉착해 있다고 합니다.

 

옴니허브라는 유기농 한약재 사이트에서는  3명이 뭉쳐 만든  법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의사의 몇배 수입이날 정도로 대박이 났다 합니다.

여기서는 한의사중 특수 자격증을 가진 한의사에게만 공급할 정도로 잘 나간답니다.

유기농 한약재는 신뢰구축과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전망이 좋답니다.

 

일반 건강원에서는 2시간 정도 약재를 끓인다는데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5,6시간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며 탕재제조시간이 제일 긴것은 끈적거리는 약재인 숙지황이나 나무종류랍니다.

향이 진한약재는 30분에서 1시간 이내가 좋은 후화법을 사용한답니다.

약탕기를 씻을때는 절대 세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답니다. 세제가 약탕기내부에 스며들어간답니다.

 

약을 끓일때는 넘치지 않도록 하여 20여분간 푹 끓인후 이후 가장 약한불로 4시간을 끓이면 복용한 날 바로 약의 효과가 날수있답니다.

생식은 체질에 따라 위험할수도 아닐수도 있답니다.

탕재에 흔히 사용되는 약재는 생강, 대추가 기본인데 대추를 제일 많이 사용하며 중국산은 사용 안하며 한국산 생강은 너무 성질이 강하여 중국산을 사용한답니다.

 

중국산생강은 약재의 성질을 누르지 않는답니다.

회원분들중 귀농시 권하고 싶은것은 탱자나무를 심으면 무공해로 잘자라 비싸게 탱자를 팔수 있답니다.

주로 중부이남에서 잘 자란답니다.

 

농부성현님은 오리농장, 표고사업등 다채로운 귀농경험을 하셨다는데 천마를 홍삼찌듯이 하는 방법을 사용하셨답니다.

약탕달일때는 연탄이 좋을듯 하답니다.

모처에 사시는 부부가 산야초만 키워 수입이 벤즈를 굴릴정도로 수입이 좋다고 합니다.

 

제월님은 실키오골계 사업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고 계신답니다.

무항생제로 키우고 있으며 다양한 실키오골계 제품을 통하여 농민들의 수입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화성둘리님은 약초재배에 관심이 남다르신데 폭넓은 경험보따리를 이야기하셨습니다.

 

홍박사님은 IT업계의 현황과 제품소개등등 신세상 정보보따리를 펼치셨습니다.

 

백봉님은 중원백모오골계 사업을 주도하고 계신분인데 이 농장을 운영하면서 게을러졌답니다.

이유인즉 5-7년동안 오골계 농장안의 닭똥을 청소해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자연농법이나 자연친화적인 사육법은 어려우면 안된다고 합니다.

 

빛나리님은 복지사업체에 근무하시는데 복지법인을 창설시 건축과 행정지원, 상담등을 전문으로 하신답니다.

 

 

새벽 2시반까지 정담을 깊게 나누고 다음날 아침 8시쯤에 기상하여 짧은 정담을 나누었는데

비금은 생태주택을 지을때 반드시 설계도에 자재의 제원을 반영하여야 하며 전문 시공팀을 활용하여야 시공시 건축비및 인건비 절감과 시공기간 단축이 된다는 점을 말했고 돔주택의 장점-포근한 실내에너지 형성-을 말했습니다.

 

오전에 충추호반으로 가서 관광및 사진촬영을 한우 뜻깊은 송년회를 마치고 각자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과 각자의 중요한 일정을 제치고 참가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음 모임에는 더 좋은 컨텐츠로 만나뵙길 기대하며 귀가하였습니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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