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는 사용할 때마다 자기 살이 녹아서 작아지는, 드디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더러움을 없애줍니다. 만일 녹지 않는 비누가 있다면 쓸모없는 물건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자기희생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사람은 좋은 비누지만 어떻게 해서든 자기 것을 아끼려는 사람은 물에 녹지 않는 비누와 같다. 이는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가 한 말이다. 사람의 삶 중에 희생하는 삶만큼 숭고한 삶은 없습니다. 희생을 바탕으로 성립되는 인간관계는 어느 것이나 아름답습니다. 사랑이 그렇고, 우정이 그렇고, 동료애가 그렇고, 전우애가 그렇습니다. 비누처럼 나를 희생해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삶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삶입니다. 그러나 지금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상대를 위해 하길 원합니다. 이런 마음이 없다면 참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받고 싶으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이 아름다운 건 상대의 옷에 묻은 때를 깨끗이 세탁해 화려하게 해주고... 상대의 몸에 찌든 때를 씻어 향기나게 해줘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녹아서 작아지고 녹아 지는 비누가 되길 바랍니다. -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중에서 - |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영산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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