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포크레인 으로 집터를 만들고 있는중에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던것 하나를 하고싶어 근처에 있는 건설 회사를 찻아 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인가 중고 수로관이 한쪽 귀퉁이에 버려지듯
팽개쳐 둔것 을 본적이 있기에 구입의뢰를 하니
이게 웬떡이냐는 식으로 얼른 가져가라 하기에 쫌은 헐값에
가로 세로 1000mm 측구수로관 6개와 800mm두개 를 구입했답니다
이것으로 저장고를 만들기로 하고
포크레인 기사에게 이건 이렇게 저건 요렇게 하며 여러 가지 주문을 걸어 보니
말처럼 쉽게 들어주지도 않고 제 멋대로 되니 않되니 하고 앙탈을
으이구~ "걍" 한대 "빡" ~ 하고 줘 박고 싶더군요
해 보고 안된다고 나 하지 이건 제멋대로 안된다고 우기다가
결국 만들어 낸 저장고입니다
맨 처음 구덩이를 팔때 누수로 인한 습기를 제거 하고자 전체를 앞쪽으로 약간 기울기를 했구요
다음은 위쪽으로 배출할수 있는 공기 구멍을 내야 하는데 이걸 그만 깜빡 하는 실수를 했어요
영어의 T 형식 저장고를 만들기로 하고 대략 1미터의 땅을 파고 수로관을 넣고
흙을 덮었지요
수로관 끼리 입이 맞아야 하는데 워낙 기사 맘대로라 매끈하게 이어지지를 못하고 어긋나있지요
아직 선반을 매지 않은 왼쪽 저장고
선반을 맨 모습의 오른쪽 저장고
입구에서 바라본 저장고
이렇게 문을 해 닫고 보니 그럴싸 하지요 ?
이 문 역시 나무를 사다가 오일스텐을 바르고 직접 만들고 문틀 은 방부목으로 사용했습니다
현재의 문제점은 입구 까지 곧게 돌을 쌓고 흙을 완전히 덮지 않아 수로관 안쪽에 성애가 끼고
항시 실내 온도는 14~15도 정도를 유지 해야 하는데 최저 5도 까지 내려 가기도 한다는 것 입니다
( 어쩌면 내부에 문을 하나더 만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
찬찬히 보시면 입구 옆은 수로관 그대로를 볼수 있을겝니다
그동안 극적 거린것들 ..
786 아시바 파이프 로 그믈치기
782 기둥과 석가래
759 주춧돌 만들기
763 나는 은퇴후 이렇게 생활한다
768 흙벽돌 찍어보고
776 흙벽돌 이렇게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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