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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느릅나무 (식물) [Ulmus davidiana var. japonica, 뚝나무]/4대 항암약초

그린테트라 2010. 12. 23. 13:24
느릅나무 (식물)  [Ulmus davidiana var. japonica, 뚝나무]: 느릅나무과(―科 Ulm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
 
 
느릅나무 /느릅나무 껍질, 한약재
키 20m, 나무 지름 60㎝ 정도이다. 느릅나무속(―屬 Ulmus) 식물 중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 꽃은 4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열매는 4~5월에 녹색에서 갈백색으로 익으며, 날개가 달려 가운데가 부푼 동전 모양을 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나무에 동전들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공원이나 정원에 널리 심고 가로수나 분재용으로도 쓰인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떡에 넣어 먹기도 한다. 나무껍질은 유피(楡皮)라고 하는 한약재로 쓰이는데, 봄가을에 나무껍질을 떼어내어 치습(治濕)에 쓰거나 이뇨제·완하제 등으로 쓴다. 변재(邊材)는 백색이나 심재(心材)는 암홍색으로 질이 굳고 무거우며 탄력성이 좋고 틈이 벌어지지 않아 건축재·기구재·선박재·땔감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꿈에 느릅나무잎을 보면 큰 은혜를 받게 된다고 한다.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갈전리의 느릅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7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dgkang/8jto/83?docid=1GVAJ|8jto|83|20090810113545]

 

느릅나무는 장미목 느릅나무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Ulmus davidiana var. japonica이다.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다. 20~30m쯤 자라며 온대 북부 지방의 산기슭에서 저절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앞면은 풀색이고 뒷면은 연한 풀색이다. 뒷면에 거친 털이 있어 까끌까끌하다.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자잘한 옅은 풀색 꽃이 모여 핀다. 열매는 6월에 여무는데 둥글납작하며 둘레에 날개가 달린 시과이다. 나무껍질이 짙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비슷한 종으로 열매에 털이 있는 당느릅나무(Ulmus davidiana), 가지에 코르크 돌기가 발단한 혹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japonica for. suberosa)가 있다

 

느릅나무의 효능

갖가지 종기나 종창에 신기한 효험이 있다.

소변을 잘 나오게하고 살결을 아름답게 한다. 뿌리껍질을약으로 쓴다.

 

▶약재에 대하여

느릅나무는 아름답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나무다. 느티나무와 닮았으며 산 속 물가나 계곡 근처에서 자란다. 그 껍질을 유피, 뿌리껍질을 유근피라고 한다.

느릅나무는 그 껍질이 상당히 질겨서 옛날에는 이 질긴 껍질을 꼬아서 밧줄이나 옷을 만들기도 했다.

느릅나무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참느릅나무와 둥근 참느릅나무, 좀참느릅나무는 열매가 9~10월에 익고, 당느릅나무, 혹느릅나무, 떡느릅나무 등은 4~5월에 익는다. 이들 나무는 열매 익는 시기와 껍질의 생김새만 다를 뿐 잎 모양이나 약으로의 쓰임새는 같다

 

 

▶약성 및 활용법

느릅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입으로 씹어보면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 점액이 갖가지 종기나 종창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 된다. 약으로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쓰는데, 이른 본에 뿌리껍질을 벗겨 내어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말리면 대개 속껍질이 누렇게 된다.

느름나무는 옛날부터 이뇨약이나 종기 치료약으로 써 왔다. 배고플 적에 껍질은 벗겨 먹고 잎은 쪄서 먹었으며 열매로는 술이나 장을 담그기도 했다.

느릅나무는 천지의 음기를 받아 자라는 나무인 까닭에 뿌리껍질을 채취하거나 말릴 때 햇볕을 보면 약효가 반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므로 해가 뜨기 전인 새벽에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두고 약으로 써야 한다.

또 달이는 것보다 날로 쓰는 것이 효과가 훨씬 더 세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느릅나무는 고름을 빨아내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매우 강하므로 종기나 종창에 신기한 효과가 있는 약 나무다. 

    부스럼이나 종기가 난 데에 송진과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같은 양씩 넣고 물이 나도록 짓 찧어 붙이면 놀라울 만큼 잘 낫는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장궤양, 대장궤양 등 갖가지 궤양에 뛰어난 효과가 있고  부종이나 수종에도 효과가 크다.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며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궤양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와 율무가루를 3:2의 비율로 섞어서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치료 효과도

   좋다.

▶ 위암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화살나무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vipgongdong/5fIr/239?docid=1HlVm|5fIr|239|20090930054942]

 

▶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는 느릅나무 뿌리껍질과 옥수수 수염을 각각 40g씩 섞은 다음 물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을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는 잘게 썬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40g에 물 1리터쯤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과 밀가루 떡을 빈 속에 먹는다. 이는 하루에 먹을 양

    이다.

축농증이나 비염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진하게 달인 물과 죽염을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 물을 탈지면에 묻혀 잠자기 전에 콧 속에 넣는다.

    처음에는 따갑고 아프지만 1~2개월 계속하면 대개 낫는다.

▶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생기는데 그 진을 먹거나 피부에 바른다. 죽염을 섞어 피부에 바르면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피부를

    아름답고 매끄럽게 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

▶ 느릅나무 잎도 약으로 쓴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이 사라진다. 느릅나무 잎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 수면제이다.
위암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화살나무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암은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 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한다.
약효 : 느릅나무 껍질(유근피)을 달여 먹으면 위통, 요통에 매우 좋으며 상처의 곪는데 사용한다. 

             또한 열매는 각종 기생충을 박멸하는데 쓰이며 설사약 소화제로도 쓰인다.
민간요법으로는 열매와 가지를 종양치료에 쓰이는데  위암, 위궤양등에는 느릅나무 껍질 30g에 물 300ml를 붓고 달여서 하루 3 에 나누어 마신다.

 


느릅나무잎은 천연수면제
    이른 봄 꽃이 핀 뒤에 잎이 돋는다.

    예전에는 어린 느릅나무잎을 따서 밀가루나 콩가루와 함께 버무려서 쪄서 떡을 만들어 흔히 먹었다.

    풋풋한 냄새에 맛도 좋다.

 

우리 선조들은 봄철 어려운 보릿고개를 느릅나무잎떡으로 이겨 냈다.
느릅나무 중에 떡느릅나무라는 것이 있는데 잎을 따서 떡을 쪄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느릅나무뿐 아니라 이 나무와 형제지간이 되는 시무나무와 그 사촌쯤 되는 느티나무의 잎도 떡을 만들어 먹었다.

요즘은 맛으로보다는 멋으로 느릅나무잎으로 만든 떡을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떡을 만들어 먹었을 뿐만 아니라 이 잎으로 국을 끓여서도 많이 먹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xofus2036/6C2H/60?docid=1Hsow|6C2H|60|20090902143211 ]

 

느릅나무 잎으로 끓인 국을 먹으면 잠을 잘 자게 되므로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많이 먹었다.

느릅나무 잎은 불면증을 치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데 좋은 약이다.
느릅나무 꽃은 3월 이른 봄철 잎보다 앞서 황록색으로 핀다.

사람의 눈에 뜨일 만큼 화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꽃이 피고 나서 몇 주일 뒤에 열매가 익어서 가지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느릅나무는 꽃보다 그 열매를 자랑할 만하다. 옛사람들은 이 열매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느릅나무는 그 열매의 생김새가 특이하다.

씨가 가운데 있고 날개가 둘러 있으며 납작한 모양에 약간 푸른빛이 또는 흰색이고 둥글다.

곧 옛날 엽전과 비슷하게 생겼다.

늦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느릅나무 열매가 가득 매달려 바람이 불 때마다 수없이 날려 떨어지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옛사람들은 느릅나무 열매가 엽전과 비슷하므로 이를 유전(楡錢) 또는 유협전(楡莢錢)이라고 했다.

 

다음의 시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滿地楡錢不療貧(만지유전불료빈):‘느릅나무 돈이 온 땅에 가득하지만 이것으로 가난을 벗어날 수는 없구나’
느릅나무 열매를 돈으로 비유한 그럴 듯한 시다. 다음은 당나라 때의 대문장가 한유(韓愈)의 시다.
隔牆楡葉散靑錢(격장유엽산청전):‘느릅나무 생울타리가 푸른 돈을 뿌리고 있네’

 

 

 

 

 

 

 

 

 

 

 

 

 

 

 

 

 

 

 

 

 

 

 

 

 

 

 

 

 

맛도 좋고 약도 되는 느릅나무장

옛 기록을 보면 느릅나무 열매가 음력 8월에 익는다고 한 것도 있고 3월에 익는다고 한 것도 있는데 둘 다 맞는 말이다.

느릅나무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참느릅나무, 둥근참느릅나무, 좀참느릅나무는 9-10월에 익고 나머지 당느릅나무, 혹느릅나무, 떡느릅나무 등은 4-5월에 익는다.

이들 느릅나무들은 열매 익는 시기와 껍질 모양이 참느릅나무류와 떡느릅나무류가 크게 다를 뿐, 잎의 생김새나 꽃과 열매의 모양, 약으로의 쓰임새는 거의 같다.
느릅나무 열매로 장을 담가먹거나 막걸리를 빚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느릅나무 열매로 담근 장은 향기가 좋아 생선회를 먹을 때 양념으로 많이 먹었다.

열매를 까서 껍질을 버리고 가루로 만들어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개어서 피부병이나 옴이 오른 곳에 붙이기도 했다.
느릅나무열매를 넣고 만든 장을 느릅나무장이라고 한다.

느릅나무장은 싸아한 맛과 매콤한 향기가 있어서 우리 선조들은 생선회를 먹을 때, 또는 배가 아플 때나 속이 불편할 때 먹었다.

느릅나무장은 선조들의 지혜가 스며 있는 훌륭한 약음식이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느릅나무장을 만드는 사람도 없고 만드는 방법도 제대로 전하지 않는다.   
느릅나무장은 느릅나무씨와 밀가루로 만든다. 가을에 바람에 날려 떨어진 느릅나무씨를 모아 하룻밤 동안 물에 담가 불린다.

물에 불리면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나오는데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여러 번 주물러서 점액질을 빼내야 한다.

그런 다음 신선한 여뀌를 짓찧어 만든 즙으로 반죽하여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일곱 번 반복하여 발효(醱酵)시킨 누룩과 굵은 소금을 한데 넣어 잘 버무려서 말린다. 느릅나무 한 되에 누룩 네 근, 소금 5근이 들어간다.

버무려 말린 느릅나무열매에 밀가루 다섯 되, 물 다섯 되를 넣고 항아리에 담가서 숙성시킨다.

1년쯤 지난 뒤부터 먹을 수 있다.


더 간단한 방법도 있다.

콩으로 만든 메주로 된장을 담글 때 물에 불려서 점액질을 뺀 느릅나무씨를 10-20퍼센트 가량 넣고 전통적인 된장 만드는 방법대로 만들어도 된다.

점액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된장이 미끈미끈하게 된다.

그러나 맛보다 약효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점액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담그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느릅나무장은 맛이 약간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몸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소장과 대장 속에 엉켜 있는 사기(邪氣)를 없애고, 밥맛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뱃속에 있는 온갖 나쁜 덩어리를 삭이는 작용이 있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효과가 더 좋다.

피부에 생기는 온갖 종기(腫氣)와 종창(腫脹), 부스럼, 헌 데 등에도 바르면 잘 낫는다.

찬 기운으로 인해 아랫배나 관절, 근육 같은 데가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어린아이가 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 먹으면 소변을 잘 보게 된다.

느릅나무장을 오래 먹으면 위와 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뱃속에 있는 염증이 없어지며 대소변을 잘 보게 되고 면역력이 세어져서 갖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느릅나무 열매에는 염증을 없애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가장 훌륭한 항암식품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uigen1964/8TWN/1044?docid=1A4il|8TWN|1044|20081227165034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

 

늑막염
느릅나무 껍질을 짓찧어(마른 것이면 물에 축여서 짓찧거나 삶아서) 아픈 곳에 찜질을 하고, 동시에 껍질 30-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두 시간 가량 달여서 한 번에 마신다.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

 

소변불통
느릅나무 속껍질을 3-4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그리고 옥수수수염을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두고 쓴다.

느릅나무 껍질과 옥수수수염을 각각 30그램씩 섞어 물을 한 되 붓고 한 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을 마신다.

어른은 하루에 50-200밀리리터씩 5-10번, 어린이는 30-50밀리리터씩 하루에 3-5번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에는 느릅나무뿌리 속껍질 40그램을 잘게 썰어서 물 1리터를 붓고 한 시간 가량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과 함께 밀가루로 만든 떡 한 개를 빈속에 먹는데 적당히 나누어서 하루에 다 먹는다.

 

간디스토마
말린 느릅나무 껍질을 달여서 그 물을 자주 마신다.

하루에 5-10회씩 마신다. 경상북도 영천 지방에서 느릅나무껍질을 달여 먹으면 간디스토마가 없어진다는 말을 들었다.

실제로 그 사람들은 민물고기를 날로 많이 먹고 있어도 디스토마에 걸리지 않았다.
 
관절염
느릅나무 껍질을 3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두고 쓴다. 말린 느릅나무 껍질을 한 번에 12그램을 물에 담가 두었다가 끈적끈적하게 우러난 진을 다시 진하게 달이면 꿀처럼 된다.  이것을 한 번에 40-6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이나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신경통
황철나무 껍질과 느릅나무 껍질을 같은 양으로 하여 여기에 물을 많이 넣고 달여서 푹 우러난 후에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만 다시 오랫동안 끓여 엿이나 꿀처럼 만든다.  이것을 아픈 곳마다 바른다.

이와 함께 황철나무 껍질과 느릅나무 껍질을 각각 40그램씩에 한 되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종처, 종기, 부스럼
마르지 않은 송진과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같은 양씩 넣고 풀이 나도록 짓찧어 부스럼에 붙이면 나쁜 것을 빨아내고 새살이 빨리 나온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외용약으로 쓰면 살결을 매끄럽게 하고 염증을 삭히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부스럼 치료에 대단히 효과가 좋다.
 
단독
느릅나무 껍질을 2월 무렵에 벗겨서 거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속의 흰 껍질만 그늘에서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 가루를 달걀 흰자위에 잘 개어서 단독이 생긴 곳에 바르면 어떤 단독이든지 잘 낫는다.

 

임파선결핵 (연주창)
백선 뿌리껍질과 느릅나무 속껍질을 4-5월에 벗겨서 그늘에 말려두고 쓴다.

백선 껍질과 느릅나무 속껍질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3 : 1의 비례로 섞어서 물에 반죽하여 가제나 엷은 천에 발라서 연주창이 터져 구멍이 생긴 곳에 넣는다.

하루에 한 번씩 갈아 넣는다.
 
피부 가려움증
농가진으로 열이 조금 있으면서 가려울 때 쓴다.

느릅나무 속껍질 1킬로그램과 황경피나무 속껍질 200그램에 물 5리터를 넣고 1리터가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농가진이 생긴 곳에 하루 두세 번씩 바른다.

 

옴이 올랐을 때
4-5윌에 느릅나무 씨를 받아서 그늘에 말려두고 쓴다.

느릅나무 씨를 까서 껍질은 버리고 속살을 말려서 가루 낸 것 20그램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적당량 넣고 고약처럼 개어 옴이 오른 부위에 바른다.

 

옹종-큰종기 치료법
여러 개의 종기가 서로 합쳐져서 피부 밑의 조직 및 근막(筋膜)에 이르기까지 퍼진 급성 화농성 염증을 옹종이라고 한다.

목덜미나 엉덩이 등에 잘 생기며 당뇨병이 있는 노인들한테 나타나기 쉽다.
아픈 부위가 벌겋게 되면서 몹시 아프고 단단하며 작은 농양(膿瘍)과 근(根)이 여러 개 생긴다.

전신증상으로 오한(惡寒)이 생기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프고 밥맛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종기가 곪아서 터지면 가운데가 움푹 패이고 피와 고름이 많이 나온다.
옛날부터 민간에서 상시회(桑柴灰), 곧 뽕나무를 태운 재와 느릅나무뿌리껍질로 큰 종기를 많이 치료하였다.

상시회즙은 곪은 상처를 씻어 내는데 주로 쓰고 느릅나무뿌리껍질은 고름을 빨아내는 데 썼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 사이에 베어서 말린 뽕나무 가지를 태워 고운 체로 쳐서 쓴다.

상시회에는 규소,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칼슘, 망간, 연, 동, 티탄, 철 등이 들어 있으며 알칼리도 11-12의 강알칼리성이다.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느릅나무뿌리껍질을 짓찧어서 가루 내어 고운 체로 쳐서 쓴다.

느릅나무뿌리껍질에는 탄닌과 플라보노이드 말고 많은 양의 전분과 점액질이 들어 있다. 철, 아연, 코발트 같은 미량 원소도 많이 들어 있다.
뽕나무재 20그램, 유근피가루 20그램에 바셀린 60그램을 골고루 섞어 그릇에 담아 두고 쓴다.
종기가 난 부분을 깨끗하게 닦은 다음 멸균(滅菌)한 천에 뽕나무재와 느릅나무로 만든 고약을 고르게 바르고 천을 몇 겹 덮은 다음 반창고로 붙여서 고정한다.

고름이 나오는 양에 따라서 날마다 한 번씩 갈아붙이거나 이틀에 한 번씩 갈아붙인다.

누공에는 약을 심지에 묻혀서 안에 넣는다.

새살이 돋아나 환부와 피부가 평평하게 되고 피부가 원래대로 되면 고약을 더 이상 붙이지 않는다.
이 고약을 붙이면 고름이 묽어지며 고름의 양도 많아지므로 날마다 고약을 갈아붙이도록 한다.

3-4일이 지나면 고름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딱지가 생기고 굳어서 떨어진다.

뽕나무재 느릅나무 고약은 창상(創傷) 옹저(癰疽) 등 여러 형태의 피부에 생기는 종기에 효험이 크다.

 

동맥경화, 고혈압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뿌리껍질가루 각각 20그램을 더운 물로 먹는다.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밥숟갈로 한 숟갈씩 먹으면 된다. 3개월쯤 복용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떨어지고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이 호전된다.

 

위암, 식도암, 직장암, 비인암, 자궁암 등 갖가지 암
청미래덩굴 뿌리 30그램, 까마중 50그램, 겨우살이 30그램, 꾸지뽕나무 30그램, 부처손 30그램, 느릅나무뿌리껍질 30그램에 물 3.6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물대신 마신다.

 

전립선염
당귀 작약 백복령 목통 지모 황백 대황 목향 고삼 각 4-6그램, 느릅나무뿌리껍질 8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첩씩 재탕까지 하여 하루 3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급성 전립선염은 3-5일 지나면 차도가 있기 시작하여 20-30일이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만성 전립선염은 3-7일이면 차츰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여 20-30일이면 소변을 잘 볼 수 있게 되고 30-60일이면 성기능장애도 없어진다. 

 

습진
느릅나무뿌리껍질을 0.5-1센티미터 길이로 썰어서 그늘에서 말려서 가루 낸 다음 40도의 따뜻한 물에 넣어 꿀처럼 되게 반죽한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씩 습진이 생긴 부위에 얇게 바른다. 7-30일 동안 바른다. 거의 100퍼센트 효과가 있다.

 

잇몸 염증
느릅나무뿌리껍질 진액 50퍼센트, 송진 30퍼센트, 아연화연고 20퍼센트의 비례로 잘 섞어서 잇몸에 붕대를 한다.

잇몸이 심하게 붓고 궤양이 생겼을 때에는 아연화 연고를 10퍼센트로 하고 황련과 황백을 각각 5퍼센트씩 섞어서 쓴다.

매일 한 번씩 10일 동안 바른다. 치뉵(齒肉)은 3-4일이면 없어지고, 10일이면 잇몸이 부은 것이 내린다. 몹시 심한 사람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혈관성 괴저
민들레 20그램, 인동꽃 6그램, 호장근(虎杖根) 9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와 함께 송진 150그램, 황기 유근피 각 40그램, 삼칠근 220그램, 용뇌 10그램, 황랍 30그램, 간유 100그램, 바셀린 400그램을 모두 섞어 30분 동안 끓여서 연고를 만들어 하루 1번씩 천에 발라서 상처에 붙인다. 40-50일 동안 치료한다. 통증과 저리고 시린 증상이 80-90퍼센트 없어진다. 60-90퍼센트 치유가 가능하다.

 

10. 느릅나무 [ Japanese Elm ]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분류 : 느릅나무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사할린·쿠릴 열도·중국 북부·동시베리아
크기 : 높이 20m, 지름 60cm
춘유(春楡) 또는 가유(家楡)라고도 한다.

높이는 20m, 지름은 60cm이며,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작은 가지에 적갈색의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거칠고 뒷면 맥 위에는 짧고 거센 털이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3∼7mm이고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7∼15개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종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0∼15mm이고 5∼6월에 익으며 날개가 있다.
봄에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 껍질을 유피(楡皮)라는 약재로 쓰는데, 치습(治濕)·이뇨제·소종독(消腫毒)에 사용한다.

목재는 건축재·기구재·선박재·세공재·땔감 등으로 쓰인다. 한국·일본·사할린·쿠릴 열도·중국 북부·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11. 느릅나무 뿌리 껍질(유근피)의 약재효능.
느릅나무는 이른봄이나 가을에 뿌리 껍질을 벗겨서 약으로 쓴다.

느릅나무를 한자로는 유(楡)라고 하고 껍질은 유피(楡皮)또는 유백피(楡白皮), 뿌리 껍질은 유근피(楡根皮)라고 한다.
느릅나무 열매는 옛날 엽전 비슷하게 생겼는데 옛사람들은 유전(楡錢)또는 유협전(楡莢錢)이라 불렀다.

느릅나무 열매는 회충, 촌충, 요충, 같은 뱃속의 기생충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
느릅나무 껍질을 물에 담가 두면 끈끈한 진이 많이 나온다. 씨에도 마찬가지로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들어 있다.

이 끈끈한 점액질 성분이 갖가지 종기와 종창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옛부터 느릅나무뿌리껍질은 종창이나 종기를 고치는 약으로 이름이 높았다.

상처나 종기로 인해 곪는 데에는 느릅나무뿌리껍질을 짓찧어 붙이면 신기하다 할만큼 잘 낫는다.
느릅나무 껍질에 들어 있는 성분은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탄닌질, 그리고 많은 양의 점액질이다.

씨에는 쓴맛 나는 물질이 더 들어 있다. 뿌리 껍질은 작은창자와 방광 근육의 운동을 강화하여 대변과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강한 염증없애기 작용, 그리고 약한 기침 멎이 작용이 있다. 한방이나 민간에서 뿌리 껍질을 달여서 위염, 위궤양 등에 써 왔다. 열매와 잔가지를 위암 치료에 쓰기도 한다.

느릅나무 뿌리 껍질을 달여서 먹고 암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사례가 더러 있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의 항암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그러나 종기, 종창, 악창과 갖가지 옹종의 치료에 쓴다는 기록이 옛 문헌에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서 항암작용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치습(治濕)에 쓰거나 이뇨제·완하제 등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종기에 느름나무의 껍질을 뜨겁게 쪄서 환부에 붙이면 종기가 삭는다고 한다.

그리고 암종(癌腫) 치료에 쓰인다고 한다.
느름나무껍질에 관한 문헌기록을 보면 종기가 주로 등에 났을 때에 쓴다고 했으며 피부의 개선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고 어린이들이 머리에 창진이 생겼을 때에도 사용한다.

치료법도 민간에서와 같이 환부에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하여 현재의 민간요법은 매우 바람직한 치유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와 같은 효능은 소염작용과 동시에 항균작용으로 인하여 치유되는 것으로 추측되어진다.
이외에도 느름나무는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임질로 소변을 잘 못보거나 통증이 심하면서 배설량이 적을 때에 투여한다.
느릅나무는 껍질을 벗겨서 입으로 씹어보면 끈 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 점액이 갖가지 종기나 종창을 치 료하는 좋은 약이 된다.

약으로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쓰는데 이른 봄에 뿌리껍질을 벗겨내어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말리면 대개 속껍 질이 누렇게 된다.

 

12. 느릅나무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참느릅나무와 둥근 참 느릅나무·좀참느릅나무는 열매가 9∼10월에 익고, 당느릅나무·혹느릅나무·떡느릅나무 등은 4∼5월에 익는다.

이들 나무는 열매 익는 시기와 껍질의 생김새만 다를 뿐 잎모양이나 약으로의 쓰임새는 같 다.

느릅나무는 종기나 종창에 신기한 효과가 있는 약나무다.

부스럼 이나 종기가 난 데에 송진과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같은 양씩 넣고 물이 나도록 짓찧어 붙이면 놀라울 만큼 잘 낫는다.

느릅나무는 고름 을 빨아내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매우 강하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은 위궤양·십이지장궤양·소장궤양·대장궤양 등 갖가지 궤양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고 부종이나 수종에도 효과가 크 다.

위암이나 직장암 치료에도 쓰며 오래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위·십이지장·소장·대장궤양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와 율무 가루를 3 대 2의 비율로 섞어서 반죽하여 시루떡이나 국수로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치료효과도 좋다.

위암에는 꾸지뽕나무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화살나무를 함께 달여서 그 물을 마시고 직장암이나 자궁 암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달인 물로 자주 관장을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과 옥수수 수염을 각각 40g씩 섞은 다음 물을 2ℓ쯤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 고 그 물을 마신다.

부종이 있을 때는 잘게 썬 느릅나무 뿌리 속껍질 40g에 물 1ℓ쯤을 붓고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그 물과 밀가 루 떡을 빈 속에 먹는다.

이는 하루에 먹을 양이다.
축농증이나 비염에는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진하게 달인 물과 죽염을 3 대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 물을 탈지면에 묻혀 잠자기 전에 콧 속에 넣는다.

처음에는 따갑고 아프지만 1∼2개월 계속하면 대개 낫 는다.

느릅나무 잎도 약으로 쓴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먹으면 불면증이 사라진다.

느릅나무 잎은 부작용이 없는 천연수 면제다.
느릅나무는 천지의 음기를 받아 자라는 나무인 까닭에 뿌리껍질을 채취하거나 말릴 때 햇볕을 보면 약효가 반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므 로 해가 뜨기 전인 새벽에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두고 약으로 써야 한다.

또 달이는 것보다 날로 쓰는 것이 효과가 훨씬 더 세다.

느릅나무 뿌리껍질을 물에 담가두면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생 기는데 그 진을 먹거나 피부에 바른다.

피부에 바르면 금방 스며들며 피부를 아름답고 매끄럽게 하는 데 신기한 효과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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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골길 인생
글쓴이 : 바이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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