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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온돌 그찬란한 구들문화=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유산(개정판)을 소개합니다

그린테트라 2010. 12. 3. 08:42

그동안 온돌과 구들에 관해 궁금해 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지난 2006년 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도서로 인정을 받기도 한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의 개정증보판이다. 온돌의 구조와 원리, 그 시공법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다양하고 유서 깊은 우리의 여러 종류의 온돌에 대해 두루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우리 온돌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칠불사 아자방에 대해서 소상히 기술하고 있으며, 온돌의 용어 정리, 다양한 온돌방 만들기, 온돌과 보건의학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새로 추가하였다.

저자는 우리가 온돌을 지키고 발전시켜 세계화를 이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10가지 제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현장조사를 통해 엄선한 사진과 그림, 도면뿐만 아니라, 정독한 후에는 내 손으로 직접 웰빙(Well-Being) 온돌(구들)바닥을 놓을 수 있는 상세한 설명과 실제 시공 장면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 김준봉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건축공학 석사와 경영학 석사,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변과학대학기술대학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북경공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3년부터 연세대학교 건축도시공학부 객원교수와 국민대학교 출강을 겸하고 있다. 현재 국제온돌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다시 중국이다》, 《중국부동산 투자의 원칙》, 《중국 속 한국 전통민가》 등이 있다.

저자 : 리신호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업시설 및 환경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농업건축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에서 조교수와 주임교수, 부교수를 거쳐 현재 지역건설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온돌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부정정 구조물 해석과 설계》 등이 있고, 농림부장관 표창(2002), 한국농공학회 학술상(2002) 등을 수상한 적이 있다.

저자 : 오홍식

구들문화원 원장. 강원도 문막 구들협회 구들박물관을 설계 및 시공했으며, 강원도 문막 푸른솔 팬션 황토구들방, 경기도 양평 용두리 불암선원, 강원도 춘천 의병마을, 경상북도 문경 여우목 산장, 강원도 봉평 황토구들 마을 등의 구들을 시공했다. 현재 구들협회 정규 구들학교 및 충북 나찾사 마을, 경기 귀농사모 등에서 구들 교육과 시공에 힘쓰고 있다.

원색화보/고래온돌(구들) 놓기
개정판 서문 : 한글, 금속활자, 그리고 온돌
추천사 : 우리 민족의 주거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대작업

책을 열며 우리의 전통문화 구들
우리 민족 최고의 발명품인 구들
독특한 구들난방의 문화적 가치
온돌의 과학은 서양보다 1000년 이상을 앞선 발명
온고지신, 온돌을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
현재 외국의 바닥난방 발전현황
국제온돌학회, 가장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제1장 한민족의 독창적인 문화유산 구들
한민족 구들 문화의 형성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아날로그 문화
구들은 좋은 것이여
구들의 문화적 의미
역사 문화 속의 구들과 인물 이야기
고래 온돌-구들의 과학적 의미
현대생활에 꼭 필요한 구들방의 효용
구들과 민족문화

제2장 고래온돌(구들)의 용어 정의와 구조특성
온돌 혹은 구들에 대한 용어 정의
국내 온돌난방의 변천
고래온돌의 구조특성
구들의 구성
구들의 재료
구들의 종류
참고

제3장 고래온돌(구들) 놓기
구들(고래온돌) 놓기의 실제(설계와 시공)
기초 공사
구들방 불 때기
아궁이 청소와 관리
초보의 쉽고 간단한 3, 4평 친환경
...

이제는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온돌을 우리가 계승, 발전시켜야 할 민족문화로 보는 시각이 필요한 때다. 우리가 어물어물 우리 고유의 온돌 문화를 널리 알리지 못하고 있는 사이,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자기들 중심으로 이미 바닥난방 설비의 독자적인 ISO기준을 우리 대한민국을 배제한 채 만들고 있다. 서양에서 지금 한창 연구하는 생태환경을 고려한 바닥난방의 근원이 우리 민족의 온돌임을 정확히 알리고 더 늦기 전에 온돌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서둘러야 할 때다. --- p.8

불목하니라는 말은 아궁이에 불을 때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 예전에야 행세깨나 하는 집이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지경에 방도 여럿이 있어 추운 날 아궁이마다 불을 때는 일도 여간 큰일이 아니었다. 역사에 남은 불목하니 중에도 색다르게 유명한 인물이 있다. 우리나라 문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송강 정찰과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등이 등장하는 임진란 때의 이야기나 초의선사와 함께한 추사 김정희 이야기에서도 나와 있다. --- p.54

온돌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 것은 인데 세종 실록 7년 을미 7월 병진이며, 바닥에 본격적으로 장판을 깐 것도
... --- p.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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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개정증보판

온돌이 우리 한민족의 문화적 뿌리임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의식주 문화의 근간이 바로 온돌이기 때문으로, 우리 한복은 온돌 문화에 적합하게 발달해 왔고, 우리의 발효음식 문화는 따뜻한 온돌과 관계가 깊다. 우리의 한옥은 온돌을 빼어 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온돌의 보호하기 위해서 한옥이 지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누가 뭐래도 100% 온돌에서 사는 민족은 지구상에는 우리 외에는 없는 것 같다. 이처럼 온돌은 한민족 문화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그 유래가 깊고 넓으며 그 영향 역시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돌에 관한 서적이 많지 않은 것은 신기할 정도이다.
이 책은 지난 2006년 과학기술부로부터 우수도서로 인정을 받았으며, 그동안 온돌과 구들에 관해 궁금해 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의 개정증보판이다. 지난 판에서는 너무 이론에 치우친 탓에 정작 온돌의 구조와 원리, 그 시공법 등이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었다. 또 다양하고 유서 깊은 우리의 여러 종류의 온돌에 대해 두루 이야기 하지 못한 내용도 많았다.
저자는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용이 대폭 증강시켰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우리 온돌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칠불사 아자방에 대해서 소상히 기술하고 있으며 또 온돌의 용어 정리, 다양한 온돌방 만들기, 온돌과 보건의학과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 내용을 추가하고 있으며, 우리가 온돌을 지키고 발전시켜 세계화를 이루는데 반드시 필요한 10가지 제안을 주창하고 있다.

▶ 우리 민족의 독창적이면서도 독자적인 발명품 ― 온돌(구들)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수많은 종족과 민족은 그들의 자연여건에 맞춰 오랜 세월 동안 형성시킨 독특한 생존방식과 의식주문화를 갖고 있다. 그러한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중요한 실내 난방으로 우리 민족은 바닥난방법 기술인 온돌(구들)을 계승해왔다. 바닥난방은 가장 합리적인 난방방법으로, 특히 온돌난방은 아궁이에 열을 가하면 방바닥 아래의 공간(고래)을 따라 열이 이동하면서 바닥에 열에너지가 저장되고, 이 축열된 에너지가 서서히 방열(放熱)하면서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는 바로 복사와 전도, 대류라는 열전달의 3요소를 모두 갖춘 독특한 방법으로써, 인
...

구들은 우리 주거 문화의 고향이요 향수이다. 우리의 구들에 대한 연구는 과거의 역사적 업적뿐만 아니라 우리 한민족의 사라져가고 있는 뿌리를 찾는 작업이며, 그 동안에 연구해 왔던 인류학적이고 민속학적인 연구와 더불어 기술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더하여 세계화, 국제화의 시대에 널리 전파해야 할 우리의 찬란한 민족 유산이다.
사실 우리의 구들은 근대화로 인해 점점 그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다. 물론 서구화나 도시화가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우리 전통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아쉬움은 금할 길이 없다. 지금 우리 전통의 좋은 것은 살려 후손에까지 물려주는 지혜를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찾지 않으면 안될 때라는 점에서도 이 책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제온돌학회는 우리 전통문화인 온돌의 연구와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도 많은 힘을 쏟고 있으며, 본인은 국제온돌학회 상임고문자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으로서뿐만 아니라 동북아 특히 중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이번 발간을 통해서 동아시아에서 우리 민족 역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가가 될 것으로 믿는다.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 》 개정증보판의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이 책이 부디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온돌과 전통민가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潭齊 김익수 올림
한국 온돌문화 시공전략가
따따시 온돌 (주)
02-2617-8200
http://dadasi.co.kr
출처 : 따따시 황토방 연구회
글쓴이 : 따따시 온돌 원글보기
메모 : 아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