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Re:Re: 자료 2....두부를 만들때 `석고`를 넣는다구요?

그린테트라 2010. 7. 27. 11:53

re: 두부를 만들때 석고를 넣는다구요?

rsh405 2008.12.05 18:21
사람들의 무지와 고정관념으로  전혀 사실과는 다른말을 하기에 몇자적습니다.
두부에 석고가 들어가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또 소수의경우에 그런것도 아닐뿐더러
법으로 제제되어있는 사항도 아니고 몸에 해롭지도 않습니다.

석고 하면 보통흔히들 미술시간에 사용되는 석고를 떠 올리는데..그 석고는 한번 구운 소석고입니다
이것은 물론 식용으로 쓰진 못합니다.
다만 식용으로 쓰는 용도의 석고는 엄연히 우리생활곳곳에 널리 쓰입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한희학선생님의 이문제대한 답변을 보실수있으며
귀찮으신분을 위해 본문내용 첨부합니다
http://bardshoe.egloos.com/2117377

위사이트 내용중 일부 발췌

식품첨가물로서 석고는 응고제로 쓰입니다. 두부 입자가 뭉치게 하는 작용을 하는거지요. 물론 석고만 사용되는 건 아닙니다. '두부의 응고제'등으로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물질이 나올겁니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응고제는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간수'인데, 요즘은 바다의 오염이 심해서 유해한 불순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이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불순물을 걸러서 천연 간수를 만들어 사용한다고도 하는데 어지간히 고급품이겠지요.

요는 두부에 석고가 들어가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고, 몸에 위험한 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요 즘 문제되는 먹거리가 하나둘이 아닌데 굳이 이 문제만 집어서 언급하는 건, 한의학에서 석고는 꽤 자주 이용되는 약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는 석고 쓰는 걸 대단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석고는 청열제의 대표격인데, 생화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약간 어렵지만, 실제 체온을 팍팍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체온계로 쟀을 때는 별로 체온이 높지 않은데 환자 자신은 열이 후끈후끈하게 오른다고 느껴지는 증상(한의학에서는 허열-虛熱, 기열-氣熱 이라고 표현합니다)을 치료합니다. 물론 석고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긴장성으로 땀이 줄줄 흐르는 증상, 코를 심하게 고는 증상, 심한 변비 등에 잘 사용하면 신비하다 싶을 정도의 효과를 발휘하는 약재입니다.

약리학적으로는 참 단순한 화합물인데다 물에 잘 녹지도 않는데 치료작용이 있다는 게 참 이상하죠. (석고 10g을 500ml 물에 넣고 300ml 가 될 때까지 끓이면 평균 0.55.g 만이 용해된다고 합니다) 다른 약재들과 상호작용해서 서로의 용해율을 변동시킨다는 학설, 용해된 Ca2+ 이온이 약리작용의 핵심이라는 설 등등 현대약리학적인 의견은 분분하지만 아직 완전히 알고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지만, 석고는 석회와 다른 물질인데다 식용으로도 약용으로도 흔히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그럼.. 잘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물론 두부만들때 공업용석고를 사용하는 나쁜샛퀴들은 언제나 있을수있으니 두부는 가급적 잘알아보시고
사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먹을꺼 가지고 장난치는 애생퀴들은 사회로 못나오게 만들어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네이버지식
 
 
 
# 밑줄 쫙~  :  (석고 10g을 500ml 물에 넣고 300ml 가 될 때까지 끓이면 평균 0.55.g 만이 용해된다고 합니다) .
                  약재로써의 경험은 누적되어 있고,  약리작용에 대한 과학적설명은 아직 미완.
출처 : 약수한의원 카페입니다.
글쓴이 : 코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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