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던 계사를 야채 재배용 하우스로 바꾸어 봤습니다
전에 벌거벗은공화국 시절, 오골계를 키우던 계사를 상당히 오랫동안 방치하여
아까운 공간이라고 늘 여기다가
어제 오늘 큰 맘 먹고 야채재배용 하우스(온상)로 바꾸어 봤습니다.
부엌과도 가까워 야채를 채취해 바로 요리나 먹기도 편리 할 듯 합니다.
먼저 하우스 안의 닭 키울 때 쓰던 먹이통, 횟대 등 집기들을 다 들어 낸 후
집수리 하면서 나온 폐목과 통나무들을 이용하여 온상 형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바닥에 있던 계분, 왕겨, 흙 등을 고루고루 채워 넣은 다음
통로의 흙도 안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그 위에 마을에서 실어 와 야적 해 놓은 깻대를 덮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거름이 되어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따도 부드럽게 해 줄 것입니다.
또한 벌레와 미생물이 자라는 여건도 만들어 주겠지요..
또 밭에서 베어 놓은 풀들을 멀칭해 줘서 흙에 돌려 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자연에 돌려주고 맡기는 것이 자연순환농법의 첫걸음이라 여깁니다.
땅과 햇볕이 충족 되었으니
이제 급수 시설을 한 후 수분을 공급하면
내년 봄 부터는 온실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 애월자연농원
글쓴이 : 애월자연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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