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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기순환기도 되는 `괴물선풍기` 등장

그린테트라 2010. 5. 16. 12:09
 
이장혁 기자 hymagic@zdnet.co.kr
2010.04.09 / PM 07:18

[지디넷코리아]한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틀어야 전기료가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 이와 비슷한 이유로 지난 겨울 혹한기에 ‘선풍기’가 불티나게 팔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로동선’이라는 옛말이 무색하게 된 것.

 

SHOOP(www.shoop.co.kr)에서 판매중인 보네이도 630은 난방기면서 냉방기로도 분류가 되고 때론 공기청정기로도 분류가 되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정확한 카테고리는 공기순환기다.

 

공기순환기는 선풍기와 별 다를 바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개념과 원리는 전혀 다르다.

 

▲ 보네이도 630

선풍기는 공기를 모아 바람을 뿌려준다. 그러나 공기순환기는 바람이 옆으로 퍼지지 않고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앞으로 나가게 한다. 항공기 제트엔진에 쓰인 기술을 응용해 날개와 앞면 그릴 형태를 설계했다. 이 제품의 덩치는 선풍기만 하지만 무려 21m 길이의 에어빔을 만든다.

 

공기순환기는 선풍기처럼 앞에서 직접 바람을 쐴 필요는 없다. 공기순환기를 틀면 근처에 있는 공기는 멀리 밀려난다. 대신 멀리 있던 공기가 공기순환기 쪽으로 끌려오면서 실내 전체 공기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히터나 에어컨을 등지고 실내의 가장 먼 곳에 대고 틀어놓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봄에는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나 신혼살림을 들여놓은 곳에서 새집증후군 해결사로 안성맞춤이다. 실내공기가 바깥공기보다 100배 이상 오염되었다고는 하지만 꽃가루 먼지 때문에 문을 항상 열어놓고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공기순환기를 틀면 빠른 속도로 환기가 된다. 공기순환기의 전력소비는 35~57W로 가정용 선풍기와 비슷한 수준. 공기를 뿜어주는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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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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