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스크랩] 헬스싸이클로 전기 생산하기-펌글

그린테트라 2009. 9. 24. 08:10

헬스싸이클로 발전하기


[KBS2 좋은나라 운동본부 - '에너지 수사대, 지구를 지켜라' 방송보기]
[헬스싸이클 발전기가 제품으로 출시 (75만원)](저와는 무관)

현대인들은 힘을 별로 사용하지 않아 체력이 약해지다보니 병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운동해야 하는 것은 다 아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면 책이라도 더보고 연구하지 않으면 시간을 허비한다고
생각을 하다보니 잘 되지 않습니다. 물론 건강이 최우선이지요. (알긴 다 알지요? ㅎㅎㅎ)

얼마전 SBS에서 인간동력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은 책을 보고 발은 페달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서
그날 사용할 노트북 컴퓨터의 전력을 생산하는 아저씨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방송을 보고 당장 만들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근데 발전기 구하는게 어려웠습니다. 마땅히 파는 곳도 없고,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것은 100만원이 넘는 풍력발전기 뿐이였습니다.

그러다가 DC모터(안에 영구자석이 있는 모터)를 돌리면 발전기가 된다는 생각에 착안하여
DC모터를 검색하다 보니 전동스쿠터(www.evshop.co.kr)에 들어가는 모터가 검색이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여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전기를 생산한다고 운동하지는 않겠지만,
저는 아침에 일어나 헬스싸이클 돌려서 그 전기로 뉴스를 시청하니까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옥션에서 63,000원에 구입한 저가 헬스싸이클에 DC모터(발전기)를 달아서 만든 완성사진입니다.



이것은 현재 배터리에 얼마 만큼의 전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옥션에서 1,900원에 구입한
멀티미터(전압계로사용)입니다.


그럼 내부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 클릭하면 큰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 클릭하면 큰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 클릭하면 큰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인버터를 박스에 담고 콘센트를 붙였습니다.
충전 후에 선을 분리하여 들고 다니며 17인치 LCD TV도 보고 노트북도 사용합니다.




부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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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헬스싸이클

2. 발전기 (DC모터 24V 350W) / (다른 곳)
저속으로 돌려서 높은 전압이 나올려면 기어가 들어있고 고전압용이 유리합니다.

3. 체인과 체인기어 - 모터쪽은 일반 자전거용 체인기어가 붙어있습니다.
전 이브이샾(www.evshop.co.kr)에 직접가서 체인기어와 체인을 구입했는데 자전거 용품점에 가면 구입할 것 같습니다.
체인기어에는 페달 암이 붙어 있어서 그라인더로 갈아서 암을 떼어내고 사용했습니다.

3. 배터리 12V 12AH - 용량은 사용할 기기의 소비전력과 사용시간에 따라 적절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4. 인버터 - DC 12V를 AC 220V으로 변환하는 장치인데요. 모든 220V 가전을 다 사용하기에는 적합치 않고
스위칭파워가 들어있는 휴대폰 충전기, 노트북이나, LCD모니터, 컴퓨터, 소형LCD-TV 정도가 적당합니다.

5. 브릿지 다이오우드 - 배터리에 DC모터를 연결하면 모터가 돌아갑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를 한방향으로 흐르게하는 다이오우드가 필요한데 페달을 거꾸로 돌리더라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브릿지 다이오우드를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다이오우드에서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헬스싸이클 차체에 고정하면 좋습니다.

6. 전선과 콘넥터 - 안쓰는 아답타 선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7. 콘덴서 - 6800uF/50V 이것은 충전용으로는 필요치 않은데 배터리를 떼고(퍼포먼스용) 가전기기를 동작시키면서 발전을 할 경우
전원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8. 전압계 - 과충전 할일은 없겠지만 평상시 전압보다 높게 발전을 해야 충전이 되므로 전압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9. 전류계 - 얼마의 전류가 충전되는지 눈으로 확인하면서 운동을 하면 휠씬 좋음

10. 적절한 볼트와 너트도 필요하고 구멍을 뚫을 드릴도 있어야 합니다.
볼트는 넉넉한 것으로 구해서 조립후에 튀어나온 부분을 잘라 내는 것도 갠찮은것 같습니다.
전 한 8시간정도 들여서 완성했는데 기구쪽에 재능있는 분이시면 어렵지 않게 만드실 것 같습니다.
체인기어와 모터를 체인으로 연결할 때 헐렁하거나 두 기어가 나란하지 않으면 체인이 잘 빠집니다.
그리고 체인기어를 헬스싸이클에 부착할 때 중심을 잘 맞추지 않으면 체인이 헐렁했다 뻑뻑했다하고 소음도 심해집니다.


저의제작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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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규격/모델 가격 구입처
헬스싸이클 KP-218 63,000원  옥션
발전기(DC모터) 24V 350W 75,000원  이브이샾
배터리 12V 12AH 29,000원  이브이샾
차량용인버터 220V 150W 집에 굴러다니는 것 사용
체인기어와체인 자전거용 10,000원  이브이샾
브릿지다이오우드,콘덴서 6800uF/50V 집에 굴러다니는 것 사용
전압계 DT-830B 1,900원  옥션
합 계
178,900원 

이글을 올리면서 확인을 해보니 가격이 조금씩 올라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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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체육인과 60대 사업가가 헬스용 자전거의 페달을 돌려 전기를 얻는 자전거 발전기를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최만일(75·유도 명예8단)씨와 모터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양성식(62)씨가 주인공이다.

양씨의 설명에 따르면 이 자전거 발전기는 기존의 자전거 발전시스템과는 다르다. 기존 자전거 발전기는 발전량이 초당 1w정도의 소량이고 달릴 때만 쓸 수 있는 소모성인 반면 헬스용 자전거 발전기는 초당 100w 정도로 발전량이 크고 저장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집에서 헬스용 자전거로 운동을 하면서 자전거에 전기 코드만 꽂으면 여러 가전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

양씨는 "어른이 1~2시간 정도 헬스용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선풍기는 4~5시간, 가습기는 10시간 정도 쓸 수 있고, 형광등을 5시간 정도 밝힐 수 있는 전기가 만들어진다"면서 "차를 끓이는 전기포트나 휴대폰 충전, 가습기, 공기정화기, 전기방석, 전기담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최씨. 1990년대에 부천에서 헬스장을 운영했던 최씨는 젊은이들이 헬스장에서 쓰는 힘을 어떻게 이용할 수 없을까 고심하던 끝에 발전기를 생각해냈다. 2000년 지인의 소개로 전기기기 기술자인 양씨를 만나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 자전거발전기를 발명한 양성식씨와 최만일씨(사진 오른쪽)가 발전기 작동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용국 기자 young@chosun.com
최씨는 "발전 기능이 달린 헬스용 자전거는 가격이 70만~80만원대로 기존의 헬스용 자전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개발에 쏟아 부은 돈만도 거의 1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열한 살 때 시계공으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최씨는 어려서부터 발명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탑시계를 만들어 장관상을 받기도 했고 서울 종로에서 시계 공장을 운영해 한때 돈도 많이 벌었다. 발명협회 초대 상임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전거 발전기를 올해 미국과 유럽의 환경 관련 상품 전시회에 출품하고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환경에너지 전시회에 전시도 할 예정이다.

최씨는 "집에서 가족이 돌아가면서 하루 20분 정도씩 운동을 하면 저절로 발전이 되고 충전이 되기 때문에 갑자기 단전이 되었을 경우 등 비상 상황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면서 "고유가시대에 에너지난을 덜고 환경 오염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로드넷
글쓴이 : 비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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