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4월 14일 점심넘어 경기도 연천에 계시는 러시아 번역작가이신 Haan님이 9평 규모의 돔하우스 골조작업에 품앗이 하러 갔습니다.
가서 보니 인터넷상의 자료에 의한 기초공사 재원보다 작게 되어 하는수 없이 완성된 기초 근처로 분해하여 옮겨 다음날부터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계산해 보니 직경 6.5미터 평수로는 약 9평에 해당되며 높이는 3미터 50 센치입니다. 풀밭을 수평을 잡으러 삽으로 파서 블록을 얹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Haan님이 적은 예산관계로 홀로 스터드를 만드시느라 스터드에 나사를 박았지만 초기작품들이 헐렁하게 되어 상당수를 쐐기로 박아 고정하는 작업을 병행하였습니다.
허브도 쇠파이프에 구멍을 뚫어 최고 경제적으로 짓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점심에 단지 생고구마 큰거 한개를 먹었는데 턱근육발달에 최고^^였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아마 죽을맛 일것일겁니다.^^ 골조작업을 다 완성하고 나서 기쁨의 표시를 사진으로 나타냈습니다.^^
Haan님 같은 돔 건축의 초보자가 이런 정도의 골조작업을 할수 있으시다니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인터넷 세상이라 전문적인 건축정보들이 원하는 만큼 활용할수 있는 능력만큼 얻어질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aan님에게 구체적인 공정의 예를 들며 본격적인 돔건축작업은 지금부터이니 특히 산촌 벽난로, 창호,정문부분, 내외장 부분은 구들 전문가와 브르스림님같은 돔 전문 건축팀에게 맡기는 것이 고생안하고 수월하고 만족스럽게 되는 지름길이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다음주에도 시간의 여유가 되면 찾아가 품앗이를 할 예정입니다. Haan님에게 일이 끝난 밤에 숙소에서 러시아어 퓨젼한글을 만들기 위해 개인 레슨을 받았고 에코랜드 대안학교의 러시아어 자원봉사를 부탁드렸습니다.
러시아통이라 많은 러시아인 인맥을 활용할수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날로 발전하는 에코랜드 대안학교의 미래가 보이는듯 합니다.
3개국어에서 6개국어를 구사할수 있는 에코랜드 인재들의 등장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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