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아름답게 바뀌는 세상 -(기억하는 식물)

그린테트라 2008. 6. 15. 10:09

 

기억하는 식물

 

 


태교 음악을 연구하던 중 식물의 의식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해보았다. 실내에서

키우는 고무나무에 뇌파 검사기를 연결하여 그래프로 움직임이 나타나도록 해놓고, 나의 아

내를 비롯하여 오수일 한의사, 성백서 박사, 맹정균 한의사 등 여러 도반들이 실험에 참여하

였다.

 

맨 처음으로 맹정균 원장이 손에 칼을 들고 살기를 품고 고무나무에 다가가니 고무나무가

놀라서 비명을 지르듯이 베타파의 그래프를 그리는 것이었다. 이때 나의 아내가 그 장면을

목격하고 나무가 살아 있는 우리와 똑같이 느낀다는 사실을 목격하고 나무가 살아 있는 우

리와 똑같이 느낀다는 사실에 감동하여 나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사랑하는 마음

을 품고 다가가니 그때서야 안도의 편안한 파장인 알파파를 그리는 것이었다.

 

우리들은 나무의 의식 사태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에 감동하며 그래프가 그려진 쪽으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이때 놀랍게도 뇌파 그래프가 다시 베타파를 그리면서 나무가 괴로워하

는 것이 아닌가! 순간 우리 모두가 뒤를 돌아보았다. 바로 나무 곁에 아까 칼을 들고 살기

를 품었던 맹 원장이 서 있는 것이었다. 지금 손에 칼은 없었으나 아까 실험했을 때의 그

사람이 자신의 옆에 오자 기억이 되살아난 나무가 두려움에 떨었던 것이다.

너무나 놀란 우리들은 지금까지도 나무나 화초에 대해서 사람과 똑같은 예우를 하면서 지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식물의 의식에 대한 새로운 실험 과정을 TV에서 방영한 일이 있었는데, 바로

꽃들의 혈자리에 뇌파 탐지기를 연결하여 뇌파의 움직임을 소리로 바꾸는 장치를 부과하여

확성기를 연결해 놓고 순수한 어린아이를 시켜 노래를 부르도록 했더니 점차 시간이 지나자

꽃들이 비슷한 파장으로 노래를 따라 불렀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찌 보면 식물들의 의식 상태는 사람들의 의식 상태보다 더 순수한 파장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느 식물학자가 가시 없는 선인장을 만들었다. 그가 가시 없는 선인장을 만들게 된 계기

는, 우연히 사막에 불이 나 선인장들이 전부 불에 탔을 때, 낙타가 선인장을 아주 맛있게 먹

는 장면을 보고서 가시 없는 선인장을 만들어내어 사막에 사는 짐승들의 사료로 쓰기 위해

서 였다.

 

식물학적 실험 방법이나, 유전인자를 이용한 방법들이 모두 실패하자 그 식물학자는 아주

독특한 방법을 창안해 내었다. 먼저 선인장 위에 투명한 유리관을 씌어놓고 햇빛이나 바람

의 조건은 자연 환경과 거의 같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매일 같이 선인장에게 속삭였다.

"선인장아, 이제 내가 너에게 유리관을 씌어놓았으니 네가 너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시를

내놓을 필요가 없지 않니?"

매일같이 선인장에게 같은 말을 되풀이했더니 6개월쯤 지난 어느 날부턴가 밑동이 새로

자라고 있는 부분에 가시가 없는 것이 아닌가! 그 과학자는 이렇게 만들어낸 선인장을 번식

시켜 드디어 가시 없는 선인장을 만들어냈다. 바로 그 과학자는 마음을 이용하여 식물의 마

음을 움직인 것이다.

 

 

식물들의 의식 세계가 인간의 의식 세계와 감응하고 작용한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식물의 정신세계'라는 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하여 알게

된 상식들과, 직접 임상 실험을 통하여 얻은 경험으로 나는 확신하고 있다.

나는 가끔 대학에 특강을 나가는데, 학생들에게 꼭 시켜보는 실험이 있다. 바로 양파 키우

기 실험이다. 양파 두 개를 각각 컵 속에 넣고 약간 거리를 둔 다음 물을 주면서 양파를 키

우는 간단한 실험이다.

같은 조건에서 한쪽 양파에는 매일매일 정성을 들어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을 주게 하고,

또 다른 쪽의 컵엔 물을 줄때마다 '넌 크지 마. 크면 죽여버릴 테야'하고 미워하고 협박을

하면서 물을 주면 약 일주일 정도 지나 놀라운 결과를 얻게 된다. 사랑을 해준 양파가 미워

한 양파보다 훨씬 크게 자라는 것이다.

 

거의 백 퍼센트의 성공을 거둔 실험 결과이다. 바로 사랑하는 마음은 생명을 주는 물질이

고 미워하는 마음은 파괴하는 물질인 것이다.

얼마 전에 없어진 서대문 형무소의 사형장 앞에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었는데, 여름이 되

어도 앙상한 가지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마지막 세상을 떠나는 사형수의

증오심이 그 나무의 생명력을 파괴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는 양파 실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한다. 아무리 정부가 잘못하고, 또 무슨 단체

가 잘못을 해도 그들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이다. 정의를 빙자로 미움과 증오가 가득한

데모나 어떤 행위들은 똑같이 사회를 파괴시키는 원천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누구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사회를 파괴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물리적인 것이

든 둘 다 똑같은 파괴 행위다. 오히려 사랑으로 잘 못된 일들을 감싸줌으로써 양파처럼 정

상적으로 잘 자라나는 것이다.

 

조금 웃기는 얘기지만, 이 실험이 실패한 경우가 딱 한 번 있다. 우리 회사의 직원들에게

이 실험을 시켰을 때이다. 한 쪽에는 '사랑스런 양파', 또 한 쪽에는 '얄미운 양파'라고 종이

에 써서 붙여 놓았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거꾸로 얄미운 양파가 더 크게 자라났다. 직원들이

나에게 항의를 해 물어보았더니 한결같이 무의식으로 '얄미운 양파'라고 써붙인 쪽의 양파에

게 동정심을 일으킨 것이다.

 

사랑스런 양파에겐 그저 무관심하게 시선이 지나치고 얄미운 양파에게 마음속으로 동정을

해왔던 것이다. 동정도 사랑의 일종이므로 당연히 동정받은 양파가 더 클 수밖에!

20여 년 가까이 나의 집 정원에 심어져 있는 모과나무, 은행나무, 대추나무, 라일락 등과

나는 가끔가다 대화를 나누곤 한다. 나의 사랑이 가득한 대화에 온몸의 기운이 환하게 밝아

지는 나무들을 보고 살아 있는 생명체에 대한 경외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곤 한다.

어떤 식물학자는 자신의 실험실에 있는 식물들에게 뇌파를 연결하여 그래프로 측정을 하

며 식물들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였다. 그 식물학자가 출장을 갔다가 돌아올 때면 공항에만

 

도착해도 식물들이 반가워하는 현상을 그래프를 통하여 발견하였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어떤 범죄자의 범행을 그 방 안에 있던 식물들의 반응을 이용하여 알아내어

범죄자를 잡기도 했는데, 안타깝게도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해 주질 않아 범인을 그냥 놓아

보냈다는 기록들 보기도 했다.

나는 이런 실험들을 통해 길가에 서 있는 작은 풀잎 하나에서부터 전 우주에 흐르고 있는

생명의 파장을 느끼면서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출처 : 하이디
글쓴이 : 조은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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