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스크랩] 계란 만한 대추 보셨나요

그린테트라 2008. 6. 9. 11:02

스크랩이 안되는 타 카페에서 이런 그림이 있어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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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만한 큰 대추 보셨나요”

계란 만한 크기에 사과나 포도보다 2 배나 높은 당도를 가진 대추, 제사 용이나 한약재 등으로 주로 쓰이던 대추가 이제 당당히 과일 이상의 과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대추가 계란 만큼이나 큽니다. 일반 대추의 5 배 이상입니다.
당도를 재 봤습니다.
34에서 40 브릭스.

포도나 사과보다 2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수분 함량도 높아서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아삭거리는 상큼한 맛이 있어 생과일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진대분(충북 보은군 회복면) : "크고 달아서 주머니에 넣고 심심하면 하나씩 꺼내 먹어요, 피부에도 좋대요~~~ 여기선 사과를 안 먹죠."

이렇게 품질 좋은 대추 생산이 가능해진 것은 설탕 부산물 등 영양 많은 퇴비를 충분히 준데다 몸에 좋다는 게르마늄과 황토 등으로 토양을 개량했기 때문입니다.

또 포도 등 다른 과일처럼 비가림 하우스시설을 설치하는 등 재배 방법을 개선한 것도 품질 좋은 대추 생산이 가능해진 이유입니다.
당연히 가격도 다른 대추보다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인터뷰>박대희(대추 농가 경영) : "1 kg 1 박스에 보통 만 오천 원 정도 하는데, 우리 대추가 워낙 커서 30 개 정도만 넣으면 꽉 차거든요. 개 당 500 원 가까이 되는거니까 계란보다 2~3 배 비싼거죠."

이 지역의 대추 생산량은 260여 가구에서 900여 톤 안팎, 크고 품질 좋은 대추의 명성이 알음 알음 알려지면서 최근 이 지역 대추 재배 농가에는 전국에서 주문량이 밀려 들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은 이런 틈새전략을 잘 살려서 농가 소득을 올리는 길...
유기농 재배 등도... 전국적인 식재면적, 시세, 도시인의 기호성향 등을
잘 분석하셔서 잘사는 돈잘 버는 농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 금자와 감자
글쓴이 : 백금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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