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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끓인 라면" 자판기-! 자판기라면을 먹어보다~

그린테트라 2008. 5. 16. 10:38

친구네 학교(경원대학교)에 놀러갔는데, 정말 신기한걸 발견했다.

바로 끓.인. 라.면. 자.판.기!!!!

친구는 오래전부터 있던거라며 아무렇지 않아했지만

처음 본 나로썬.. 너무 신기했다! 0_0

자판기 라면은 어떤맛일까?

게다가 끓여서 나온다니..

너무 궁금해서 당장 돈을 투입했다.

가격은 1200원

부끄럽다는 친구를 제쳐두고 핸드폰을 꺼내 라면이 나오는 과정을 마구 찍어댔다.

(지나가는 경원대학생들.. 라면자판기에 열광하며 사진을 찍어대는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봄이 느껴졌다.. 미안하다 처음봤다ㅜ)

 -끓인 라면 자판기의 외관

한번에 최대 2개까지 끓여낼수 있다. 일단 하나만 주문! 

 3분10초면 맛을 보는구나ㅎ

 

신나는 조리중 사인-

왠지 안에서 사람이 열심히 아주 잽싸게 라면을 끓이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맛있게 끓여주세요!^0^

 원적외선 효과로 면을 익힌다구.. 그래그래

 5분이 경과해도 라면은 나올 생각을 안하고..

끓인라면자판기님이 내 돈을 먹어버린건 아닐까 의심하던 찰나-_-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라면이 나왔다!!!!(0ㅁ0)/꺄~~

신기해를 연신 외치며  라면꺼낼생각도 안하고 사진을 찍는 나를...

친구녀석은 이미 멀리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모르는사람입니다~_~)

쨔잔~

라면의 맛은..!

.

.

평범했다-_-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내생각엔 .. 진라면 순한맛이 틀림없다!

신라면만을 고집하는 나이기에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면은 맛있게 잘익었고,(살짝꼬들) 

전반적으로 집에서 끓여먹는라면 맛과 같았다!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은 왜 더 맛있을까?)

 

내심 특별한 맛을 기대했기에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맛과 동일함이 실망스러웠지만(적은양에 두번실망ㅠ)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다^^

 

  

출처 : 룸파's world
글쓴이 : 룸파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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