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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네이용한 허리디스크 시술

그린테트라 2007. 9. 19. 13:56
[스포츠월드]오공약침, 지네이용 허리디스크 시술

현대인들의 운동부족과 컴퓨터 사용증가 등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디스크 증상은 요통과 더불어 둔통 및 하지 방산통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 이상이나 근력 소실 등이 나타나 환자들은 저린다거나 화끈거린다거나 혹은 힘이 없어 보행하기 힘든 증상을 호소한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병명은 요추간판탈출증인데 한의학에서는 이를 요각통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 요각통은 요부를 따라 하지부에 나타나는 통증의 총칭으로 요통과 하지방산통을 수반하는 것이다.

 

디스크의 한방치료는 침술, 부항, 뜸, 한약, 약침요법, 물리치료 및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여 수술하지 않는 보존요법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디스크의 원인을 풍한습(風寒濕)의 기운이 신기부족(腎氣不足)을 틈타 방광경과 담경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치료 또한 신(腎)을 보하고 풍한습(風寒濕)을 없애는 쪽에 중점을 둔다.

 

특히 지네를 이용한 오공약침을 시술함으로서 디스크 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공약침의 경우는 CT와 MRI로 요추간판탈출증으로 판명된 디스크환자를 대상으로 4주동안 오공약침을 시술한 결과 6종의 이학적검사(하지 직거상 검사 등)에서 58∼72%의 효과가 있었다.

 

오공약침은 지네에서 독성이 있는 부위를 제거하고 유효 성분만 추출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지네는 그 형상이 마치 사람의 척추처럼 마디마디 이어져 있고, 그 움직임이 신속하여 예부터 요통 치료에 널리 이용되었다.

 

요통이나 디스크 치료에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을 보면 한약을 복용해 디스크 압박에 의한 신경의 상처를 치유하며, 오공약침 등의 약침요법과 침술치료로 경락의 소통을 원활하게하며, 뜸이나 온열치료법의 한방물리치료로 허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허리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운동요법으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디스크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90%이상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디스크환자들이 초기에 보통 진통제나 술에 의존하면서 계속 힘든 일을 하거나 장시간 앉아 일을 했을 때에 심하게 악화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만일 초기 디스크라면 2∼3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심한 디스크로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바로 한방병의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 보다 예방과 재발 방지 중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 및 한방재활 물리치료, 약침요법 등을 통해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고, 또한 금연과 함께 걷기, 조깅, 수영, 가벼운 등산 등으로 허리나 목의 근력을 강화시킴으로써 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김성철 교수(원광대 부속한방병원 침구과), 이헌혁 원장(이헌혁 한의원)

출처 : 에코랜드
글쓴이 : 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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