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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태양광 이용하여 하우스환기 자동화

그린테트라 2007. 6. 20. 14:49
후쿠오카(福岡)현 농업종합시험장은 최근 태양광발전을 이용하여 하우스의 환기 및 차광(遮光)?차숙(遮熟)자재의 개폐(開閉)를 자동으로 실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설정온도를 넘으면 센서가 자동 감지하게 되고, 태양전지에 비축된 전력으로 모터를 구동시켜 피복(被覆)자재를 개폐한다. 중산간지역 및 도서(島嶼)지방에서 여름철 생력(省力)?안정생산에 유효하고, 자연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환경 면에서의 PR효과도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세로 20센티미터, 가로 40센티미터, 두께 1밀리미터의 소형태양전지(출력 3.2와트)를 하우스 내에 매달고, 여기서 만들진 전력은 자동차용 배터리에 충전된다. 또한 배터리 가까이에 정보를 제어하는 기반(基盤)이 있어, 온도센서가 고온(高溫)을 알리면 하우스 양쪽의 버팀대에 붙어있는 가동(可動)식 모터에 신호를 보내, 양옆의 필름을 말아 올리게 된다. 태양전지수를 늘리면, 같은 구조를 통해, 하우스천장부분의 필름 및 차광?차숙자재의 개폐도 가능해진다.

통상(通常)의 여름철 일조시간대라면 구름이 낀 날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동(同)연구팀에 따르면, 8월 한낮 옆면을 여는 종래의 하우스온도가 47도인데 반해, 동(同)시스템으로 옆면과 천장부분을 열 경우 37도가 되며, 더욱이 차숙자재를 사용할 경우 35도까지 내려간다. 차숙자재를 사용하면 시금치의 포기수가 옆면만을 여는 하우스에 비해 약 3배가 된다. 여름가을 딸기도 착과수와 과일의 무게가 늘어나 수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同)연구팀은「천장부분을 열고, 게다가 차숙자재를 사용하면 고온에 의한 작물스트레스가 줄어들어 광합성능력이 높아진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여름철 단경(端境)기에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피복을 열어 광량(光量)을 보충함으로써 생육 면에서도 플러스가 된다.
출처 : 에코랜드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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