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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능성 폴리프로필렌 한국폴리텍 김희삼교수 개발성공

그린테트라 2007. 6. 3. 23:06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김희삼 교수 ‘기능성 PP섬유’ 개발

   

‘PP(폴리프로필렌)’섬유의 용도 접목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세섬사의 PP섬유개발은 물론 PP가 지닌 차별화 특성에 기능성 첨가물질을 결합시킨 기능성 용도분야로의 전개·확대가 시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섬유패션대학)의 니트디자인과에 몸담고 있는 김희삼 교수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시행하는 정부과제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능성 PP소재(필름) 및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김교수는 본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하면서 지난 2007년 3월 5일 ‘일라이트와 폴리프로필렌의 균일 혼합물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PP칩과 무기입자인 일라이트의 정량적이고 균일한 혼합 시스템을 설계, PP M/B칩을 제조하여 고기능성 PP섬유를 개발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된 기능성 PP섬유는 포대(쌀)는 물론 포장재로 상용할 경우 다량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함은 물론 항균, 소취 기능이 뛰어나 농·수산물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시켜줄 수 있어 내용물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삼 교수는 “개발된 기능성 PP제품을 현재 농·어업분야에 보급할 경우 품질안정은 물론 장기적인 보관이 가능해 관련 산업에 획기적인 파급효과가 기대 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본 과제의 성공으로 섬유산업이 의류와 패션분야 집중에서 산업용 분야로의 확대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기능성 PP섬유 개발과제를 통해 325~1500mesh의 일라이트 및 제올라이트 무기물과 PP 및 PE칩을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coupling제를 소량 투입하고 가열 교반하여 압출기로 압출한 후 수 냉각해 용도별 M/B칩을 개발했다.

또 무기입자를 기존 스크루방식으로 혼합, M/B칩을 만들어 다시 Virgin 칩과 혼합하여 PP를 제조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325~1000mesh정도의 무기입자(일라이트 또는 제올라이트)를 에어젯 방식과 디지털 함량측정방식을 적용해 PP칩과 일정비율로 정량 혼합함으로써 균일하고 기능성이 부여된 PP필름을 제조, 기능성 포대를 제작했다.

한편 김희삼 교수가 개발 성공한 본 연구·개발된 기능성 PP섬유는 지역의 중소기업인 ‘바이오 신텍스(주)’에 기술을 이전하는 한편 마켓 상용화를 본격 추진중에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출처 : 섬유 패션 김진일 기자의 필드 트렌드
글쓴이 : 텍스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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