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플라스틱필름 및 포장재 제조업체 인 아이셀로(Aicello)사는 일본과 아시아 시장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새로운 형태의 비누를 미국 시장에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서는 퓨전(Fusion)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용해성 필름비누로서 화장제거제에서부터 항균 핸드클리너 또는 면도용 모이스처라이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장 및 개인캐어 용품의 형태로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필름 비누는 여행용 또는 간편한 퍼스널 캐어 상품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하여 만들어진 상품으로서 물에 닿으면 즉시 용해되면서 비누로 변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혁신적인 상품은 여행용 및 편의제품 시장의 붐에 힘입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 현재 여행용품 및 편의품 시장은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바빠지면서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우리 회사는 핸드 클리너를 오랫동안 만들어 왔으나, 이번에 협력회사와 함께 화장용 세안제품 수준에 이르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는 무려 2년이 소요되었다”고 아이셀로 북미 판매담당 Carlton Wong이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만들기 힘들었던 비누제품으로서 어떤 유형의 피부 종류에도 건조 효과를 남기지 않도록 엄격한 소비자 테스트를 거쳤다.”
회사에서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이 필름비누를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필름 비누는 핸드 비누 제조업체들에게는 특별한 성공을 안겨주었으며, 이 제품은 일본 토이즈알어스 상점에서 어린이용 비누로도 판매되고 있다.
출처 cosmetics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