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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정에너지를 사용한 아틀란티스인

그린테트라 2007. 3. 3. 12:01

수정에너지를 사용한 아틀란티스인



수정에너지탑. 1944년 레무리아 동지회가 묘사한 아틀란티스의 수정에너지탑으로 에드가 케이시가 말한 에너지발생소와 유사하다. ⓒ
〈심령으로 본 아틀란티스〉

에드가 케이시는 심령으로 자신을 찾아 온 사람들의 전생을 말해주면서 그들 대부분이 과거에 아틀란티스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상담한 사람들의 직업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자신이 최면상태에서 본 내용들을 곧바로 기록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데이빗 하쳐 챠일드레스의 글에서 주로 인용한다.

“아틀란티스 땅에서 그 지역과 다른 지역들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동력에 의한 것들이 개발되었을 때, 당신은 뛰어난 조종사였다.”

“아틀란티스 땅에서 사람들이 우주의 힘(보편력)의 법칙을 이해하고 다른 지역에 교신을 보낼 때, 당신은 그 기계의 운전자였다.”

“아틀란티스에서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편리함을 적용하는 방법과 수단, 방식들을 알고 있었는데(오늘날 우리가 비행기라고 부르는 운송수단을 포함하여), 아틀란티스에서는 공중뿐만 아니라 다른 물질들 속으로도 항해했기 때문에 공중의 배라고 불렀다.”

케이시는 이런 비행체들에 사용된 동력을 ‘생명의 밤’이라고 불렀다. 그는 자신을 찾아 온 한 고객이 생명의 밤을 이용하여 아틀란티스를 지배했던 사람이라고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아틀란티스 혹은 포세이디아에서 당신은 생명의 밤이라고 불리는 것을 이용하여 그들을 다스렸다.”

케이시가 특별히 강조한 것은 아틀란티스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수정 또는 ‘불의 돌’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아틀란티스인들은 태양에서 에너지를 뽑아내어 원자의 분해를 일으킬 수 있는 광선으로 바꿀 수 있었는데 바로 그것이 아틀란티스 대륙 그 자체를 파괴한 요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틀란티스 땅에서 두 번째 지각변동이 일어났을 때, 당신은 지금의 전기기술자와 같은 직업을 가졌는데, 그 힘을 비행기 및 배들을 파괴하는 데 사용했다.”

“아틀란티스에서 기자재들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수송하는 전기력이 개발되고, 원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중력 자체를 극복하고, 가공스런 힘을 가진 수정을 조작하게 되자 이것들이 파괴를 불러 왔다.”

“당신은 포세이디아에서 바다와 공중의 선체 및 텔레비전이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인간에게 유용한 물건들을 작동시키기 위해 빛, 즉 ‘활동의 형태’를 농축시켰던 거대한 수정으로부터 동력을 저장하는 임무를 가진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

수정을 동력원으로 사용했다는 그의 리딩은 1933년 12월부터 나타난다. 그러나 그의 설명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은, 그가 설명한 거대한 수정으로부터의 동력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를 뜻하기 때문이다. 케이시가 예언할 당시에는 레이저는 발명되기 전이었고 그는 물리학자나 역사학자도 아니었다. 그는 수정체가 있는 건물들은 절연체로 알려진 석면과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져 있고 돌(수정)의 상부에 있는 건물은 타원형으로 일부가 회전식으로 열릴 수 있는 돔 형태라고 말했다.

“건물은 돔이 열렸을 때 그 힘을 여러 가지 운반체가 공간을 통해서 직접 적용받을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

“수정을 가공처리하는 것은 당시 비밀리에 전수되었는데 당신은 수정에너지가 직접 동력으로 작용되도록 방사선의 영향력을 조정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에드가 케이시의 말 중에서 신비주의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은 것은 수정에너지로 시간과 공간의 이동 즉 타임머신을 가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최면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보인다>

타임머신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자 과학자들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에드가 케이시가 타임머신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상과학(SF) 소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틀란티스 신봉자들은 그의 말을 바이블처럼 간주하기 시작했다. 케이시가 과학적인 해석을 가하지 않았다는 반론에는 케이시는 과학자가 아니고 최면 상태에서 자신이 본 것만 이야기했으므로 과학적 설명으로 그의 예언을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여하튼 케이시가 최면 상태에서 보았다는 설명들에 대해 과학자들이 허무맹랑한 생각이라고 말하면 말할수록 수정탑에 대한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아틀란티스인들이 개발한 비장의 기술인 수정에너지야말로 코미디와 다름없다는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론이 있을 정도이다.

‘아틀란티스인들이 사용한 수정기술, 공간과 시간 이동과 같은 기술은 현대과학으로는 증명할 수 없는 일이다. 에드가 케이시가 이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풀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을 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틀란티스인들의 기술이 존재하는 것으로는 기자(Giza, 이집트)의 대피라미드를 들 수 있다. 대피라미드의 형태는 핵발전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시간과 공간의 지식과 힘을 갖고 있었던 절대자와 같은 사람에 의해 건설된 것이다.’

다소 과학적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돌아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하겠지만 아틀란티스의 신봉자들에게 케이시의 예언이 갖는 파괴력은 그야말로 핵폭탄이나 마찬가지였다. 케이시는 수정탑에 대해 많은 설명을 했다.

“탈것들은 오늘날 발전소라고 불릴 수 있는 에너지발생소의 중앙에 있는 수정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가동된다.”

“수정은 커다란 원통형 유리 형태인데 그것은 여러 단면으로 깎였으며 원통의 끝부분과 몸통을 통해 에너지가 집중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케이시는 첨단 기술의 해악을 설명했다. 처음에 아틀란티스인들이 수정에서 나오는 에너지 등을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여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는데 나중에 이를 나쁜 목적 즉 권력을 잡는 데 활용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아틀란티스가 파괴되는 근본 이유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여하튼 케이시의 예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아틀란티스의 유적이 1968년과 1969년 사이에 비미니 지역에서 발견된다는 것이다. 그가 말한 예언은 다음과 같다.

“이미 언급한 대로 이것과 동일하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기록이 현재 지구상에 세 곳이 있다. 아틀란티스 또는 포세이디아의 가라앉은 부분으로 플로리다 해안 바깥, 비미니라고 불려지는 곳 근처로서 신전들이 일부가 오랜 세월 바닷물 속의 퇴적물 밑에서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둘째는 이집트의 신전의 기록이며 셋째는 미주대륙의 유카탄이다.”

에드가 케이시가 말한 수정궁에 대한 매력은 2001년에 개봉된 디즈니월드의 만화영화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Atlantis, The lost Empire)〉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1914년, 마일로 싸치는 박물관에서 보일러공으로 일하지만 탐험가였던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아틀란티스를 찾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고대 언어를 푸는 일에 열중한다. 어느 날 그에게 정체불명의 여인이 나타나 그를 괴짜 억만장자 프레스톤 휘트모어에게 안내한다. 휘트모어는 마일로의 할아버지 친구로 할아버지와 아틀란티스 대륙을 찾는 것을 두고 내기를 했기 때문에 그를 후원해야 한다면서 아틀란티스를 찾을 단서가 적혀 있는 『목동의 일지』를 건네준다. 또한 아틀란티스를 찾을 잠수함과 루크 선장을 포함한 200명이나 되는 탐험대원도 지원한다.

잠수함 ‘율리시즈’에 오른 마일로와 탐험대원들은 리바이어던을 마주쳐 잠수함과 대부분의 승무원을 잃은 채로 아틀란티스에 도착한다. 놀랍게도 그곳에서는 아직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키다 공주를 만난다. 키다 공주는 아틀란티스의 힘과 장수(長壽)를 제공하는 비밀은 특수한 곳에 설치된 수정에 있지만 키다 공주의 할아버지가 수정의 힘을 전쟁에 사용하다가 결국 아틀란티스를 파괴했다며 마일로에게 아틀란티스를 회복시키는 데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나 마일로와 함께 동행한 루크 선장은 마일로와는 달리 돈이 목적이었다는 흑심을 드러내고, 아틀란티스의 수정을 빼앗으려고 하는 데서부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내용은 지구 어디엔가 외계인이 살아있다는 UFO 신드롬과 맞물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심이 갖고 있다는 환상과 기대감을 소재로 삼은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다음과 같다. 케이시가 최면 상태가 아닐 때 자신이 아틀란티스에 관해 자꾸만 말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왜 아틀란티스가 자기 머리 속에서 계속 떠오르는가를 자문했다.
출처 : 기독교인창업연합
글쓴이 : 매킨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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