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안에 한 사이즈 작은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날씬하게 해준다는 기계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근육을 움직이지 않고도 운동의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특히 단시간에 체중을 줄일 수 있어 특별한 일이 있어 조금 작지만 원하는 드레스를 꼭 입어야 할 때 도움이 된다 하겠다.
“슬림 머신(Slim Machine)”이라는 이름의 이 기계는 최첨단의 느낌이 드는 디자인으로 “하이드로 퓨젼(hydro fusion)” 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이 기기를 개발한 소산즈 스파(Sousan‘s Spa) 측은 이 기기가 비타민이 함유된 스팀과 자외선을 사용, 한 시간에 2,000 칼로리를 소모시킨다고 주장한다.
소산즈 스파 측은 이 기계 안을 한 시간 사용하면 2파운드 가까이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한다.
맨 처음 문제되는 부위에 대한 마사지를 받게 된다. 그 후 오일을 바르고 부드러운 천과 비닐 옷으로 타이트하게 감싼 후 기계 안에 들어가면 된다. 소비자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누워있으면 살이 빠진다고 소산 측은 말한다.
이 제품을 활용해 본 소비자들은 몸에 스팀이 닿는 것을 느꼈으나 얼굴에는 스팀이 닿지 않았다고 말한다. 매우 편안한 경험이었으며 잠이 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기계를 사용한 이 후, 입기 어려웠던 사이즈의 바지를 입을 수 있었다고 체험자들은 증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렇게 단기간에 지방을 연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즉, 이 기계로 빠진 무게는 실제 물의 무게라는 것이다. 신체 수분의 총량은 얼마나 많은 수분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매일 1-4 파운드 정도 유동적이다. 그러나 잠시나마 가벼운 몸무게를 가지고 싶다면 이 기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즉, 단순히 조금 작은 드레스를 입고자 한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간의 체중 조절을 위한 제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한다.
이 기기를 체험한 소비자들은 단기처방이라는 측면에 대해서도 만족을 보였다. 1시간 동안 사용하는데 뜨는 비용은 150 달러 정도이다.
출처 abclocal